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영천호국원의 피끓는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을 앞두고 국립 영천호국원을 찾았다.
국립영천호국원은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희생·공헌하신 국가유공자 분들을
안장하고 그 충의와 위훈의 정신을 기리며 선양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현충문과 현충탑
영천호국원에는 2025년 5월 31일 현재 총 54,993위가 안장되어있다.
봉안묘에 19,864위, 충영당(1,2,3관, 봉안당)에 35,129위가 모셔져 있으며,
유공자별로는 국가유공자가 9,817위, 6.25참전유공자 36,902위,
월남참전유공자 7,365위, 제대군인 904위, 경찰,소방 등 5위이다.
현충문
현충문은 국립영천호국원을 상징하고 있는 현충탑의 출입문으로서
안내요원이 참배객의 안내 및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문은 고려말기와
조선초기의 사당전과 극락전을 본떠 만든 철근콘크리트 기와조의
고전식 한옥형태로 지어졌으며 건물면적은 42.12㎡(12.74평)이다.
현충탑
현충탑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의 충의와 위훈을
영구히 추앙하고자 세운 탑으로 탑신(26m)은 민·관·군의 원대한 기상과
번영, 웅비를 상징화 시켰으며 전면 좌우측 비천상은 호국영령의 승천을 기원하며
좌우측 군상부조는 자유와 평화를 기리는 애국애족호국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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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안묘역 홍살문
홍살문은 예로부터 충절과 정절을 상징하는 문으로서 관아(官衙),
능원(陵園), 향교 등의 입구에 세워 출입자로 하여금 경건한 마음을 갖게 하였다.
영천호국원 홍살문은 봉안묘역을 성역지역으로 구분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참배객으로 하여금 옷깃을 여미고 경건한 마음을 갖도록 하고있다.
봉안묘역
현충문에서 입구쪽으로 보는 봉안묘역
청사건물과 충령당
분수 태극 조형물
아름다운 승화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 영령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새로운 희망으로 승화
영천대첩비(永川大捷碑) 표석
영천대첩비 입구
조형물(1)
조형물(2)
영천대첩비와 참전부대 깃발
영천대첩비 건립표석 4면 1)건립취지, 2)건립경위, 3)건립개요, 4)영천대첩기념회
영천대첩비는 6.25전쟁 중 대한민국의 명운을 건 최후의 보루인
영천대회전에서 공산군의 남침을 저지섬멸함으로써 조국의 자유를 지켜낸
영천대첩을 기념하고, 제8사단을 주축으로한 참전부대 장병들의 불멸의
전공을 높이 현창하고 이 전투에서 산화한 영웅들의 넋을 위로하며
그들의 공훈을 청사에 길이 빛내기 위하여 이곳에 대첩비를 건립한다.
영천대첩비와 참전부대 표석(양옆 10개)
위 : 제8보병사단 제50포병대대, 제21연대, 제16연대, 제10연대, 제8보병사단 사령부
아래 : 제1보병사단 제11연대, 제6보병사단 제19연대, 제7보병사단 제5연대, 제8연대,
제7보병사단 제3연대 1대대,
영천대첩비
제8보병사단장 이성가 장군 상과 대첩지도, 대첩장면 조각작품
영천대첩비에서 보는 봉안묘역
봉안실 장면
현충관
현충관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모시고 안장식을 거행함과 아울러
그 분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추모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으며,
1층은 강당, 2층은 교육장, 유가족휴게실, 의전단사무실 등이 있다
현충관쪽에서 보는 영천대첩비
충령당 제3관
영천호국원을 뒤로하고 밖으로 나와 영천전투 호국기념관으로 간다
영천호국원 아래에 있는 영천전투 호국기념관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은 6.25전쟁당시 반전의 계기가된 영천전투를
기념하고 후대에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유엔참전국 국기
기념관 내부 입구
6.25전쟁 한국의 모습 사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에 대하여 다시한번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