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조씨 문장공파 갑진년 시제(時祭)

창녕조씨 문장공파 갑진년(甲辰年) 시제(時祭,時祀)가 

2024년 11월 12일 오전 11시, 김천 마암재에서 인천,서울,거제,대구,

김천등 경향각지에서 많은 후손들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봉행되었다.

 

마암재 인의문(仁義門)

 

특히 올해는 경북대학교 부설 영남문화연구원에서 추진하는

종가문화보존을 위한 사업에 매계종가가 선정되었는데 

그중 한 분야인 제례문화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연구원들과

영상촬영팀이 함께 지켜보는 가운데 뜻깊게 진행되었다.

 

마암재(馬巖齋)

 

오늘 시제(時祭)는 울진공 이하 6대(환자 항렬기준 16대~11대조)의

선조 17위를 합설하여  묘소가 아닌 재실에서 청사재로 봉행하였다.

 

진설 장면

 

시제(시사) 시작

 

시제(時祭) 장면

 

제관들

 

 갑진년(2024)  창녕조씨 문장공파 시제 제관 분정기

 

제례문화 보존을 위해 수고하는 연구원들(대학교수와 박사) 소개

 

제관들 기념촬영

 

음복

오늘 시제를 봉행한 환(煥)자 항렬기준 16대 조고(祖考) 울진공 묘소

 

16대 조비(祖妣) 울진공 정부인(貞夫人) 문화류씨 묘소

 

15대 조고(祖考)  문장공 매계선생 묘소

 

15대 조비(祖妣) 매계 정부인(貞夫人) 평산신씨 묘소

 

 14대 조(祖) 별제공 부부 묘소(서울 고척동에서 2024년초 말개미 선영으로 이장)

 

13대 조(祖) 영월공 부부 묘소(서울 고척동에서 2024년 초 이장)

 

12대 조(祖) 파주군 장단면 묵제공 묘소(민통선 안) 

 

11대조 계양공(桂陽公) 효창(孝昌) 묘소는 파주군 진동면

민간인 출입통제지역에 소재, 동생인 제창(悌昌)묘소는 말개미골에 소재

 

김천 대항면 말개미골 선영

 

마암재 전경

 

문화류씨 묘지명 지석(墓誌銘 誌石)

 

이 묘지명 지석은 2001년 대항면 말개미골에 있는 매계 조위선생의

어머니이신 정부인 문화류씨의 묘소 개축작업중 상석밑에서 발견된것이다.

1495년(연산군 원년) 문화류씨가  69세로 세상을 떠나자

호조판서 겸 지경연춘추관사 홍귀달(洪貴達)이 찬하고, 아들 조위가

어머니의 덕행을 후세에 전하기위해 묘지명(墓誌銘)을 직접 돌에 글씨를 써서

새긴 후 묘소 앞에 묻었던것으로 무려 505년만에 출토된 귀중한 자료이다.

묘지명 지석(墓誌銘 誌石)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92호로 지정되어있다.

◐ 마암재 대청 벽면에는 문화류씨 묘지명 탁본이 걸려있으며

돌에새긴 원본은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보관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