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산책/천연기념물,노거수
영주 단촌리 느티나무(천기273호)
안천 조각환
2020. 5. 27. 15:31
영주 안정면 단촌리 185-2에 있는 느티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73호이다.
나무의 나이는 약 700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가슴높이둘레가 10.3m이다.
높이는 16.5m, 가지의 길이는 동서가 21.8m, 남북이 24.5m이다.
이 나무에 특별한 전설은 없으나 마을 사람들의 수호신으로 되어 있어
음력 8월 보름에는 이 나무 아래에서 동제를 지낸다.
마을의 안녕과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대상이 되는 신성한 나무로서
학술적·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