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가는곳/이야기 마당78 2024 대구 사진 예술제 2024 대구 사진 예술제가 8월 6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을 한 뒤 8월 11일까지 6~13전시실에서 전시된다.이번 전시에는 전국사진공모전,흑백사진대전 등에서 입상한 작품과초대작가 추천작가 등 520여점의 사진작품이 전시되었다. 개막식 개막식 장면 2024. 8. 7. 함양 오도재(吾道嶺) 이야기 오도령(吾道嶺) 즉 오도재는 남해와 하동의 물산들이 함양 등 내륙지방으로 운송하기위해 지리산 장터목과 벽소령을 넘나들며 반드시 넘어야했던 고개로, 중요한 육상교역로였다. 오도재 장성 또한 오도령은 해발 773m로 삼봉산(1,187m)과 법화산(911m)이 만나는 지리산 관문의 쉼터이기도 한데, 오도(吾道)는 도를 깨우친다는 뜻으로, 지리산 영원사 도솔암에서 수도하던 청매 인오선사(1548~1623)가이 고개를 오르내리면서 득도했다고 붙여진 이름이라한다. 안개비속의 오도재 특히 조선 성종 초년(成宗 初年) 김종직이 함양군수(咸陽郡守)로 재직할 때 (1472년 가을) 남긴 유두유록(遊頭流錄)에는 극기 유호인(克己 兪好仁), 태허 조위(太虛 曺偉), 한백원(韓伯源) 등과 함께 두류산(頭流山,智異山)에 올랐던 .. 2024. 4. 22. 두류공원 나들이 오랜만에 사진전시회도 관람할 겸 두류공원 나들이에 나섰다. 12월의 중순에 장마같은 비가 내리더니 봄날같이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다. 문화예술회관에서 사진전시회를 관람하고 두류공원의 인물동산과 야외음악당을 돌아서 새로 조성했다는 시민광장(옛 야구장)도 둘러보았다. 문화예술진흥원(문화예술회관)에서 보는 앞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입구 사광회(사진) 회원작품전(68회)은 12.12~12.17 까지 1.2 전시실이다 사광회 전시실 입구 박익진 감포바다 사진작가 작품 감포일출 가로 2m, 세로 1m의 대작 일출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들 거수목 사진작가 정시식님 작품 사광회 전시실 입구의 일출 작품 사광회 차세환 사진작가의 "설악산 공룡능선" 숲속공연장 2.28 기념탑 1960년 2월 28일 3.15.. 2023. 12. 13. 2023 나화랑(본명 조광환) 음악제 2023 나화랑 음악제가 2023년 12월 7일 김천문화원에서 열렸다. 나화랑 음악제는 한국가요사 1세대의 형제 가요작가인 고려성(본명 조경환,曺景煥)과 나화랑(본명 조광환,曺曠煥)의 음악정신을 기리기 위해 그의 출생지인 김천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2023 나화랑 음악제(김천문화원) 나화랑(본명 조광환,曺曠煥,1921~1983 )은 김천의 봉계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열아홉 순정, 무너진 사랑탑, 늴리리 맘보 등 생애 500여편 이상의 가요를 남기고 수많은 음반을 양산하여 한국 대중가요 보급과 발전에 공헌한 바가 크며, 광복 후 KBS 경음악단 지휘자로도 활동하였다. 위 오른쪽 ; 직지문화공원에 있는고려성. 나화랑 형제 노래비 아래 왼쪽 : 봉계마을에 있는 나화랑 .. 2023. 12. 8. 선덕여왕이 다녀간 경주 부운지의 천년연꽃 부운못이 있는 경주 서면 운대리의 부운마을은 신라 선덕여왕이 행차하신 마을이다. 이 전설적 이야기는 봉황이 날아들것 같은 산세와 그 아래 맑은 호수의 아름다움을 듣고 선덕여왕이 친히 봄나들이로 행차하시어 호수옆 산봉우리의 정자가 있는 대에 오르시니 기이하게도 갑자기 채색구름이 말려오기 시작하여 들판밑을 아련하게 덮었다. 부운마을 부운못(지) 정자만이 하늘에 떠 있는것처럼 보여, 이는 마치 선덕여왕이 구름타고 등천(登天) 하는것 처럼 보였는데 이후 사람들은 이 정자를 부운대(浮雲臺)라 불렀다. 여기서 부(浮)자를 뺀 운대(雲臺) 또는 운곡(雲谷)이 마을 이름이 되었으며, 여왕이 서있던 바위는 팔각의 연꽃모양으로 다듬고 나왕대(羅王臺)라 부르기 시작했다. 나왕대(羅王臺)가 있는 호수옆 산 봉우리 산봉우리와 .. 2023. 7. 24.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새해인사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2023년은 "대구굴기(大邱崛起)의 해"이다. 먼저 굴기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산이 쑥쑥 솟음" 또는 "기울어져 가는 집안에 훌륭한 사람이 남"의 비유이다 라고 적고 있다. 올 한 해 대구시에 보내주신 아낌없는 애정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성원에 힘 입어 대구시정은 어느 해 보다 과감한 혁신과 담대한 도전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대구는 2023년을 대구굴기(大邱崛起)의 원년으로 삼아 미래 50년의 번영을 향해 힘차게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계묘년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 부탁드리며, 가정과 일터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대구광역시장 홍준표 2022. 12. 28. 2022 김호중 콘스터 투어(서울) 김호중의 첫 단독 콘스터가 열리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을 찾았다. 감격의 88서울 올림픽이 열린지도 어언 34년이 지난 그 열기의 현장을 찾는다. 오늘은 김호중의 상징색이 된 보라색 물결이 넘실대는 보라색 열기의 현장이다. 2022 김호중 콘스터 투어가 열리는 서울의 올림픽 체조경기장 올림픽공원 입구 88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이곳 저곳을 입장하기전 자투리 시간을 이용 잠시 둘러본다 엄지 조형물 체조경기장 앞 콘스터장 입구의 김호중과 사진찍는곳 체조경기장 콘스터장 입구광경 김호중 콘스터가 열리는 올림픽 체조경기장 핸드볼경기장 체조경기장옆에 있는 88잔디마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문세의 공연장 올림픽공원 언덕숲 공원 언덕 위에서 보는 잔디마당 야외공연장(앞)과 체조경기장(뒤) 백제 집자리(집터) 전시관 .. 2022. 10. 1. 명원(名媛) 이매창의 첫사랑 유희경 그리고 허균 "이화우(梨花雨) 흩날릴 제 울며 잡고 이별한 님 추풍낙엽(秋風落葉)에 저도 나를 생각는가 천리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 하노매라" 이 시조를 남긴 이매창(李梅窓,1573~1610)은 조선 선조 때의 부안(扶安) 기생으로 시문과 거문고에 뛰어나 당대의 문사인 유희경(劉希慶)·허균(許筠)·이귀(李貴) 등과 교유가 깊었으며, 개성의 황진이(黃眞伊)와 더불어 조선 명기의 쌍벽을 이루었다. 부안 매창공원 이매창의 본명은 이향금(李香今), 자는 천향(天香), 호는 매창(梅窓)이다. 계유년에 태어났으므로 계생(癸生) 또는 계랑(癸娘) 또는 계양(桂娘)이라고도 불렀다. 이매창은 부안현의 아전이었던 이탕종(李湯從)의 딸(서녀)로 태어났는대. 시와 글, 노래와 거문고 등이 능하여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부사(扶士)의 탑 .. 2022. 8. 22. 2022.7.19 다음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이전하다. 오랜기간 이용해오던 다음 블로그가 2022년 9월말로 종료하게됨에 따라 그동안 수많은 이야기들을 담아오고 나누고 하던 그리움과 아쉬움을 남기고 2022년 7월 19일 티스토리 블로그로 이전하게 되었다. 이전에 따른 다소의 불안함과 새로운 기능들을 익혀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하나하나 새롭게 배우고 꾸며나가는 것도 재미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동안 수많은 사연들을 차곡차곡 남길수 있게 해준 다음 블로그에 감사드리고, 또 앞으로 담아내야할 이야기들과 함께할 티스토리에도 기대와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백호의 기상과 배롱나무같이 오랜 기간일수록 더욱 빛이나는 거목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황간 반야사의 배롱나무와 백호(2022.7.17) 아직은 이르지만 이달 말이나 8월초순이 되면 진분홍꽃으로 활짝 웃으며 반길.. 2022. 7. 19.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공연과 김호중 테너의 듀엣무대 세계3대 테너인 플라시도 도밍고의 내한공연이 2022년 6월 26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 전당" 에서 6,500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있었다. 이 공연은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지휘자는 프린체스코 이빈 치암파, 소프라노 제니프 라울리, 그리고 테너 김호중이 특별 게스트로 초대되어 그와 함께 협연(collaboration)을 히였다.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공연 플라시도 도밍고는 1941년생으로 어쩌면 그의 생애 마지막이 될수도 있는 공연인데 입장권(티켓) 금액이 엄청나게 높아서 가 보고 싶어도 망설이게 될수밖에 없는데 6,500 전석이 예매 시작 2분만에 매진이라는 보기 힘든 기록을 세운 것이다. 이는 김호중으로 인해 많은 관심을 보여준 것에 대해 놀라움과 김호중을 좋아하는 팬들에 대해 다시한번 .. 2022. 6. 27. 2022년 6월 21일 대한민국 누리호 발사성공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022년 6월 21일 발사에 성공했다. 지난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는 3단 엔진이 일찍 꺼지면서 위성을 목표 궤도에 안착시키지 못했으나, 두번의 도전끝에 발사에 성공함으로써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1톤 이상의 인공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7번째 국가가 됐다 누리호는 발사 2분7초 뒤 1단, 3분53초 뒤 페어링분리(위성 보호 덮개), 4분34초 뒤 2단이 분리됐으며 이후 성능검증위성과 위성 더미(가짜 위성)를 차례로 고도 700㎞에 진입시켰으며 42분 뒤 남극기지와 교신에 성공했다. 누리호 2차 발사장면(고흥 나로우주센터) 2022. 6. 21. 박근혜 전대통령의 옥중편지 모음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 이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7년부터 2021년말까지 4년 9개월여간 옥중생활을 하면서 국내외 인사들로부터 받은 수만통의 편지 중 129통의 편지를 고르고 다듬어 299쪽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책 표지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 박근혜 서문 - 박근혜 대통령 서울 구치소에서의 생활이 어느듯 4년 9개월로 접어 들고 있습니다. (중략)... ...(중략) 어려운 시기이지만 국민 여러분 모두 힘내시기를, 그리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2021. 12 박근혜 드림 차례 서문 - 박근혜 역은이의 글 - 유영하 제1장 - 2017년 하늘이 무너지든 해 제2장 - 끝없는 기다림 제3장 - 희망을 보았다 제4장 - 그리고, 아직 부록 발행인의 글 -.. 2022. 3. 29. 우리는 생각보다 강합니다. 2022 힘내자(Let,s cheer up) 이것은 대구은행 본점앞에 야경으로 내건 2022를 향한 구호다. 우리는 생각보다 강합니다. 2022 힘내자(Let,s cheer up) 그리고 "우리는 희망합니다. 우리는 소망합니다." 또 "단디야~ 똑똑히 해래이!" 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다. 2021. 12. 6. "이몸이 죽어가서 무엇이 될꼬하니" 성삼문 묘소를 찾아 성삼문(成三問, 1418~1456)은 조선 세조 때 단종의 복귀를 꾀하다 죽은 사육신 중 한 사람으로 조선 초기의 문신이며. 자는 근보, 눌옹, 호는 매죽헌이다. 매죽헌(梅竹軒) 성삼문의 묘(墓)는 논산시 가야곡면 양촌리에 있다. 성삼문은 외가인 홍주(洪州) 노은골에서 출생할 때 하늘에서 "낳았느냐" 하고 묻는 소리가 3번 들려서 삼문(三問)이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세종 20년(1438) 식년문과에 급제하고, 1447년에는 문과 중시에 장원으로 급제하였다. 집현전 학사로 뽑혀 세종의 지극한 총애를 받았으며 "예기대문언독"을 펴내기도 했다. 세종이 훈민정음을 만들 때 정인지· 최항· 박팽년· 신숙주 등과 함께 이를 도왔으며, 요동에 유배되어 있던 중국 명나라의 음운학자 황찬에게 13번이나 다녀오기도 해 한.. 2021. 8. 5. 정시식님의 "카메라와 함께한 나무산책" 정시식님은 "카메라와 함께한 나무산책" 이라는 사진과 글 출간을 하였다. 저자는 출간사에서 "수백 년에서 수천 년을 넘게 살아온 나무에 새겨진 역사는 물론 수많은 풍상과 역경을 이겨내고 의젓하게 살아남은, 나이를 짐작할 수 없는 노거수 앞에 서면 백 년도 살기 어려운 인간의 모습이 한없이 왜소하게 느껴졌습니다." 라고 술회하고 있다. 이 책은 이야기의 유사성을 기준으로 다섯개의 장으로 나누었는데 첫 번째장은 "기념 식수로 역사를 새긴 나무들" 두 번째장은 "전설이 새겨진 신비스러운 나무들" 세 번째장은 :어려운 사람을 품어준 인자한 나무들" 네 번째장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살아온 나무들" 다섯 번째장은 "다른 나라의 뿌리 깊은 나무들" 로 구성되어있다. 국내외 현장을 직접 답사하고 촬영한 사진들을 바.. 2021. 2. 28.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