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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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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조상치의 창주서당과 회화나무 영천 금호읍 삼호리에 위치한 창주서당은 1727년(영조 3)에충정공 조상치(曺尙治)의 학덕과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창수사를 창건한것이 시초인데, 이후 창주서원으로 사액되었으며, 순조 23년에 조한보(曺漢輔), 조한영(曺漢英), 조선장(曺善長)을 추가배향하였다. 창주서당 정문인 유도문(由道門) 이후 1868년(고종 5)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으며, 1913년 복원하면서 창주서원을 창주서당으로 변경한듯 하다.문이 잠겨있어 내부를 들여다 볼 수는 없었으나, 자료에 의하면창주서당(강당)은 5칸, 사당이 3칸, 신도비(각), 포사, 삼문 등이 있다. 창주서당(滄洲書堂) ~ 5칸 겹집 조상치(曺尙治)의 생몰년은 미상이며, 본관은 창녕(昌寧),자는 자경(子景), 호는 정재(靜齋), 단고(丹皐), 태사(太師)이다.길재.. 2026. 10. 6.
해국(海菊)이 곱게 피어나는 동해안 청정해역 동해 바닷가에 해국이 피었노라고 손짓을 한다.바위틈에 피어난 예쁜 해국들이, 넘실대는 파도와 함께 반겨주리라고 머릿속 그림을 그리며 호미곶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호미곶 해국 자생지에서 지난 가을, 가뭄이 너무 심해서인지 바위틈새의 해국들은 물론다른 식물들도 거의 말라 죽었거나 살아남은것도 생육상태가아주 부실하거나 대부분 꽃도 제대로 피우지 못하고 있다. 호미곶에서 흙에서 자라는 해국들도 대체적으로 생육상태가 부실하고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는데, 어서 비가 와서 싱싱해지기를 바란다. 어렵사리 고운 꽃을 피운 해국 일출암에서 긴잎다정큼나무 열매 모포항에서 ~ 바다낚시 하는사람 시원한 시월의 동해바다 2026. 10. 6.
파란하늘과 옥색호수의 악어봉 악어봉은 월악산 자락의 산봉우리로, 올라서면 충주호에 잠긴독특하게 생긴 산자락 지형들이 마치 여러마리의 악어들이 물 위로기어나오는 모습처럼 보이는데, 이 장면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해서 붙여진 봉우리 이름이 악어봉이다. 악어봉에서 본 호수의 파노라마 행정구역으로는 충주시 실미면 충주호 변으로, 경사가 매우가파르고 뾰쪽 뾰족한 바위 산이라 오르 내리는데 조심조심 해야 한다.전에는 사진가들이 주로 찾았는데, 명소로 알려지면서 방문객이 많아지게 되자최근 산림청에서 계단길과 안전시설 등 등산로를 정비하여 많이 개선되었다. 하지만 오르는데 40여분 전후, 내려오는데 30여분 정도는 족히 투자해야 한다. 중간지점에서 청명하고 파란 하늘에 옥색빛의 충주호 호수위로 수많은 악어무리들이 몰려 나오는 기이한 장면을 악어봉.. 2026. 10. 3.
가을꽃의 여왕 물매화 이른봄인 3월에는 추운겨울을 이겨내고 꽃을 피우는 매화가 있다면 초가을인 8~10월에는 땅속에서 올라와 꽃을 피우는 물매화가 있다.꽃술에 예쁜 연지(립스틱)를 바르고 올라오는 귀한 연지물매화와 청순하고 수수한 민 모습의 물매화를 원주 치악산 기슭에서 만나본다. 연지(립스틱) 물매화 물매화의 꽃말은 고결(高潔), 결백(潔白), 청초(淸楚), 충실(忠實)이다 물매화 물매화는 높은산지의 습지 등에서 자라지만꽃은 꽃말처럼 청초하고, 수술은 보석처럼 반짝인다 물매화의 고고한 자태 둥근잎꿩의비름 둥근잎꿩의비름은 우리나라 특산종의 다육성 식물이다.계곡 등의 바위틈에 붙어 사는 강한 식물로, 꽃말은 토착, 친숙이다. 2026. 10. 2.
합천이씨 시조 이개(李開)의 묘소 합천 이씨(陜川 李氏)는 합천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이다.시조는 신라 말 고려 초 합천호장(陜川戶長)을 지낸 이개(李開)이다.시조 이개(李開)는 이알평의 39세손으로 고려가 건국되자 태조 왕건의 제안을 받아들여 합천호장을 지냈으며, 강양군(江陽君)에 봉군됐다. 합천이씨 시조 이개의 묘소 전경 문충공 이개(李開)는 문창후(文昌侯) 최치원(崔致遠)의 문인으로 유학(儒學)의 진흥에 힘써 그 공으로 강양군(江陽君)에 봉해졌으며 박경엽(朴敬燁)의 난을 토평하고, 다시 문학(文學)을 진흥시켜 중국에 버금가게 하였다고 하였다고 "문충공사적기"에 전한다. 강양군(江陽君) 이개(李開)는 합천(=강양)호장을 지냈으며, 그곳에서 죽은 것을 연유로 후손들이 그를 시조로 하고, 합천을 관향으로 삼아 계대(繼代)하고 있다.. 2026. 10. 1.
가을향기 그윽한 황매산 황매산(黃梅山)의 황(黃)은 부(富)를, 매(梅)는 귀(貴)를,즉 부귀(富貴)를 상징하는데, 이는 곧 풍요로움을 뜻한다.또한 황매산 모산재 부근의 득도바위는 신라 시대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선생이 수행했던 곳이며, 황매산 정상의 무학굴은 조선 건국에 도움을 준 무학대사가 수도한 동굴이라 전해진다. 억새가 꽃을 피우는 황매산 황매산은 봄날 온산을 붉게 물들이는 철쭉군락지로 유명한데,오늘은 억새가 하얀 물결로 뒤덮이고, 그 사이사이에 가을의 귀한야생화들이 하나 둘 꽃을 피워내는 황매산의 속살을 들여다 본다. 무학굴이 있는 황매산 정상(왼쪽), 삼봉(중앙), 중봉(오른쪽) 황매산은 능선을 경계로 오른쪽(동쪽)은 합천군, 왼쪽(서쪽)은 산청군이다 능선의 정겨운 쉼터 황매산성 황매산 정상의 바위절벽 별빛언.. 2026. 9. 30.
매계 조위선생의 김천 율수재 매계구거(梅溪 居)인 율수재(聿修齋)는 김천 봉계마을을 지나서쪽으로 500m쯤 떨어진 곳에 위치한 조그마한 기와집이다.앞뜰에 아담한 연못이 있고 뒤에는 낮은 산으로 둘러 싸여고즈넉한 옛 선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율수재 = 매계구거(聿修齋, 梅溪舊居) 매계구거인 율수재(聿修齋)는 조선 성종조의 대학자이자 명문장가인매계 조위(梅溪 曺偉,1454~1503)선생이, 극락산 동쪽 기슭인 이곳 봉계마을에서 태어나서 공부하고 어린시절을 보냈던 곳을 기념하기 위하여 1686년에 지은 건물로, 가는 기둥으로 작은 건물을 짓고, 정면에매계구거(梅溪舊居), 안쪽에는 율수재(聿修齋)란 액자를 걸어 놓았다. 극락산(極樂山) ~ 매계구거인 율수재 뒷산 선생의 동생 적암(適庵) 조신(曺伸)은 문장으로 세상을 울렸고,.. 2026. 9. 29.
꽃무릇과 상사화, 그 종류와 생태 꽃무릇은 국어사전에는 석산(石蒜, 돌마늘)이라 올라있으며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꽃무릇으로 표시돼 있는 구근 식물이다.꽃무릇과 상사화는 꽃모양이 거의 비슷하고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못하는것은 같으나, 상사화는 봄에 잎부터 올라와 잎이 지고 난 뒤꽃이 피고, 꽃무릇은 꽃이 지고 난 후 바로 잎이 올라온다. 붉노랑상사화 ~ 부안 변산반도 자생 내장산과 불갑산, 제주도,거제도 등지는 대부분 붉은꽃(꽃무릇)으로9월 중.하순에 피며, 변산반도와 위도 등지에서 자생하는 붉노랑상사화는 8월 20일경, 상사화는 7~8월경이면 꽃을 피운다. 모양이나 색상, 크기도 조금씩 달라 거제상사화, 백양상사화, 붉노랑상사화 등 각각 다른 이름이 붙여졌는데, 꽃을 피우는 방식은 땅속에서 꽃대 하나가 불쑥 올라와 며칠만에 30~40cm까지.. 2026. 9. 27.
고창 학원농장 가을꽃밭 10만 여평의 더넓은 대지의 능선위에 메밀꽃, 황화, 해바라기,백일홍 등 가을꽃들이 가득 자리하여 저마다 예쁨을 뽐내고 있다.청보리와 유채꽃들이 앞서 지나간 바로 그 자리에서다. 황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백일홍과 황화 황화 코스모스 황화와 메밀꽃 메밀밭 해바라기 메밀밭과 해바라기 여러 꽃들이 한데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다 백일홍과 점줄팔랑나비 2026. 9. 27.
환상의 선운사 도솔천 꽃무릇 선운산 도솔천 계곡가에 이따금씩 예쁘게 선보이던 꽃무릇이관심과 보살핌에 힘입어 십여 년 사이에 도솔산이 꽃무릇으로 뒤덮였다.계곡가에는 물론 언덕에도 너덜지대에도 바위위에도 온통 꽃무릇 천국이다.선운사 꽃무릇 부슬부슬 이슬비 내리는 선운사의 아침 나무 그늘의 꽃무릇 도솔산 선운사 산문으로 붉은 융단을 깔아 놓은듯 단풍명소인 도솔천 관람객에게 쉼터로 개방되어 문들이 활짝열린 만세루(보물 제2065호) 선운사 대웅전(보물 제290호) 선운사 영산전(보물 제2323호) 선운사 배롱나무 도솔천 너덜지대에도 정자옆에도 이끼낀 바위위에도 진흥굴 입구 신라 제24대 진흥왕은 어린 시절부터 불교에 뜻을 두었다가 말년에 왕위를 물려주고 선운사로 와서 승려가 되었는데, 진흥왕이 맨 먼저 찾아온 곳은 지금 선운산의 사자암 앞.. 2026. 9. 27.
김용사 꽃무릇과 윤필암의 둥근잎꿩의비름 9월이 깊어가면 빨갛고 앙증맞은 꽃무릇의 계절이다.불갑산 일원과 선운사의 전유물과도 같았던 꽃무릇이 요즘은그 아름다운 자태에 반해 전국 곳곳으로 번져 볼 수 있게되었다. 문경 김용사 꽃무릇 김용사 전경 희귀하게 생긴 수형의 소나무 윤필암 담장의 둥근잎꿩의비름 ~ 아직은 봉우리 양지바른곳은 살짝 피어나고 층꽃 윤필암의 꽃무릇 2026. 9. 21.
겸재 정선 특별전 ~ 3)금강산과 관동 금강산은 겸재 정선이 평생 가장 즐겨 그린 주제이다.수많은 작품을 남긴 금강산과 관동의 아름다운 모습들에 심취해본다. 금강전도(金剛全圖) 겨울의 금강산인 계골산을 그린 이 작품은 높은 시점에서산세 전체를 내려다 보는 전도 형식을 취해 수많은 봉우리와 계곡을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풍악내산총람(楓嶽內山總覽) 가을 금강산의 풍경을 한 폭에 담은 작품이다. 정양사(正陽寺) ~ 내금강 절경속에 자리한 고찰 금강내산(金剛內山) ~ 내금강 전경 봉래전도(蓬萊全圖) 봉래전도는 약3m에 이르는 긴 두루마리 형식으로금강산 유람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신묘년풍악도첩 ~ 금강내산총도, 피금정, 단발령망금강산, 장안사, 보덕굴 해악전신첩(海嶽傳神帖) ~ 화적연 해악전신첩(海嶽傳神帖) ~ 삼부연, 화강.. 2026. 9. 19.
겸재 정선 특별전 ~ 2)진경산수,고사인물화,화조영모화 겸재 정선이 관직생활을 시작한 것은 그의 나이 41세되던 1746년이었다.스승 김창협의 큰 형이자 당시 좌의정을 지내고있던 김창집의 추천으로 얻은종6품 자리였는데, 2년 뒤에는 경학시험에 통과하여 당당한 문관이 되었다. 이후 30여 년동안 사헌부와 의금부 등 서울의 관청과 지방의 수령으로근무했는데, 특히 경북의 경산 하양과 청하현감으로 재직하는 동안 자신이근무하는 지역뿐만 아니라 금강산과 관동팔경을 비롯하여 단양팔경,임진강, 개성의 박연폭포 등 여러지역의 명승을 그림으로 남겼다. 우화등선 조선의 산천을 두루 체험할 수 있었던 이 시기는그의 화풍이 완성되는 과정으로 큰 의미가 있으며,70세가 되던 1745년 양천현령을 마지막으로 퇴임하였다. 용연계람 개성 박연폭포, 임천 고암(부여 반조원리 정오규의 거처.. 2026. 9. 19.
겸재 정선 특별전~ 1)한양과 한강 주변 대구 간송미술관에서는 겸재(謙齋) 정선(鄭敾, 1676~1759)의 탄생 35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작품세계를 폭 넓게 살펴볼 수 있도록200점이 넘는 그의 작품들을 준비하여 2026년 9월 16일에서 12월 27일까지 100여일간 특별전을 열고있다. 이번 전시는 4부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는데1부에서는 그의 고향이자 그림공부를 시작했던 한양과 한강을 주로그린 작품들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영남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진경산수화를, 3부에서는 중국 등 고사에 나오는 인물화와 화조영모화(꽃과 새 등)를, 4부에서는 금강산과 관동팔경 등의 그림들을 소개한다.작품수가 너무많아 4부로 나누어, 먼저 1부를 부분적으로 담아본다. 조선의 눈으로 조선을 그리다 정선(鄭敾,1676~1759)의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 2026. 9. 18.
추석을 앞둔 국립영천호국원 참배 국립영천호국원은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희생하고 공헌하신국가유공자 분들을 안장하고 그 충의와 위훈의 정신을 기리며선양하기 위하여 1997년 착공, 2001년 1월 1일 개원하였다. 봉안묘역 홍살문, 저 뒤로 현충문과 현충탑 이곳에는 2026년 8월 31일 현재 총 58,041위가 안장되어있다.유공자별로는 국가유공자가 10,678위, 6.25참전유공자 38,385위, 월남참전유공자 7,964위, 제대군인 975위, 경찰,해경,소방 등 39위이다. 영천대첩비 시설별로는 봉안묘에 19,864위, 충영당 제1관 6,921위,충영당 제2관 26,888위, 충영당 제3관 3,851위,자연장 409위, 공실안장 108위 등 총 58,051위다. 영천대첩비 앞의 태극기와 태극조형물 충령당 충혼의 언덕은 409위의 호국영.. 2026.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