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연풍의 붉은대극(大戟)
붉은대극은 여러해살이풀이며, 어릴 때는 잎이 붉은 빛을 띠고, 자라면서 녹색으로 변하는데, 그래서 붉은대극이라 이름이 붙었다.대극(大戟)이란 새순 올라오는 모습이 큰창같이 생겼다는 뜻이리라.높이는 40~60cm까지 자라고 줄기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형이다. 붉은대극 어린잎 꽃은 3~4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등잔모양의 녹색으로 피며,암수한포기이고 총포엽은 대개 2개 또는 3개이며 꽃잎은 없다.꿀샘덩이는 4개로 콩팥 모양이며 녹색이고, 수꽃은 여러 개이고각각 1개의 수술이 있으며, 암꽃 암술대 3개는 각각 2개로 갈라진다. 바위틈에서 힘차게 올라오는 붉은대극 대극(大戟)의 유사종으로는 흰대극, 두메대극, 등대풀, 암대극 등이 있으며,고려 때의 이두 향명으로는 유등칠(柳等漆)이라 하였으며, 조선시대는 유칠(..
2025.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