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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쉬어 가는곳697

우리나라 특산종 가는잎향유 가는잎향유는 잎이 솔잎처럼 가늘다고하여 가는잎향유라 한다.주로 암릉에 살아 가뭄에도 잘견디게 선인장처럼 잎이 가늘며, 높이 50cm 정도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속리산,월악산,조령산,황장산 등지에서 지생하는 국가단위 취약종이다. 가는잎향유 꽃은 9-10월에 피며 연한 홍색이고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이삭꽃차례로 달리며 화수(花穗)는 길이 2.5-5cm, 지름 1cm이다.  포는 둥근 부채모양으로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자주빛이 돌며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길이 7mm정도이며 꽃받침은 길이 2mm정도로서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바늘처럼 뾰족하며 안쪽에 긴 백색 털이 밀생한다. 가는잎향유의 노란수술 꽃부리는 길이 5mm정도로서 4개로 갈라지고 털이 있으며수술 4개 중 2개는 길다. 향유속은 가는잎향유외에 향유,애.. 2024. 10. 17.
2024 대구 정원박람회, 하중도에서 금호강 하중도(꽃섬)에서 2024 대구정원박람회가2024.10.11~10.15까지 열리고 있어 잔뜩 흐린날씨인데도 찾았다.박람회라 이름 붙이기엔 규모에 비해 너무 거창한것 같기도 하고,전시회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나름대로 고민했을것 같다. 2024 대구정원박람회 무대 월요일인 평일인데다 비 소식까지 있는 잔뜩 흐린 날씨인데도 금호강둔치 주차장도 거의 만차인데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도 엄청 많았다.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우산을 들고  하중도를 한바퀴 둘러본다. 주차장에서 하중도로 바로 연결해 놓은 편리한 부교 부교위에서 보는 하중도 보도교 부교를 올라서서 먼저 만나는 노랑코스모스 조금 지나서 보는 부교 하중도 보도교 이미 고운색을 감추고 있는 댑싸리 억새와 갈대의 만남 수크령 코스모스 노랑코.. 2024. 10. 14.
꽃향유, 천남성 등 최정산 야생화 꽃향유는 높이가 60cm정도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잎은 마주나기하고 달걀모양이며 엽병으로 흐른다.꽃은 9-10월에 피고 분홍빛이 나는 자주색이며 많은 꽃이 빽빽하게 한쪽으로 치우쳐서 이삭꽃차례를 이루고. 꽃차례는 길이 2~5cm로서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달리며 바로 밑에 잎이 있다. 꽃향유 꽃향유, 애기향유, 가는잎향유 등 향유의 전초(全草)를 향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향유에는 정유가 함유되어 있어 약용한다.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과실이 성숙하면 지상부분을 절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또는 그늘에서 말린다.   발한(發汗), 해서(解暑), 화습(化濕), 온위(溫胃), 조중(調中)의 효능이 있으며, 3~10g을 달이거나 또는 가루를 만들어 복용한다. 꽃향유 군락 애기향유나 향유와 유사하다 천남성 열매 천남.. 2024. 10. 13.
방아풀 꽃 방아풀은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 50~100cm이다.잎은 마주나기하며, 6-15cm, 나비 3.5-7cm로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꽃은 8~9월에 피고 원뿔모양꽃차례이며, 연한 자주색으로 2강수술이 있다. 방아풀꽃(2024.10.1 단양) 꽃받침은 길이 3-4mm이고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삼각형이다.어린 순을 나물로 하고, 짙은 향이 있어 추어탕, 보신탕 등의 음식에넣어 냄새를 순화하는 향료로도 쓰이며, 성숙한 것은 약용으로 한다. 상주 임곡리(2024.10.4)   오리방아풀, 자주방아풀 등이 있으며, 죽어가는 환자를 살리는 기사 회생의 효과가 있다 해서 연명초(延命草)라는 이름이 붙었다. 2024. 10. 5.
당잔대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높이는 60~100cm 정도이며, 잎은 엽병이 길고 둥근 콩팥모양이다. 줄기잎은 어긋나기하며 엽병이 없고 길이 3-7cm, 나비 1-3cm로서 넓은 달걀모양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상주 임곡리(2024.10.4) 꽃은 7-9월에 피며 하늘색 또는 자주색이고, 꽃받침은 통형이며 겉에 짧은 백색 털이 밀생하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암술머리가 밖으로 나오지 않으며,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햇볕이 잘 드는 메마른 곳인 절사면에 잡초들과 섞여서 자란다. 상주 임곡리에서 2024. 10. 4.
치악산 계곡의 립스틱물매화와 야생화 짙은 운무속에 가끔 비가 내리며 운치를 더해주는 10월 초하루,가을의 귀염둥이꽃, 립스틱(연지)물매화를 만나러 단양,원주로 떠나본다.뜨거웠던 날들은 어디론지 가버리고 서늘한 바람이 차창을 스친다. 립스틱(연지) 물매화(원주) 단양의 립스틱 물매화 암술에 분홍색을 바른듯이 띄었다고 립스틱(연지) 물매화라 애칭한다 일반 물매화 물매화군락지가 칡덩굴에 묻혀 개체수가 드물어 아래위로 야생화를 둘러본다 방아풀 쑥부쟁이 나도송이풀 마타리 고려엉겅퀴 단양에서 치악산 정주사계곡으로 자리를 옮긴다. 정주사 립스틱물매화 물가 바위틈 예쁜 자태의 물매화 자세히 들여다 보면 대부분 암술에 분홍색이 나타난다 황금어리연 부레옥잠화  둥근잎꿩의비름 어름덩굴 열매 까마중 둥근잎유홍초 왕거미 집을짖고 정주사의 청룡과 황룡 한폭의 동양.. 2024. 10. 2.
달걀(계란)가지와 경북 천년숲정원 달걀가지(계란가지)는 인도가 원산지로 가지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며,우리나라에서는 월동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한해살이 풀이다.꽃은 보라색꽃을 피우는데 가끔 연보라색에 가까운 흰색꽃도 피운다. 달걀가지 열매 열매는 마치 달걀같이 생겨 너무 귀여우며 이름도 달걀가지이다.열매가 처음에는 흰색이었다가 익어가면서 노란색으로 변한다.예쁘기는 하지만 먹지는 못하고 관상용 화초로 재배한다. 보라색꽃과 달걀을 닮은 흰색열매와 노란색 열매(가지) 경북 천년숲정원 천년숲정원 앞 황금들판 신라의 미소 메타스콰이어 숲길 ~ 아직은 단풍이 이른 푸른숲길 2024. 9. 30.
수정란풀,싸리버섯,이꼬바리 버섯 등 비가 그치고 난 9월의 숲속에는 다양한 버섯들이 솟아난다.버섯같으면서 풀이란 이름이 붙은 수정난풀을 비롯하여 싸리버섯,이꼬바리(꾀꼬리)버섯, 이름도 성도 모르고 식용인지 독버섯인지도 모르는 여러가지 독특한 모양들의 기괴한 버섯들을 만나본다. 수정란풀 수정란풀은 죽은 식물체에서 양분을 흡수하여 살아가는 부생식물로 흔히 습기가 많고 그늘진 곳에서 볼 수 있으며,식물체의 키는 15~25㎝까지 자라며 흰색과 분홍색을 띠거나 드물게는 붉은색이지만 마르면 검게 변한다.  수정란풀꽃 컵 모양의 꽃은 향기가 없고 한 송이씩 매달려 피는데, 네 장 또는 다섯 장의 꽃잎으로 되어 있으며 줄기 끝에 달린다. 잎은 작은 비늘처럼 달려 있으며, 열매는 넓은 타원형의 삭과이다. 수정란풀 군락 수정란풀은 살짝 짠맛을 가지고 있고,.. 2024. 9. 26.
둥근잎꿩의비름과 층꽃 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9월말이 가까워 오면 둥근잎꿩의비름과 물매화 등이 예쁜꽃을 피우며 반기고 있다.조금 이르지만 막 꽃망울을 터뜨리는 둥근잎꿩의비름을 만나본다. 둥근잎꿩의비름 계곡의 그늘진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며,우리나라는 내연산 주왕산 등 경상북도 북부지역에 자생한다.꽃은 9월말 전후에 자홍색꽃을 피우며,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전날의 많은비에 계곡이 철철 넘쳐흐른다. 봉오리에서 이제 막 몇송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다  둥근잎꿩의비름의 꽃말은 "토착. 친숙" 이다 층꽃 층꽃은 반목본성 식물로 크기가 작아 풀로 착각할 수 있으며실제로 아랫부분은 목질화 되어 있지만 윗부분은 풀처럼 겨울에 말라 죽는 반은 나무이고 반은 풀인 반목본성 식물이다.  그래서 "층꽃풀"이라고도 부르며, 마주난.. 2024. 9. 23.
애기낙엽버섯, 앵두낙엽, 운지버섯 비온뒤의 무더운 여름날 숲속에 가면 기묘한 버섯들이 자라난다.습도와 온도가 맞으면 나타났다가 잠시 사라지는 귀여운 버섯들이다. 애기낙엽버섯(청계사 계곡 2024.9.14) 애기낙엽버섯은 균모의 지름은 1~2cm로 종 모양 또는 둥근 산 모양이며 표면은 황토색, 육계색, 연한 홍색, 자홍색으로 방사상의 줄무늬 홈이 있으며, 살은 아주 얇고 종이와 같은 가죽질이다.   자루의 길이는 4~7cm이고 굵기는 1mm 정도로 상부는 백색이고 그 이외는 흑갈색이며 철사 모양이다.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활엽수의 낙엽에 군생하는 낙엽분해균이다.  균모가 펴져있어 조금은 특이한 모양새다. 앵두낙엽버섯(청계사 계곡에서 2024.9.14) 앵두낙엽버섯은 균모의 지름이 8~15㎜로 종형 또는 둥근산 모양으로 중앙에 작은 돌출이 .. 2024. 9. 16.
애기앉은부채와 9월의 희귀 야생화 가을의 길목 9월에 꽃을 피우는 희귀야생화들을 만나본다.이름도 특이하고 생소한 애기앉은부채꽃, 참줄바꽃,연분홍물봉선 그리고 둥근잎유홍초도 만나본다. 애기앉은부채꽃 애기앉은부채꽃은 이른 봄 다른 식물이 움트기전에 싹이 돋아배추잎처럼 큰 잎으로 자랐다가 6월이 되면 지상부가 사라지고휴면에 들어가며, 8~9월에 검붉은색의 포가 자라고 포 안에 꽃이 핀다.  꽃은 보트 같은 검은 자갈색의 포로 싸여 있고넓은 타원형이며, 잎이 자란 다음에 꽃이 핀다.개울가 등 습한 숲속에서 자라고 색깔이 낙엽과비슷하기 때문에 눈에 잘 보이지 않아 만나기가 쉽지않다.  천남성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한국이 원산지이고,애기처럼 작은 앉은부채, 또는 애기 부처를 닮았다고 해서애기앉은부채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꽃말은 미초(美草)이다.  .. 2024. 9. 14.
베란다에서 보는 9월의 꽃 날씨는 아직도 뜨거운데 가을은 오고 있는가?베란다에서 가을의 꽃, 꽃무릇이 화사한 얼굴로 인사한다.잇따라 하얀꽃 덴파래와 난중의 난(蘭) 옥화(玉花)도 꽃을 피웠다. 꽃무릇 흰꽃덴파래 향이 그윽한 옥화(玉花) 2024. 9. 13.
김해 가시연꽃이 그대에게 행운을! 가시연꽃은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 국가적색목록 취약으로 멸종위기 등급을 받은 귀한 식물이다.꽃은 잎 사이에서 돋은 꽃대 1개가 달리고 낮에 벌어졌다가 밤에 닫히며, 해거리에 따라 개화하는 습성이 있다. 탐스런 가시연꽃 일반 가시연은 꽃이 잎사이 또는 잎을 뚫고 한송이씩  띄엄띄엄올라오는데, 김해 가시연은 잎사이로 꽃대 여러개가 소복소복탐스럽게 돋아나 예쁜 자주색 꽃을 피우는 특이한 가시연이다.꽃말은 청정. 신성, 순결, 번영, 장수, "그대에게 행운을" 이다. 여기도 소복, 저기도 소복 참으로 특이하다 개화를 준비하고 있는 가시연 꽃봉오리 가시연밭을 한바퀴 돌아보고 흰어리연을 만나러 간다. 이미 씨방이 모두 여물었는데 이제야 독야화화 꽃을 피우는 개체도 있다 흰어리연 자라풀 부처꽃의 나비 나도야 늦었지.. 2024. 9. 6.
9월을 맞는 최정산 야생화 뜨거웠던 8월도 서서히 물러나고 가을을 맞는 9월이 왔다.산정의 9월은 어떤 꽃들이 피고 있을까?궁금도하여 가까은 최정산을 찾아본다. 이질풀(현초) 새콩 앉은좁쌀풀 매듭풀꽃 부추꽃과 벌 부추꽃의 나비 둥근이질풀 흰물봉선 가야물봉선(검물봉선) 보라숫잔대 누린재풀  뻐꾹나리 맥문동꽃 사이의 거미줄 2024. 9. 5.
절국대 절국대는 높이가 30-60cm정도로 자란다잎은 윗부분에서는 어긋나기하며 1-3개의 톱니가 있다.꽃은 7-8월에 황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1개씩 옆을 향해 달린다. 꽃받침은 판통이 길이 10-18mm이고 지름 2-5mm이다. 산비탈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2024.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