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쉬어 가는곳/여름(6-8)꽃156

절국대 절국대는 높이가 30-60cm정도로 자란다잎은 윗부분에서는 어긋나기하며 1-3개의 톱니가 있다.꽃은 7-8월에 황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1개씩 옆을 향해 달린다. 꽃받침은 판통이 길이 10-18mm이고 지름 2-5mm이다. 산비탈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2024. 8. 24.
황금(黃芩) 황금(黃芩)은 꿀풀과 골무꽃속에 속하는 식물이자한방에서 쓰이는 중요약재로 순우리말로는 "속썩은풀"이라고 한다.어린 순은 나물 삼아 먹고 약으로는 뿌리를 먹는데 약성이 차서고열을 치료하는 데에 쓰이며, 고혈압 치료에도 사용하면 효능이 있다.염증과 출혈에도 효과가 뛰어나며, 한약재 중 가장 쓴 약재로 꼽힌다.  상주 임곡리(2024.8.23) 상주 임곡리 황금은 약성은 뛰어나다고 하나이름에 붙은 황(黃)자는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상주 임곡리(2024.10.4) 2024. 8. 24.
개잠자리난초 개잠자리난초는 중부 이남의 산지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생육환경은 물기가 많으며 물이 약간 고여 있고 이탄토층이많이 발달한 습지의 약간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개잠자리난초 꽃은 꽃자루가 있는 여러 개의 꽃이 어긋나게 붙어서밑에서부터 5~25개가 흰색으로 달린다꽃의 모양이 잠자리와 닮아서 개잠자리난초가 되었다고 하는데, 큰 눈모양이 잠자리를 닮았는지, 병아리를 닮은것 같기도 하다. 개잠자리난초는 병아리나 요술쟁이를 닮은것 같기도 하다 2024. 8. 24.
벌레잡는 식물 이삭귀개 이삭귀개는 여러해살이풀이며 벌레잡이식물(식충식물)이다.전국의 습지에 드물게 자라며 희귀식물(약관심종)로 지정되어 있다.꽃차례가 이삭모양이며 귀이개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상주 덕암산(2024.8.23) 꽃대의 높이는 10-30cm이며 비늘같은 잎이 어긋나기하여 달린다.꽃은 8-9월에 자주색 또는 푸른빛의 4~10개가 다소 드문드문 핀다.땅속줄기가 가는 실처럼 땅속에서 뻗으면서 뿌리에 벌레를 잡는 주머니 즉 포충대(捕蟲袋)가 있으며,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한다.  식충식물(食蟲植物)이란 벌레를 잡아먹는 식물을 말한다.벌레잡이식물이 자라는 습지는 식물의 잔해가 일부만 분해되었거나모래땅 혹은 암벽과 같은 곳의 토양은 생물생존에 필수적인질소원이나 인산 등이 수분에 쉽게 씻겨 내려가 양분이 부족하다. 이삭귀.. 2024. 8. 24.
백령풀 백령풀은 백령도에서 처음 채집되어 우리말 이름이 붙여졌다.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높이 10~50cm이며 짧은 털이 많다.꽃은 7-9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연한 붉은빛이 도는 흰색으로 피며,길이 4~6mm로 아주 작은 편이고 꽃받침은 4갈래로 갈라진다. 상주 덕암산(2024.8.23 오전) 덕암산(2024.8.12 오후) 꽃은 오전에 피었다가 오후에는 오므려들어 볼수없다. 2024. 8. 24.
낙지다리 꽃 낙지다리는 꽃이 한쪽으로만 달려 있는모습이 낙지다리와 비슷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우리나라에는 1종류가 물이 많은 지역의 습지 등에서 자라고 있다. 문경 돌리네습지(2024.7.26) 7월경에 줄기 끝이 사방으로 갈라지면서 갈라진 가지 위에노란색 꽃이 피는데, 꽃은 가지 끝에서 한쪽 방향으로 무리지어 핀다.꽃은 초록빛이 도는 노란색 또는 연한 노란색이며,잎은 연한 초록색인데 자라면서 점차 밝은 오렌지색으로 변한다.  상주 임곡리(2024.8.23) 상주 임곡리(2024.10.4) 상주 임곡리 낙지다리 군락지(2024.10.4) 2024. 8. 24.
한 여름의 야생화를 찾아 상주로 야생화들을 만나다 보면 그 습성이 참으로 다양함을 알 수있다.겨울이 채 끝나기도 전인 1~2월 눈속에서 부터, 불볕같은 햇빛이내리쬐는 여름을 지나 늦은가을 서리가 내릴때까지  저마다의 갖가지 생육환경에서 수많은 꽃들이 개화한다.  짝 짓기하는 호랑나비 생육환경도 척박하고 메마른 바위틈이나 북사면의 음지지역 등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이다.오늘은 상주지역의 야생화를 찾아 그늘 하나없는 땡볕속에서꽃을 피우는 산등성이의 여름야생화들을 만나러 간다. 하나의 줄기에서 두개의 꽃대가 달린 희귀한 강아지풀 황금(黃芩) 황금(黃芩)은 꿀풀과 골무꽃속에 속하는 식물이자 한방에서 쓰이는 중요약재로 순우리말로는 "속썩은풀"이라고 한다.어린 순은 나물 삼아 먹고 약으로는 뿌리를 먹는데 약성이 차서 고열을 치료하는 데에 쓰이며, 고.. 2024. 8. 13.
옥천의 병아리풀꽃과 뻐꾹나리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8월에 예쁜 꽃을 피우는산림청 지정 멸종위기식물인 뻐꾹나리와 보호야생식물인 병아리풀꽃을 찾아 자생지가 있는 충북 옥천으로 길을 나선다. 병아리풀꽃(멸종위기 보호야생식물) 병아리풀꽃은 1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4~15cm 정도이다.잎은 타원형으로 길이는 1~3cm이다.꽃은 8~9월에 피며 길이 2mm정도로서 연한 자주색이고 한쪽으로 치우져서 달리며 꽃자루는 길이 1~1.5mm이다.  열악한 환경인 바위틈에서 자라는 병아리풀 뻐꾹나리(산림청지정 멸종위기식물) 뻐꾹나리라는 이름은 꽃덮이에 있는 분홍색의 얼룩이 뻐꾹새의 목에 있는 무늬와 닮았으며, 나리 종류와 비슷하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중부이남의 산지 숲속에서 자라며 키는 50cm 정도이다.7~8월에 연한 자색의 꽃이 .. 2024. 8. 13.
황금어리연과 황금연 이름만 들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황금어리연을 만나러 간다.여름의 무더위는 절정을 향하여 연일 34~5도를 오르내리는 찜통이고,대부분의 연꽃들은 화려한 전성기를 마치고 끝나가는 무렵이다. 황금어리연 황금어리연의 원산지는 호주이며, 모양은 흰어리연과 비슷하다. 어리연이라는 이름은 연꽃과 비슷하고 가깝다는 의미를 가졌으나 진짜연꽃과는 다르며 아주작은 꽃이핀다 라는 의미를 가졌다고 한다. 어리연은 잎이 물에 떠다니는 심장(하트)모양의 식물이다. 흰어리연과 노랑어리연 또한 수정이 이루어진 후에는 꽃이 물아래로 굽는 특성이 있으며  꽃이 피고난 후 흙에 닿으면 새로운 줄기가 내린다.황금어리연은 노랑어리연에 비해 꽃잎이 갈라지면서 섬모가촘촘히 나있으며, 특히 잎에 무늬가 있어 잎으로도 구분하기가 쉽다. 황금어리연의 .. 2024. 7. 30.
돌리네습지의 낙지다리꽃 외 희귀식물 문경 돌리네는 석회암지대 주성분인 탄산칼슘이빗물이나 지하수에 녹으면서 형성된 접시 모양의 웅덩이로,빗물 등이 지하로 잘 빠져나가 통상적으로 물이 고이지 않는 지형이다.전 세계 람사르 습지 목록에서도 돌리네 지형 또는 돌리네가 2개 이상 연결되어 움푹 패인 우발라(uvala) 지형에 발달한 습지는문경돌리네 습지를 포함해 총 6곳 뿐이다. 낙지다리꽃 신비속의 돌리네습지 여름 희귀식물들을 만나본다.가장 먼저 낙지다리꽃을 찾았는데, 우리나라에는 1종류가 물이 많은 지역에서 자라고 있으며, 꽃이 한쪽으로만 달려 있는 모습이 낙지다리와 비슷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낙지다리를 닮은 낙지다리꽃 7월경에 줄기 끝이 사방으로 갈라지면서 갈라진 가지 위에 노란색 꽃이 피는데, 꽃은 가지 끝에서 한쪽 방향.. 2024. 7. 27.
미리만나본 함백산 야생화 축제장 정선의 함백산 야생화 축제가 2024.7.27~8.4 까지 열린다고 한다.장마가 끝나갈 무렵 아직 준비중인 축제장의 야생화들을 미리 만나본다.  동자꽃 서양톱풀 좁쌀풀 꽃범의꼬리 긴산꼬리풀 구릿대 털부처 리아트리스 원추리 우엉 금꿩의다리 유럽초롱꽃 물레나물 모나르다 곰취나물 우단동자 자주꽃방망이 패랭이 층층이꽃 화사한 여름 꽃들의 잔치 2024. 7. 21.
7월의 들꽃산책 화려한 꽃들의 잔치는 주로 봄에 이루어진다.온갖 꽃들이 앞다투어 예쁜꽃들을 피워내면서 자신을 뽐낸다.잠시 주춤하다가 무더운 계절이되면 여름꽃들이 화사하게꽃을 피우는데, 이제 막 하나둘씩 피어나기 시작하는 계절이다. 땅나리 금꿩의다리 금꿩의다리는 수술이 노란색이어서 금꿩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잔대 석창포 산꿩의다리 클레마티스(큰으아리) 애기범부채 타래난초 불가리스장구채 범부채 부처꽃 벌개미취 참나리 오갈피나무 꽃봉오리(꽃이 피기전) 나무수국꽃 백합 백도라지 메꽃 원추리 쥐참외(=왕과,王瓜) 쥐참외(왕과)는 1.5m정도 자라는 덩굴식물로 줄기가 가늘고 주위의 지지대를 감아 올라 가면서 자란다. 꽃은 7~9월에 잎겨드랑이에서돋아나온 꽃자루에 종모양의 노란꽃이 한 송이씩 달린다.암.수 딴그루여서 암꽃과 수꽃이 .. 2024. 7. 17.
비온뒤의 예쁜연꽃 선발대회 2024년의 절반이 끝나는 6월의 마지막날 오후!오전 내내 세차게 내리던 비가 오후에는 주춤해져 오락가락 한다, 성주 뒷미지 수변공원의 예쁜연꽃들이 빗물로 새 단장하고저마다 요염한 맵씨를 뽐내는 에쁜연꽃 선벌대회를 한단다. 성주 뒷미지 수변공원 예쁜연꽃 선발대회장 참가번호 1번, 어깨를 탁 제치고 한껏 뽐내며 등장 참가번호 2번, 연잎진주로 단장하고 등장 참가번호 3번, 연잎진주를 머리에 꽂고 등장 참가번호 4번, 벌목걸이를 하고 등장 참가번호 5번, 올림머리를 하고 등장 참가번호 6번, 진한 화장에 촉촉한 머리로 귀한 물잠자리 옵서버로 참가 참가번호 7번, 아직 피지도 않아 부끄러워 볼이 붉은채로 자태로 등장 참가번호 8번, 농염한 자태에 진주 머리핀을 하고 참가번호 9번, 내가 제일예쁘지? 참가번호 .. 2024. 6. 30.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순채(蓴菜) 순채(蓴菜)는 생육환경에서 깨끗한 물을 요구하기 때문에 환경오염에 취약하여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흔했으나 요즘은 멸종위기에 빠져 있다.현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국가적색목록 취약(VU)에 속해있다. 순채 숫꽃 물 위에 떠 있는 각각의 잎은 넓은 타원형이고 길이가 5~10cm이다.젤리같이 끈적끈적한 물질로 덮인 긴 줄기가 진흙 속에 묻혀 있는 뿌리줄기와 잎의 가운데를 연결시켜주는데, 주 잎자루에서 다양한 길이의 잎자루가 여러 개 나온다. 순채 암꽃 꽃은 5~8월에 피고, 검은 홍자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자란 긴 꽃대끝에 1개씩 달리고 지름은 약 1.3~2㎝ 정도로 작다.꽃받침 조각과 폭이 좁은 꽃잎은 3~4장씩이다.열매는 작고 달걀꼴(곤봉 모양)이며 암술대가 남아있다. 순채 숫꽃과 암꽃 암술은 6~18개.. 2024. 6. 24.
가을맞이 예쁜꽃 마중(뻐꾹나리, 누린내풀 등) 친구야! 가을이 오는소리가 들리는가? 한낮의 햇살은 따갑기만 한데 아침저녁 풀밭에서는 가을벌레 우는소리가 정겹다. 이제 가을인가 보다! 더 늦기전에 가을마중을 갈까부다. 뻐꾹나리, 누린내풀, 잔대꽃에 한켠에선 연한 자주색의 벌개미취꽃이 한창이다. 뻐꾹나리 누린내풀 벌개미취 잔대 꼬리조팝나무 어수리 벌나비도 더 늦기전에 꿀을 모아야 하는 바쁜계절이다 2023.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