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제주.금강산권41

제주 설경 그 마지막날 ~ 1100고지 람사르습지 마지막 넷째날에도 차량통행은 통제되어 노선버스로 1100고지 습지생태공원에 간다 벌써 세번째인데 제주에서 설경과 상고대를 볼수 있는곳은 이만한곳이 없기 때문이다 오늘은 잔뜩 흐린데다 눈보라까지 몰아치더니 또 살짝 하늘을 보여주다가 또구름으로 뒤덮이는 참으로 변덕이 심한.. 2018. 2. 2.
한라산 설경 그 셋째날 ~ 영실-윗세오름-어리목 드디어 셋째날이 밝았는데 어제 길이 좋아서 오늘은 무난히 가리라 생각하고 이른아침인 6시에 숙소를 나선다 그런데 웬걸 밤새 내린 눈과 한파로 길이 얼어붙어 승용차는 물론 버스까지 완전 통제다 버스가 다니는 길목에 차를 세워두고 길이 뚤려 버스가 오기만을 무작정 기다린다. 1시.. 2018. 2. 1.
한라산 설경 그 둘째날 ~ 1100도로와 상고대 둘째날이 밝았다 어제 눈길이 너무 미끄러워 노선버스도 겨우겨우 다녀서 오늘은 조금 느긋하게 1100고지 도로로 나섰는데 예상과는 달리 밤새 제설작업 덕분으로 승용차도 통행이 가능하고 하늘도 말끔히 개었다. 부랴부랴 서둘러 생태습지 공원으로 달려가 눈으로 눈호강을 한다 말끔.. 2018. 2. 1.
한라산 설경 그 첮째날 ~ 샤려니숲과 1100고지 한라산에 눈이 내린다는 기상예보에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 6시반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한라산의 겨울은 얼마나 많은 눈속 비경을 보여줄지 기대반 우려반속에 3박 4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아직은 어둠속의 탑승이다 제주에 도착하니 아침이 밝아오는데 하늘은 흐리다 짐을 풀고 곧.. 2018. 2. 1.
초가을의 제주(3)-과물해변,절부암용수성지,한림해변 이제 여행을 마무리해야 하는날로 제주의 동쪽끝인 구좌읍에서 서쪽끝인 절부암 천주교용수성지로 간다. 고속도로 같으면 4-50분정도면 갈길인데 제주시내를 통과해야하고 4차선인데도 평균시속이 대부분 50~60km로 제한되어 있어 많은 시간이 걸린다. 가는길이 지루하여 중간에 과물해변.. 2017. 10. 19.
초가을의 제주(2)-한라산 영실과 새섬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초가을의 5.16도로는 단풍빛이 조금씩 감도는 숲 터널길이다. 성판악 주위의 도로는 가을 한라산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의 차량으로 1km이상 주차장으로 변했다. 성판악을 지나고 안개낀 숲길을 구비구비 달리고 또 달려 영실쪽으로 접어든다. 성판악에 비해 다소 호젓.. 2017. 10. 19.
초가을의 제주(1)-산굼부리와 일출랜드 한라산 고지대에 단풍이 들어가는 초가을에 모임의 50주년을 제주에서 2박 3일로 보내기로 했다. 서울과 대전 대구에서 이른새벽에 일어나 제주까지 오느라 아침을 거르고 시장한것 같아 공항에서 바로 식당으로 향한다. 제주의 첫 식사이니 든든하게 영양을 보충해야 될것같아 활전복전.. 2017. 10. 19.
제주도의 봄맞이 마지막날(가시리유채꽃 축제장) 이틀간 계속내리던 비는 그치고 마지막 날엔 다시 맑은 날이 되었다. 둘째날 너무 복잡해서 보지 못하고 지나쳐버렸던 가시리의 우채꽃 축제장을 찾았다. 길목의 삼다수목장 초원뒤로 한라산이 보이고 가시리(녹산로) 풍광 유채와 벗꽃이 어우러진 꽃길 정석항공관 주차장(녹산로 s자 포.. 2017. 4. 9.
제주도의 봄맞이 넷째날(김영갑갤러리,구엄돌염전,엉또폭포,외돌개) 어제부타 많은비가 내리고 있고 기상청에서는 200mm 이상의 폭우를 예보했었는데 심지어 국민안잔처에서는 산간지역의 많은비로인한 피해가 예상되므로 외출자제 안내까지 보내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김영갑갤러리와 대체적으로 안전한 목장과 몇몇 지역을 다녀볼 에정이다. 김영갑은 48세라는 젊은나이에 타계한 사진작가로 제주지역의 풍광을 파노라마로 두루담아 널리 알리려고 노력하였는데 김영갑갤러리는 폐교한 삼달초등학교자리에 아담하게 조상하였다. 갤러리입구 옛 삼달국민학교 교문 표지석 같다 국기계양대가 있었던 곳 잠시 비가 주춤한 사이 야생사슴(노루)이 목장에 내려와 풀을 뜯고 있는 장면 인기척에 고개를 쳐든다 한가롭게 지내는 무리 구엄돌염전 염전을 둘러보고 엉또폭포로 오는 길목에서 엉또폭포 - 이 엉또폭포는 비가 20.. 2017. 4. 9.
제주도의 봄맞이 셋째날(산방산,남제주 비행기 격납고) 이틀간 좋았던 날씨는 사흘째부터 비바람이 몰아치고 폭우가 쏟아지는 험상궂은 날씨로 변해버렸다. 비오는날의 악천후도 잘만 이용하면 추억만들기에 더 없이 좋은 날이 될수도 있다. 그래서 오늘은 산방산 해안의 풍광들과 일정시대의 잔재이며 등록문화재인 남제주 비행기 격납고로 .. 2017. 4. 9.
제주도의 봄맞이 둘째날(우도) 이튿날은 마침 화장한 날씨를 맞아 소를 닮았다는 우도로 향한다, 선창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닷가 유채꽃과 청보리밭 사이사이의 돌담길을 걸어본다. 멀리 보이는 곳이 우도 성산포항에서 배에 차를 싣고 같이 떠난다 가까이 오른쪽이 우도이고 멀리는 성산포쪽아다 서빈백사.. 2017. 4. 9.
제주의 봄맞이 첫째날(장전리 벗꽃길,협재해변.차귀도일몰) 4월 초사흘날 남쪽의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린지가 한참되었고 진해를 비롯한 내륙 곳곳에도 벗꽃이 만발하고 있지만 특히 유채와 바닷내음이 상긋한 제주의 봄을 맞으러 4박5일 일정으로 길을 나선다. 새벽 첫비행기에 몸을 싣고 이국적인 풍광으로 어우러진 제주에 내려 더없이 맑고 포.. 2017. 4. 9.
안개속의 서귀다원,도순다원과 엉또폭포 짙은 안개와 가끔내리는 비속의 날씨속에서는 아무리 좋은 풍광이라도 표현하기가 쉽지않다. 사려니숲길과 절물휴양림,목장길을 돌아보아도 완전 안개속에 비까지 내려 어쩔수가 없다 우리는 서귀다원과 도순다원을 찾아 마침 비가그친 안개속의 다원풍경을 담아본다. 그리고 마지막날.. 2016. 12. 24.
천지연과 겨울철새들 천지연은 아직 단풍이 곳곳에 남아 있는데다 꽃들도 피어있어 기을같은 곳이다. 원앙새를 비롯한 물닭,해오라기,왜가리에 딱새,물총새,각종오리까지 철새들의 낙원이다. 천지연입구에는 먼나무꽃과 애기동백이 곱게 피어있다 단풍도 아직 색이 곱다 천지연폭포 원앙새들의 유영 암수한.. 2016. 12. 24.
제주의 겨울풍광 언제 가보아도 항상 이국적인 풍광으로 다가오는 보석같은 제주이다. 흰눈이 펑펑 내리는 한라산에 올라 백설의 한라 설경을 담아보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떠난 여정인데 웬 5월초순의 기온으로 눈대신 비만 오락가락하고 잿빛하늘에 한라산엔 구름만 덮여있다. 그래도 간간이 보여주.. 2016.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