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영천호국원의 피끓는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을 앞두고 국립 영천호국원을 찾았다.국립영천호국원은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희생·공헌하신 국가유공자 분들을안장하고 그 충의와 위훈의 정신을 기리며 선양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현충문과 현충탑 영천호국원에는 2025년 5월 31일 현재 총 54,993위가 안장되어있다.봉안묘에 19,864위, 충영당(1,2,3관, 봉안당)에 35,129위가 모셔져 있으며,유공자별로는 국가유공자가 9,817위, 6.25참전유공자 36,902위, 월남참전유공자 7,365위, 제대군인 904위, 경찰,소방 등 5위이다. 현충문 현충문은 국립영천호국원을 상징하고 있는 현충탑의 출입문으로서 안내요원이 참배객의 안내 및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문은 고려말기와 조선초기의 사당전과 극락전을 본떠 만든 철근콘크리..
2025. 6. 4.
의성 산불 불길따라 영덕까지
2025년 3월 22일 의성군 안평면과 안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3월 28일 주불이 진화될 때까지 7일간 의성지역은 물론 안동,청송, 영양, 영덕, 군위, 울진지역까지 번져 45,157ha를 불태우며사망 28명에, 32명이 부상 당하는 끔직한 사상 최악의 산불이 되었다. 의성 점곡면 가는길 산불 피해지역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동해안 영덕까지 옮겨간 현장을 따라가 본다.먼저 산불발화 인근지역이며 귀한 문화유산이 있는 의성 점곡면사촌마을 사촌서림(천연기념물)과 만취정을 거쳐 고운사를 둘러보고 고속도로를 타고 안동 길안, 청송, 영양, 영덕으로 향한다. 의성 점곡면 사촌서림(沙村西林, 천연기념물 제405호) 인근 산에까지 불이 번졌으나 다행이 이곳은 무사하다.사촌서림은 고려말에 안동 김씨인 김자첨이 사촌으..
2025.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