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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부산.울산.경남권407

지리산 백운계곡 가을폭포 끝없이 이어지는 지리산 백운계곡의 가을 폭포속으로 들어가본다.상류에서 하류까지 줄곧  반석으로 이루어진 말그대로 백운계곡이다.흙하나 없이, 폭포아닌곳이 없이, 계곡전체가 폭포요, 포말의 연속이다.  지리산 백운계곡 폭포수 어느곳 하나 폭포 아닌곳이 없어 전부 폭포다.  여름동안 무더웠던 몸과 마을을 가을폭포에 싹 날려 보냅니다 2024. 11. 4.
의령 댑싸리와 고운 빛의 만남 의령 기강 나루터인 호국의병의 숲에서 댑싸리 축제가 열렸다.낙동강과 남강이 만나는 낙동강쪽 둔치에 기강나루터가 있으며,또한 이곳은 임진왜란때 곽재우장군이 육지에서 첫 승리를 거둔 기강전투의 역사적 현장이며, 6.25전쟁 때는 낙동강 최후 방어선으로 전쟁의 상흔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댑싸리와 아스타국화, 핑크뮬리의 어울림  의령군에서는 바로 이곳에 곽재우장군의 기강전투를 기념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아름다운 수변생태공간인호국의병의 숲을 조성하여 더 넓은 둔치 곳곳에 댑싸리를 비롯한아스타국화, 노란국화 등을 심어 곱게 물든 이 가을에  축제를 열었다. 곱게 물든 댑싸리 나비바늘꽃과 댑싸리 아스타국화 핑크뮬리(분홍쥐꼬리새)와 댑싸리 꽃기차 핑크뮬리(분홍쥐꼬리새) 기강나루터 입구 기강나루터 ~ .. 2024. 10. 6.
통도사 메밀꽃 통도사에도 메밀꽃따라 살랑살랑 가을이 찾아왔나부다.영취산 솔향이 소금을 뿌린듯한 하얀  메밀꽃 사이사이로 내뿜는다.그 메밀꽃밭길을 향긋한 향을 크게 맡으며 한바퀴 돌아본다. 숲속의 안개도 머물다가는 아침 늦여름 태양이 메밀밭으로 내려앉을 때쯤 찬란한 통도사의 메밀꽃 아침 2024. 9. 14.
동국의 산청 나들이 무더위가 식어가는 9월초에 붕우들끼리 산청 나들이를 나섰다.경호강에서 갓 잡아올린 제철의 은어요리를 맛보며 이곳저곳 둘러본다. 남명 조식선생 생가(합천 삼가면) 사랑채 안채 남명의 용암서원 입구 남명 조식의 상소문 남명 조식선생 상 용암서원 뇌용정 남사예담촌의 최씨고가 최씨고가 사랑채 부부 회화나무 이씨고가 대문 이씨고가 사랑채 이씨고가 안채 이씨고가 앞마당의 수령 450년된 회화나무 남사예담촌 부부회화나무 골목 남명 조식선생의 산천재 남명 조식선생 기념관 초상화앞에서 설명하는 문화해설사 한눈에 보는 남명의 삶 남명사상의 기틀 처사의 삶 남명의 자취 경의(敬義) 사상 뜻을 함께한 사귐 남명정신의 계승 문무병중 방장산 대원사(봉상루) 대원사 전각과 파초 대원사 봉상루(안쪽) 대원사 계곡 함양박씨 시조(중시.. 2024. 9. 6.
지리산 둘레길에서 백운계곡으로 백운계곡은 지리산 동남쪽 산청군 단성면 백운리에 위치한천혜절경의 수많은 폭포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비경의 계곡으로,  일찌기 남명 조식선생의 장구지소(杖屨之所) 이기도 하다. 백운계곡 최상류 폭포 지리산 둘레길 8코스의 운리마을에서 출발하여 2시간 가까이논길과 산길을 걸어 백운계곡을 만나면, 땀에 젖은 몸을 식힌 후8코스구간인 마근담으로 가지않고 백운계곡의 최상류를 둘러보고반석으로 이루어진 수많은 폭포들을 만나보며 하류로 내려온다. 출발지점인  8코스 운리마을앞 이정표 빨간 화살표는 올라 가는길, 까만 활살표는 내려 가는길을 표시 임도 산길 임도에서 만난 2024 광복절날의 무궁화 누리장나무꽃 고개를 넘어 백운계곡쪽으로 중간 쉼터인 전망대 전망대 위에서 보는 멀리 운리마을쪽 등골나물꽃 여기에서 임도로 가지.. 2024. 8. 16.
우중의 진주 용호정원 진주 용호정원은 1928년 청제 충정공 박심문의 18세손인박헌경이 만든 정원으로, 당시 거듭되는 재해로 흉년이 들어주민들이 굶주리게 되자 마을 사람들의 생계를 돕기 위하여 지금의 취로사업과 같은 형식으로 지은 것이라 한다. 진주 용호정원 중국 사천성 동쪽에 있는 무산의 높고 아름다운 12개 봉우리를 본떠서 만들었다고 하며, 작은 연못 가운데에 팔각정자를 세웠는데, 연못의 연꽃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한국 전통정원의 모습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용호정원 연못 풍경 또한 연못 둘레에는 작은 봉우리를 여러개 만들어 벗나무와배롱나무를 심어 놓아, 봄이면 벗꽃이 만발하고,여름이면 100여년된배롱나무꽃이 정원을 붉게 물들이는데, 이날 갑자기 소나기가 퍼부어 덕분에 연잎에 빗방울이 톡톡튀는 우.. 2024. 7. 24.
거창 스포츠파크(체육공원)의 여름 거창 스포츠파크(체육공원)에 노란어리연이 가득하다.체육공원이라하면 부르기도 쉽고 알기도 쉬울텐데 스포츠파크이다.요즘은  무엇이든지 영어이름으로 하면 좀 있어보이는지 그렇게 많다.민간은 그렇다치고 국가기관이라도 우리말을 쓰면 좋을텐데 아쉽다. 노란어리연이 가득한 연못 수연도 가득 잔디깍기 작업 ~ 더운날 수고가 많다 2024. 6. 18.
합천의 천지못과 배티세일동굴 탐방 합천 율곡면 지산(池山) 정상에 천지못이 있는줄 아시나요.또 길이가 350m,폭이 10여m,높이가 3.5m인 세일동굴을 아시나요?동굴은 이름도 생소한 세계 유일의 "배티세일동굴" 이라는데오늘은 숨은 명소를 찾아 합천 황강줄기 따라 길을 나선다. 천지못 천지못은 합천 율곡면 내천리 서쪽 지산(池山) 정상에 있는 연못이다.면적은 약 400여평이고 화산이 폭발하여 생긴 화구호라고도 하고자연 함몰(무너져 내림)로 생긴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전두환 전대통령 생가 지산(池山)은 전두환 전대통령 생가의 앞산으로 생가 앞길을 지나서 올라간다. 내천마을 바로뒤의 내천소류지와 멀리 보이는 지산  조금 올라가면 만나는 청계서원 합천 청계서원(陜川 淸溪書院) 합천 청계서원(陜川 淸溪書院)은 율곡면 내천리에서  천지못가는길 .. 2024. 6. 17.
우포늪 생태체험장에서 시원한 여름을 우포늪은 국제 람사르습지에 등록된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 내륙습지이자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다.이러한 우포늪의 상류농지를 늪으로 복원시켜 수생식물단지를 조성하여,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조성한곳이다. 늪의 물놀이 체험  이곳에는 눈으로 보고 즐기는것은 물론 탐방객들이 직접 생태체험장으로 활용토록 하고 있는데, 특히 요즘 어린이들은 자연을 접하는 기회가 쉽지 않은데 여기에 오면 식물이나 수생곤충 미꾸라지 등을 직접 잡거나 찾아보는 산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마름 마름은 연못이나 작은 웅덩이에서 자라는데뿌리는 진흙속에 박고 줄기가 길게 자라서 물위에 뜬다.잎은 뭉쳐난 것처럼 보이며 잎자루에 굵은 부분이 있는데이는 공기 주머니로서 물위에 뜰 수 있도록 해준다. 부들 가시연밭 꽃이 지고난 뒤의 금.. 2024. 6. 17.
밀양 내촌마을 수국동산 한낮의 기온이 35도를 오르내리며 무더운 여름을 예고한다.이때쯤이면 곳곳의 수국명소에서 앞다투어 수국개화소식이 들려온다.뜨거운 양지의 꽃구경보다는 시원한 솔숲에서 즐긴다면 금상첨화다. 밀양 산외면 수국동산 바로 이곳이 그곳이다.울창한 송림사이로 꽃봉오리가 알알이 터지는 싱그러운 수국을 만난다.곳곳에 소나무 원목의자가 놓여있고 솔잎향기가 코끝을 스쳐가는곳,이 무더운 여름날에 이만한 피서지가 또 있겠는가? 숲속의 마을 송림옆 밭둑의 진홍색 접시꽃 싱그러운 녹음과 어우러진 수국동산을 한바퀴 돌아 나온다. 2024. 6. 14.
합천 화양리 박소의 묘(100대 명당)와 신도비 야천 박소 신도비는 합천 묘산면 화양리에 있는 비석이다.  야천(冶川) 박소(朴紹,1483~1534)는 중종 때의 문신이며 성리학자로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언주(彦冑), 호는 야천(冶川)이다.행직(行職)은 사간원 사간(司諫)이고, 증직(贈職)은 영의정이다. 신도비는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590년(선조 23)에 건립하였다. 야천 박소 신도비와 비각 야천 박소선생은 1493년(성종 24) 서울에서 출생하여 1519년(중종 14) 대과에 장원급제한 후, 벼슬이 사간(司諫)에 이르렀고이때 정유삼흉(丁酉三兇)으로 불리는 김안로․ 채무택, 허항 등 훈구파의 탄핵으로 파직되어 외가(외조부 단성현감 윤자선,파평윤씨)가 있는경남 합천으로 내려와 학문에 전념하다가 이곳에서 타계했다.사후 영의정으로 추증되고, 문.. 2024. 6. 8.
거창 분설담의 비경 녹음이 짙어지는 6월, 더위도 점점 가까워지고 있을즈음시원한 계곡과 숲속의 그늘이 그리워 질때 분설담을 찾았다. 월성계곡 분설담 분설담의 비경 꿀풀도 상큼한 자주색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2024. 6. 8.
아라홍연 씨앗이 출토된 함안 성산산성 성산산성은 함안 성산(城山,139.4m) 정상부 둘레를 1.4km에 걸쳐돌로 쌓은 삼국시대의 산성으로 사적 제67호(1963.1.21 지정)이다.1991년부터 진행되었던 발굴조사에서 목제품, 과일의 씨 등과 함께 신라시대 유물인 신라 기와와 깨진 토기 조각 등은 물론  특히 700여 년전 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연꽃 씨앗도 출토되었다.그 씨앗의 싹을 틔워 번식 시킨것이 지금은 유명해진 "아라홍연" 이다. 무진정(無盡亭)옆 성산산성 가는길 이 산성은 성벽의 윗부분이 많이 허물어져 흙과 돌을 섞어 쌓은것 처럼 보이지만, 발굴조사에서는 납작하게 다듬은 모난 돌들을 수직에 가깝게 쌓아 올린것이 확인 되었으며, 규모는 227,821㎢이고,전체 길이는 1.4km로 성벽은 안쪽의 작은 분지를 감싸는 타원형이다. .. 2024. 5. 24.
황금빛의 낙동강변 금계국 황금빛으로 물드는 밀양 낙동강변의 금계국길은 언제 걸어도 좋다.영남의 젖줄인 시원한 강줄기따라 끝없이 펼쳐지는 금계국의 계절이다.황금을 펼쳐놓아도 이보다 더 시원하고 황홀할수 있으랴?지금부터 한달간은 누가뭐래도 피고지고 또 피고 금계국 세상이다. 낙동강변의 금계국 눈부신 세상이다 자주색 갈퀴나물꽃도 한몫한다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한 낙동강변의 금계국 2024. 5. 15.
함안 뚝방꽃길 산책 봄날의 하늘이 가을처럼 맑고 푸르고 싱그럽다.사람들이 활동하기에 가장 좋다는 쾌적한 20도 전후의 기온이다.거기에다 시원한 뚝방길에 꽃까지 피어 있으니 금상첨화이다.어찌 아니걸을수 있겠는가? 함안 뚝방꽃길 좋은 날씨에 경비행기도 쉬지않고 뜬다. 강건너 악양루 그늘속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계절이 오다 꽃밭을 가꾸는 사람들 시원한 봄바람이 다소 더움을 느기게 하는 오월의 산책 2024.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