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백로와 왜가리가족 탐방
요즘은 백로와 왜가리를 비롯하여 수많은 새 무리들의 산란기다.오늘은 푸르런 소나무위에 보금자리를 틀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백로 서식지를 찾아 보송보송한 솜털새끼 키우는 모습들을 담아본다. 금방 부화한듯한 중대백로 가족 백로류는 왜가리,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황로, 해오라기 등이 썩여서 번식하는데, 4∼6월에 한배에 2∼4개의 알을 낳는다. 알을 품는 기간은 25~26일이며, 부화 후 30∼42일 동안 어미가 먹이를 공급하여 키운다. 백로류는 번식지에서 나무에 둥지를 짓는 위치가 몸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가장 덩치가 큰 왜가리는 앞이 트이고,제일 높은 곳에 둥지를 짓고, 왜가리와 크기가 유사한 중대백로는비슷한 높이에 짓거나 조금 아래에 짓는다. 새끼가 네마리 다음은 중백로가 높은 위치를 차..
2024. 6. 1.
미암 유희춘의 모현관과 미암사당,박물관
고매 탐방의 마지막 순서는 담양 대덕면 장산리에 있는 미암 유희춘(眉巖 柳希春,1513~1577)의 모현관과 종가,미암사당이다. 특히 미암 유희춘은 "미암일기"로 유명한데, 미암일기는 그가 55세 되던 때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약 11년동안 쓴 일기로 유배 후 관직에 복귀한 다음의 기록으로 관직 수행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과 아내와 주고받은 편지구절과 생활상도 기록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기 크며, 이는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 제260호로 지정되어있다. 미암종가앞 연못 안의 모현관 풍경 유희춘은 조선 전기에 장령, 전라도관찰사, 이조참판 등을 역임한 문신으로, 본관은 선산(善山). 자는 인중(仁仲), 호는 미암(眉巖)이고, 김안국(金安國), 최산두(崔山斗)의 문인이다. 이곳에는 모현관,미암사당, 미암박물관, ..
2024.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