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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현생태공원 유채꽃과 수리부엉이

안천 조각환 2025. 4. 17. 21:55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대구의 숨은 명소 금호강변의

팔현생태공원에 노란 유채꽃이 활짝피어 시민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따뜻한 봄날, 샛노란 유채꽃의 달콤한 향기를 맡으며

금호강변을 따라 산책을 즐기거나 자전거를 탄다면 금상첨화다.

 

팔현생태공원 유채꽃

 

또한 금호강변의 깎아지른듯한 천혜의 절벽위에 둥지를 털고

새끼를 부화하여 곧 이소를 앞둔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를 만나볼 수도 있다.

 

금호강변

 

수리부엉이 서식지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수리부엉이는 전세계적으로도 개체수가 많지 않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흔하지 않은 텃새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분류되어있고 천연기념물 제324-2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금호강 절벽은 깍아지른듯이 높아 천적이 넘보지 못할 장소인데다

주변에는 먹이가 풍부하여 해마다 찾아와 둥지를 틀고 새끼를 부화시킨다.

  이제 새끼들이 날개짓을 하며 곧 이소(둥지를 떠남) 준비를 하는듯하다

 

날을 준비 중

 

수리부엉이 새끼의 날개짓

 

머잖아 이소할듯

 

금호강의 봄

 

팔현생태공원 샛노란 유채꽃의 유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