문화유산산책/천연기념물,노거수

문경 대하리 소나무(천기426호)와 탱자나무(천기558호)

안천 조각환 2020. 1. 23. 14:14

1.문경 산북면 대하리 소나무는

수령은 400년으로 추정되며 천연기념물 제426호로 지정되어있다.

소나무의 높이는 6.8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는 1.9m와 2.2m이다.

수관 폭은 동서 방향이 11m, 남북 방향이 12m이다.

두 개의 우산을 맞대어 놓은 듯한 수형이 특이하여 관상적인 가치가 있으며,

영각동제(影閣洞祭)를 지내는 상징목으로서 학술 및 문화적 가치 또한 높다.

 

대하리 소나무 전경(2020.1.21)

 

밑둥에서 2개의 줄기로 뻗어있다

 

용이 꿈틀거리듯

 

노소에 송화가 힘차게 피어났다(2021.5.6)

2.문경 장수황씨종택 탱자나무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는 문경 산북면 대하리의

장수황씨 종택에 있는데 천연기념물 제558호로 지정되었다

 수고, 수관폭, 수령 등 규격적인 측면에서 희귀성이 높을 뿐 아니라,

고유의 수형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열매는 식용하거나 약재로 사용하는 등

우리의 생활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종택과 오랜 세월 함께해온 노거수로서

자연·학술적,·민속적 가치가 커서 2019년 12월 2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탱자나무 전경

이 탱자나무는 수령이 400년이 넘으며 높이는 6m, 동서 10.8m, 남북 11.2m이다

 

이 탱자나무는 종택의 앞뜰에 두 그루가 나란히 자라고 있는데.

동쪽의 탱자나무는 3개의 큰 가지로 나뉘어 자라고 있으며,

서쪽의 탱자나무는 4개의 가지가 나와 전체적으로 한 그루인 것처럼 반원형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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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도 많은 텡자가 열려 약용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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