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대구.경북권

신라 금관 특별전과 APEC 정상회의

by 안천 조각환 2025. 11. 15.

2025 APEC 정상회의와 국립경주박물관 개관 80주년을 기념하여

신라 금관 특별전을 펼치고 있는 국립 경주박물관을 찾았다.

이번 특별전은 1921년 신라금관이 세상에 드러난지 104년만에 

여섯점의 금관이 한자리에 모여 전시되는 최초의 자리라고 한다.

 

국립경주박물관 

 

신라 금관 특별전에는 최초로 발굴된 국보인 금관총 금관을 비롯하여

신라 왕실의 위엄을 상징하는 여섯 점의 금허리띠까지 함께 선보이며

황금의 나라 신라가 남긴 장엄한 미의 세계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APEC 정상회의가 끝난 지난 2025년 11월 2일부터

2026년 2월 22일(연장)까지 열리는데, 금관총 금관과 금허리띠부터

국보 황남대총 북분 금관과 금허리띠, 국보 천마총 금관과 금허리띠와

금관을 보려는 관람객둘로 연일 붐비는 국립경주박물관

 

보물 서봉총 금관과 금허리띠, 보물 금령총 금관과 금허리띠,

보물 황남대총 남분 금허리띠, 교동 금관까지 신라 금관과 금허리띠

각각 여섯 점이 모두 공개되며, 이외에도 천마총 출토 금귀걸이, 금팔지,

금반지 등 국보 7건, 보물 7건 등 총 20건의 황금 문화유산이 소개된다.

 

경주박물관 고청지(古靑池)

 

신라 금관의 나뭇가지 모양의 세움 장식은 하늘과 땅을 잇는

신성한 나무를, 사슴뿔과 새 모양 장식은 풍요와 초월적 권능을 의미한다.

곱은옥과 달개는 생명력과 재생, 황금빛은 절대 권력과 부의 상징을 나타낸다.

 

교동 금관(金冠, 국가유산 미정)

 

교동 금관 측면

 

서봉총 금관(金冠, 보물)

 

서봉총 금관과 허리띠(보물)

 

금관총 금관(金冠, 국보)

 

높이 27.7cm, 머리띠 길이 57.0cm, 무게 692.0g, 순도 20.5k

 

금관총 금허리띠(국보)  ~ 길이 131.4cm

 

금령총 금관(金冠, 보물)

 

높이 27.0cm, 머리띠 길이 53.7cm, 무게 356.4g, 순도 19.9k

 

금허리띠(보물) ~ 길이 74.0cm

 

황남대총 북분 금관(金冠, 국보)

 

황남대총 북분 금허리띠(국보)

 

5세기 삼국시대(신라), 길이 120.0cm

 

황남대총 남분 금허리띠(보물)

 

5세기 삼국시대(신라), 길이 99.0cm

 

천마총 금관(金冠, 국보)

 

(왼쪽) 금제모관(金製帽冠, 국보) ~ 높이17.6cm),

(오른쪽) 금제관식(金製冠飾, 국보) ~ 높이 45.5.cm 

 

천마총 금허리띠(국보)

 

신라인의 특별한 관 ~ 금관, 관식, 모관

 

고대사회에서 관(冠)은 귀한 재료로 만들거나 화려하게 장식하여

권력과 위신을 상징하였으며, 관은 단순한 쓰개가 아니라 나라에서는

제도를 정해서 특정한 지위에 있는 사람만 관을 쓰도록 하였다. 

 

금제관식

 

고구려는 새의 깃털, 백제는 꽃, 신라는 나무장식을 관의 상징으로

삼았는데, 두가지 모양으로 하나는 머리띠에 세움장식을 붙인 머리띠

이며, 다른 하나는  모자처럼 덮어쓰는 관으로 금, 은, 금동 등으로

만들고, 납작한 꼬깔 모양에 관 꾸미개 장식을 끼워 쓰기도 했다.

 

모관과 관식

 

금관이 나온 신라의 능묘

 

세상에 드러난 신라금관

 

1921년 경주 노서리(현 노서동)에서 공사를 하던 중 우연히

무덤하나가 드러났는데, 이곳에서 신라 금관이 처음 발견되었고 

무덤은 훗날 금관총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후1924년에는 금령총에서 

곱은옥이 달리지 않은 작은 금관이 나왔으며, 1926년에는 서봉총에서 

1969년에는 경주 교동의 한 무덤에서, 1973년에는 천마총에서,

1975년에는 황남대총에서 왕의 금동관과 왕비의 금관 등이 나왔다.

 

죽음 너머까지 이어진 황금의 힘

 

천마총의 주인은 머리에는 금관, 귀에는 금귀고리, 가슴에는 금장식

가슴걸이, 팔과 손가락에는 금팔지와 금반지, 허리에는 열세개의 장식이

달린 화려한 금허리띠를 하고 있었다. 이렇게 여러 황금 장신구로 몸을

치장한 모습은 그가 생전에 누린 부와 권력이 대단했음을 보여준다.

신라인들은 이승에서의 삶이 저승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고 믿는 

계세사상(繼世思想) 즉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과 바람이 있었다.

 

신라 금관은 왜 순금이 아닐까?

 

한.미, 한.중 정상회담이 열렸던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

 

한.미 정상회담, 한.중 정상회담장 입구

 

한.미, 한.중 정상회담장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렸던 경주 화벡컨벤션센터

 

2025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 경주에서 

2025년 10얼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일간 열렸다.

2025년 현재 APEC 회원국은 21개국으로 지역별로는

동북아시아는 대한민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5개국)이며

 

 

동남아시아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싱가포르(7개국), 오세아니아는 호주,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3개국),

북미, 남미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페루, 칠레(5개국), 

북아시아 확장국으로 러시아(1개국) 등 21개국이다.

 

2025 APEC 회원국 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