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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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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상정리 창녕조씨 고가 의령 상정리 조씨 고가(宜寧 上井里 曺氏 古家)는 조선 후기에서근대기에 건축된 경남 의령군 화정면에 있는 창녕 조씨 고가이다. 1993년 경상남도 민속문화재(현, 민속문화유산)로 지정되어있다. 의령 상정리 창녕조씨 고가 대문채 이 건물은 대문채, 사랑채, 마굿간채, 중문채, 안채, 고방채,가묘, 별채, 광채 등 9채로 구성된 남부 지방의 전형적인 사대부가이다. 사랑채와 마굿간채 창녕조씨(昌寧曺氏) 현감공파(縣監公派) 1세 조충가(曺忠可)가 함안에 거주하였으며, 2세 조달하(曺達夏, 1469~1494)가 의령 가례면 수성리로 이거하였고, 4세 조계헌(曺季憲, 1537년생, 후릉참봉)은둘째 아들로 남쪽 7㎞ 거리의 화정면 상정리로 이주하였다.  사랑채  그의 큰아들 조사남(曺士男, 1560~1592, 장악원.. 2024. 11. 4.
지리산 백운계곡 가을폭포 끝없이 이어지는 지리산 백운계곡의 가을 폭포속으로 들어가본다.상류에서 하류까지 줄곧  반석으로 이루어진 말그대로 백운계곡이다.흙하나 없이, 폭포아닌곳이 없이, 계곡전체가 폭포요, 포말의 연속이다.  지리산 백운계곡 폭포수 어느곳 하나 폭포 아닌곳이 없어 전부 폭포다.  여름동안 무더웠던 몸과 마을을 가을폭포에 싹 날려 보냅니다 2024. 11. 4.
청풍 한벽루와 문화재(유산)단지 제천 청풍 한벽루는 조선시대 3대 익랑 누각 중 하나로 현존하는 건축물 중 유일한 양식이고 현판은 우암 송시열의 친필이다. 고려 충숙왕 4년(1317) 당시 청풍 출신 승려인 청공이 왕사가 되어청풍현이 군으로 승격되었고, 이를 기념하고자 한벽루를 세웠다.  청풍 한벽루(寒碧樓) ~ 보물 제528호  구조는 앞면 4칸, 옆면 3칸의 2층 누각과 앞면 3칸, 옆면 1칸의 계단식 익랑 건물이 이어져 있으며, 송시열의 친필 편액이 있다.밀양 영남루, 남원 광한루와 함께 본채 옆으로 작은 부속채가딸려 있는 조선시대 누각 건물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한벽루와 부속채 건물 세 누각 건물 가운데 가장 간결하고 단아한 외관을 갖추고 있다. 1872년 대홍수로 망가진 것을 1875년 원래대로 복원하였으며,1985년 충주댐 .. 2024. 11. 2.
구담봉과 옥순봉에서 신선놀음 호수의 물안개가 산골짜기로 피어오르며 운치를 더해주는11월 초하룻날, 단풍이 곱게물든 구담봉과 옥순봉을 찾는다.남부지방은 비가 내리고 중부지방은 흐리다고 하여 찾았는데유람선에 오르려니 바람과 함께 빗줄기가 제법 세차게 뿌린다. 장회나루 선착장앞 호수 풍경 잔뜩 흐린 날씨지만 신비감을 더해주는 운무 선창가에 뿌리는 빗방울 유람선은 선착장을 떠나 호수위로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퇴계 이황선생이 1548년 단양군수 시절, 관기이던 18살 두향과 함께시화(詩畵)와 음률(音律)을 논하기도 하고, 두향이 태어난 옥순봉과구담봉, 사인암 등 단양팔경을 둘러보기도 하면서 꿈결같은 시간을보내기도 했었는데, 9개월만에 풍기군수로 발령나면서 이별하게된다. 장회나루 맞은편 두향의 묘 이후 두향은 관기의 신분에서 물러나  .. 2024. 11. 2.
영주댐 용마루공원 영주댐은 영주 평은면 내성천에 위치한 다목적댐이다.4대강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12월 공사에 착수하여 2016년 12월 본댐을 준공하였는데, 1조 1천억 원의 사업비가투입되었으며, 총 저수용량은 약 1억 8천만 톤 규모이다 .영주댐 용천루 출렁다리(용미교와 용두교)와 주변 경관 영주댐을 건설하면서 섬이 되어버린 용마루에 용마루공원을 조성하여, 용천루 출렁다리를 건너 봉우리를 돌아보면서 호수주변을 산책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 마련되었다. 용미교호수위의  용두교 용두교를 건너와서 산책로 산책로는 댐건설로 수몰되어 옮겨지은 중앙선 평은역사 건물을 만날 수 있는데, 늦은 시간이라 다음기회로 미룬다 그림같은 용두교(보행로) 전경 영주댐의 저녁노을 전망대와 노을 전망대와 용두교 전망대에서 보는 영주댐 .. 2024. 10. 30.
영주 군자정과 오계서원 영주 평은면 군자정(君子亭)은 1570년(선조 3)에 지은 건물로, 간재(艮齋) 이덕홍(李德弘, 1541~1596) 선생이 공부하던 정자이다.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며 화려한 팔작지붕이다. 영주 군자정(君子亭)  정자의 앞쪽에는 군자당(君子塘)이란 연못이 있고, 서쪽에는이덕홍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오계서원이 있다.이덕홍선생은 10여 세에 이황의 제자로 들어가 오로지학문에만 열중하였다.   군자정 이덕홍은 임진왜란 당시 바다에는 거북선을, 육지에는거북선 모양의 수레를 사용할 것을 주장하기도 하였다.임진왜란 후에는 백성을 구제하는데 온 힘을 기울였으며,많은 저서를 남겼다.   군자정 측면 간재(艮齋) 이덕홍(李德弘, 1541∼1596)의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굉중(宏仲). 호는 간재(.. 2024. 10. 29.
국가등록문화유산 봉화 척곡교회 봉화 척곡교회는 1907년에 창립하였고, 예배당은 1909년에 건립하였으며, 이 교회는 개인이 선구적인 의지로 세운 종교건물로이 시기 기독교 건축 초기의 평면과 공간구성을 보여준다. 한옥의 봉화 척곡교회(尺谷敎會) 척곡교회 소장전적은 1)세례교인명부, 2)척곡장로교 면려회회록,  3)봉화척곡면려회 출석부, 4)척곡당회록(이호), 5)척곡교회기본금기성회창립총회록 등이 있으며, 국가등록문화유산이다. 한옥 기와집의 척곡교회 척곡교회는 구한말 탁지부 관리를 지낸 김종숙(1872~1956)이 세웠다.김종숙은 덕수궁에서 언더우드를 만나 기독교 신앙을 가지게 되었다.처음에는 나라를 지켜보자는 생각으로 새문안교회에 출석하였으며,이후 고향으로 돌아와서 1917년 5월 17일 척곡교회를 창립하였다. 척곡교회 측면 김종숙은.. 2024. 10. 29.
입재 강재항 삼형제의 봉화 뇌풍정 뇌풍정(雷風亭)은 봉화 법전리 성잠마을에 있는 정자이다.뇌풍정은 입재(立齋) 강재항(姜再恒, 1689∼1756), 설죽당(雪竹堂) 강재숙(姜再淑, 1677~1758) 형제의 덕을 기리기 위하여 입재의 6대손 강욱이 1907년에 세운 건축물이다. 봉화 뇌풍정(雷風亭)  조선후기의 정자 건물로 몇 차례의 보수를 거쳤으나 그 원형이 잘 보존되고 있고, 노론계열 정자라는 의미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다. 정자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일자형 건물로 암반위에 건축되었다.정자에는 입재문집 310여장이 보관되어 있었는데, 현재는국학진흥원에 기탁보관중이고, 이시영선생이 쓴 현판 10장이 있다.  뇌풍정(雷風亭) 편액 편액은 중앙이 뇌풍정(雷風亭), 왼쪽은 성잠서실(星岑書室),오른쪽은 설죽당(雪竹堂)이며, 뇌풍정 현판글씨.. 2024. 10. 29.
봉화 법전마을 경체정과 고택 둘러보기 봉화 경체정(奉化 景棣亭)은 법전면에 있는 조선시대의 건축물로,예조좌랑과 승지를 지낸 강윤(姜潤), 첨지중추부사를 지낸 강완(姜浣), 가의대부를 지낸 강한(姜瀚) 삼형제의 우애와 덕행을 기리기 위해, 강윤의 증손자로 철종 때 병조참판을 지낸 강태중​(姜泰重)​이 1858년(철종 9)에 지은 정자이다. 봉화 경체정(奉化 景棣亭) 정자는 앞면 2칸·옆면 2칸 규모의 정사각형 건물이다.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08호(2017.5.15 지정)이다. 경체정(景棣亭) 편액 정자의 이름은 시경(詩經) 소아(小雅)편에 있는 형제의 우애를그린 글에서 취했다고 하며, 정자의 정면 오른쪽 현판은 추사 김정희,왼쪽 현판은 고종 때 영의정을 지낸 김병국의 친필이다.. 2024. 10. 29.
봉화 사덕정과 한산군종택 사덕정(俟德亭)은 봉화군 법전면 풍정리에 있는 정자로추만 이영기(秋巒 李榮基, 1583~1661) 선생이 덕을 닦고 선비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1641년에 처음 지은 정자이다. 봉화 사덕정(俟德亭)  1863년(철종 14)과 1928년에 각각 보수공사를 하였으며, 앞면 3칸, 옆면 1칸 규모이고, 온돌방을 중심으로 양쪽에 마루방을 두었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49호이다. 연못과 사덕정사덕정 출입문 사덕정(俟德亭) 현판 "사덕정" 이란 이영기 자신은 덕이 있지 않기 때문에 백대토록 이어질덕을 갖고 있는 사람을 기다려 그들과 종유하겠다는 뜻을 갖고 있다.편액의 글씨는 말미의 낙관에 남병호(南秉鎬)가 행서로 쓴 것이다. 사덕정 앞면과 옆면 한산군종택(韓山君宗宅) 대문채 사덕정 바로옆에는 전주이씨 풍정촌 한산.. 2024. 10. 29.
홍천 은행나무숲과 오색단풍 홍천 은행나무 숲은 한 개인이 40여 년 동안 가꾼 숲으로,10월이 되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잎이 장관을 연출하며 수많은사람들이 즐겨찾는 홍천지역 가을을 대표하는 최고명소가 되었다. 홍천 은행나무숲 옆 계방천 이곳의 은행나무는 5m 간격으로 2,000여 그루가 심겨져 있다.사연인즉 남편이 아내의 건강을 위해 오대산 광천수인 삼봉약수가효험이 있다는 말을 듣고 가까은 이곳에 와서, 1985년부터 한그루한그루 직접 심었다고 하며, 2010년경 부터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관광객들을 위해 1년 중 10월에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고 한다. 계방천 다리를 건너면 만나는 은행나무숲 표지판 이곳은 홍천군의 북쪽 끝자락인 내면 광원리로 오대산 보다 더북쪽지역이며, 인근에는 삼봉약수, 국립삼봉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줄을 .. 2024. 10. 27.
홍천강 발원지 미약골 홍천강 발원지 미약골은 계곡으로 둘러싸여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으로, 옛날 이곳을 지나던 풍수가 땅의 형세를 둘러보고 삼정승 육판서가 나올자리라고 말하였다한다. "원시림의 용천수 400리 홍천강의 발원지 미약골" 안내판 아름답게 치솟은 촛대바위,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선녀탕,천혜의 아름다운 암석폭포, 매끈하고 둥그런 공룡알 바위 등 각기아름다운 형상을 하고있어 미암동 또는 미약골이라 불렀다. 홍천 미약골 입구 원시림 자연생태계의 보고로서 맑고 깨끗한 용천수가 샘솟아  400리를 흘러 북한강 청평댐으로 유입되는 홍천강의 제1발원지이다. 미약골 계곡 이렇게 아름다운 계곡을 단풍이 곱게물든 화창한 가을날, 선녀탕을 지나 계곡돌다리를 열 두세번 건너 암석폭포에 닿을 수 있었다. 미약골 테마공원 입.. 2024. 10. 27.
대구 시티투어버스 군위군 돋보기투어 대구시티투어는 도심순환코스와 테마코스가 있는데오늘은 테마코스 중에서도 군위군 돋보기투어를 체험해 본다.이 코스는 청라언덕에서 출발하여 동대구역에 정차한 후군위 아미타여래 삼존석굴~부계면~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화본역과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박물관을 거쳐 돌아오는 코스다. 군위 삼존석굴 주변 풍경 구름한점 없이 맑고 화창한 날씨인데다, 상강이 금방 지나고사람이 가장 활동하기 좋다는 20도를 오르내리는 쾌적한 날씨다. 팔공산 북쪽 한밤마을 계곡 군위 삼존석굴 입구 군위삼존석굴을 오르내리는 계단인데 출입문을 닫아 놓았다. 멀리서 보는 군위 아미타여래 삼존 석굴(국보 제109호) 삼존석굴옆 절벽위의 삼성각 삼성각 분명 가을 풍경이다 비로전 범종루 군위 양산서원 전경 양산서원 읍청루 삼존석굴 관람 후 .. 2024. 10. 24.
영양 주실마을의 조지훈 생가 시인이며 국문학자인 조지훈(趙芝薰,1920∼1968)이 태어난영양 주실마을은 일월산 남쪽자락에 있으며, 조지훈 시인이태어난 호은종택(壺隱宗宅)은 마을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다.이곳에는옥천종택(玉川宗宅) 등 많은 문화자원들이 있다. 마을 입구 주차광장의 조형물 조지훈의 본명은 동탁(東卓)이며, 1946년 박목월, 박두진과 함께시집 청록집(靑鹿集)을 간행하여 청록파라고 불리게 되었다. 청록집의 시편들에서는 주로 민족사의 맥락과 고전미 세계에 대한 찬양, 선(禪) 세계 등을 노래하였다.  조지훈은 어릴 적부터 서당 교육을 받았고, 검정고시를 거쳐 혜화전문학교(현 동국대학교)에 합격했으며, 일제식 교육은 받지 않았다.1941년 혜화전문학교를 졸업하고 1947년 부터 사망할 때까지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 2024. 10. 23.
운무속의 도산서원과 농암종택 그리고 고산정 가을비가 내리는 10월 느즈막에 운무속의 청량산 자락을 찾는다.신선이 노닐다 갔는지, 선녀가 노닐다 갈려는지, 몽환경이다.도산서원과 농암 종택, 고산정을 찾아 운무속을 거닐어 본다. 도산서원 도산서원 강당과 동.서재 강당인 전교당(典敎堂) 고직사(庫直舍) ~ 도산서원을 관리하고 식사를 준비하던 사람들이 거처하던 곳 수령 400여 년의 왕버들 시사단(試士壇) 천연대(天淵臺) 오르는 길 단풍이 들어가는 도산서원 전경 도산서원을 둘러보고 농암 이현보선생 종택으로 농암종택 대문 너머로 보는 청량산자락 운무 이현보(李賢輔,1467~1555)선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학자이다. 자는 비중, 호는 농암(聾巖), 설빈옹(雪賓翁), 본관은 영천(永川),시호는 효절(孝節)이다. 농암종택 사랑채 농암은 안동 도산 분천리에.. 2024.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