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고싶다/광주.전라권

환벽당 꽃무릇과 왕버들군

안천 조각환 2020. 9. 19. 12:47

예쁜 꽃무릇이 얼굴을 내밀고 방긋 인사하는 계절에 다시 환벽당을 찾았다.

환벽당은 식영정과 가사문학관 맞은편 창계천가 언덕위에 있는 정자다

이 정자는 사촌(沙村) 김윤제(金允悌,1501~1572)가 건립하였으며

환벽이라는 당호는 푸름이 사방에 둘렀다는 뜻으로

신잠(申潛)이 지었고 편액은 송시열의 글씨다

그리고 인근 생태공원에 있는 수령 430여년의 왕버들 세그루를 만나본다.

가슴높이 둘레가 무려 6m, 6,2m, 6.3m를 넘는 천연기념물 제539호이다.

 

환벽당 출입문
정자앞 언덕의 꽃무릇
환벽당 오르는 돌계단
오른쪽 길옆이 창계천이다

 

솔숲의 꽃무릇
언덕 아래로 창계천
환벽당
환벽당
충효동 왕버들 군(3그루)
세월의 흔적이 실감나는 왕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