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483 선영품에 안긴 묵재공 휘(諱) 익(瀷) 파주군 진동면 임진강 건너 휴전선 민간통제구역 안에 있던 묵재공 휘(諱) 익(瀷) 선조 유해가 2025년 4월 마암산 선영묘역으로이장(移葬)되어 선대 영령들과 함께 영면에 들게 되었다. 묵재공 휘(諱) 익(瀷) 묘소(이장 후) 묵재공 세계(世系) 약보 始祖 ①曺繼龍 ― ② 應神 ― ③ 壽享 ― ④ 敦 ― ⑤ 欽 ― ⑥ 謙中祖 ⑥謙(高麗太祖駙馬) ― ⑦ 瑞 ― ⑧ 延祐 ― ⑨ 漢知 ―⑩ 之賢 ―⑪ 思詮 ― ⑫ 正鱗 ― ⑬ 仲龍 ― ⑭ 義文 ― ⑮ 自奇 ― ⑯ 允恭 ―⑰ 碩 ― ⑱ 誼 ― ⑲ 挻文 ― ⑳ 瑀 ― (21) 松茂 更起(갱기) ①世 松茂 ― ② 俊 ― ③ 人取 ― ④ 元桂― ⑤ 遇禧 ―6세7세8세9세10세11세12세13세14세15세좌찬성경수(敬修)참의공심(深)선무랑승중(承重) 울진.. 2025. 4. 4. 김천 연화지와 입석지의 봄 때는 바야흐로 청명, 한식의 계절이라! 고향을 찾는다.언제나처럼 연화지와 입석지의 벗꽃은 환한 얼굴로 방긋 반겨준다. 김천 연화지 벗꽃 한바퀴 돌아본다 봉황대 봉루관(鳳樓觀) 아름다운 연화지(鳶嘩池) 임계(林溪) 유호인(兪好仁, 1445~1494) 금릉 아름다운 땅, 맑은 물결이 일렁이네.물속에 비단 비늘이 가득하고 / 바람에 수양버들이 나부낀다.푸른것은 삼만개의 연잎이요 / 붉은것은 열길의 연꽃이네.좋은 경치를 감상함은 내 분수가 아니니먼길 홀로 수레타고 이곳을 지나가네. 금릉가진지(金陵佳塵地) / 일소저청파(一沼貯淸波)득소금린물(得所錦鱗物) / 기풍양류사(琦風楊柳斜)벽지삼만개(碧知三萬盖) / 홍견십장화(紅見十丈花)승개비오분(勝槩非吾分) / 정륜독차과(征輪獨此過).. 2025. 4. 4. 천연기념물 담양 관방제림(官防堤林) 담양 관방제림(官防堤林)은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제방을 만들고 나무를 심은 인공숲으로 관방제(官防堤)는 담양읍 남산리 동정마을부터 천변리 우시장까지이며 그 길이는 약 2㎞에 이른다.천연기념물 제366호로 지정(1991.11.27) 되어있다. 담양 관방제림 표석 1648년(인조 26) 담양부사 성이성(成以性)이 제방을 축조하고나무를 심기 시작하였으며, 1794년(정조 18) 부사 황종림(黃鍾林)이다시 제방을 중수하면서 그 위에 숲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관방제림 제방길 나무의 수령은 300년 내외이고 흉고는 1∼3m 정도이다.현재 자라고 있는 나무의 종류는 푸조나무 111그루, 느티나무43그루, 팽나무 18그루, 벚나무 9그루, 개서어나무 1그루,곰의말채나무 1그루, 음나무 1그루 등 184그루 등이다. .. 2025. 4. 2. 남원 광한루 봄나들이 춘향이가 노닐던 광한루에 수양버들 늘어진 봄이 찾아왔다.춘정에 못이겨 꽃망울 터뜨리는 봄속으로 춘향을 찾아 나선다. 광한루의 봄 광한루 정취 원앙과 잉어의 공생 봄날의 오작교 광한루 누대위의 계관(桂觀) 광한루 누대에서 보는 그림같은 풍경 광한루와 오작교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리는 월매집 매화 장독대옆의 장원급제 기원단 방자와 향단 매향이 가득한 "다산 정약용 시비" 층층의 성벽 굽은 보루깅을 베고 누웠는데만미관 동쪽으로 나와 한 누각을 보았네.정전 터는 황폐한 유인궤의 관부이고관문의 방비 예로부터 견고한 대방 고을이라네. 쌍계의 풀 푸르럼에 봄 그늘 조용하고팔령의 꽃 흐드러짐에 전장 기운 걷혔네.봉홧불 오르지 않고 노래와 춤 성대하니수양버들 가에 여전히 목란배 매고 머무노라. 추녀끝의 봄 연녹색 짙어가.. 2025. 4. 2. 광산김씨 시조 김흥광의 평장사(平章祠) 광산 김씨(光山 金氏)는 광산(광주의 별호로 현 담양과 광주지역)을 관향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로, 시조는 신라 제45대 신무왕(?~839)의 왕자(셋째아들)인 김흥광(金興光, 810~820년경 탄생)을 시조로 한다.참고로 김씨 분관록과 동국만성보, 조선씨족통보 등에는 신라 49대 헌강왕(김정,金晸)의 셋째아들로 되어있기도 하다. 광산김씨 평장사 전경 광산김씨는 신라의 왕자인 김흥광(金興光)이 무진주 추성군 서일동(현 담양군 대전면 평장리)에 자리 잡으면서 시작되었으며, 김흥광의 아들 김식(金軾)이 각간에 오르고, 손자 김길(金吉)이 고려에 귀의하여 무공을 세워 고려의 개국공신이 되어 삼중대광(三重大匡)에오르자 조부인 김흥광은 광산부원군(光山附院君)에 봉해졌다. 평장사 입구의 광산김씨 발상지(왼쪽)와 광.. 2025. 3. 31. 영산 연지의 벗꽃향기에 취하다 추웠다 더웠다 하더니 어느듯 봄이 절정에 달했나보다.이밈때 쯤이면 하루도 어김없이 창녕 영산 연지벗꽃이 만발한다.수양버들과 수양벗꽃이 한데 어우러져 가지를 늘어 뜨리며 자랑한다. 연지(硯池)의 분홍 수양벗꽃의 멋 수양버들과 수양벗꽃 연지(硯池) 향미정 벗꽃도 한껏 멋스럽다 봄날의 추억을 담는 연인들 만년교에서 만세 추억의 만년교 봄바람이 다소 심하여 물이 얼릉얼릉 만년교에서 추억을 담기 위한 기다림 2025. 3. 30. 창녕 부용정(芙蓉亭) 창녕 부용정(芙蓉亭)은 창녕군 성산면 달창저수지 상류에 자리하고 있으며, 1580년(선조 13) 창녕 현감이었던 한강(寒岡) 정구(鄭逑)선생이 지방유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지은 정자이다. 창녕 부용정(芙蓉亭) 정구선생은 성리학뿐만 아니라 의학, 역사, 천문, 풍수 등다양한 분야에 박학하였으며, 관직에 연연하지 않고학문에 전념하면서 후학을 양성하는 일에 힘썼다. 부용정 정면 중앙에는 부용정(芙蓉亭), 오른쪽에는 광풍헌(光風軒) 왼쪽에는 풍욕루(風浴樓)와 재월료(霽月寮) 편액이 걸려있다. 한강 정구선생은 훗날 제자인 부용당(芙蓉堂) 성안의(成安義)에게이 정자를 물려주었으며, 1727년(영조 3)에 불에 타 없어졌다가 53년 후인 1780년(정조 4)에 다시 지었으나, 1950년 한국전쟁으로다시 소실되어 195.. 2025. 3. 28. 화원 깽깽이풀꽃과 이웃들 봄이 깊어가면 화원의 깽깽이풀이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조금은 이른듯 봉오리가 올라와 하나둘 꽃잎을 틔우고 있다.주위에선 생강나무와 조팝나무, 진달래도 꽃을 피우고,솜방망이, 애기자운, 둥근털제비꽃들도 속속 꽃을 피운다. 화원 깽깽이풀꽃 생강나무꽃 조팝나무꽃 진달래꽃 둥근털제비꽃 솜방망이꽃 애기자운(털새동부) 할미꽃 본리지 본리지의 봄 2025. 3. 28. 김천 봉계마을 율수재(聿修齋) 매계 구거(梅溪 舊居)인 율수재(聿修齋)는 김천 봉계마을을 지나서쪽으로 500m쯤 떨어진 곳에 위치한 조그마한 기와집이다.앞뜰에 아담한 연못이 있고 뒤는 낮은 산으로 둘러 싸여고즈넉한 옛 선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매계구거 율수재 (梅溪舊居 聿修齋) 매계구거인 율수재는 매계 조위(梅溪 曺偉,1454~1503)선생이 태어나서 공부하고 어린시절을 보냈던 곳을 기념하기 위하여1686년에 지은 건물로, 가는 기둥으로 작은 건물을 짓고정면에 매계구거(梅溪舊居)란 액자를 걸어 놓았다. 율수재( 聿修齋) 편액 율수재( 聿修齋)의 율수( 聿修)란 "시경" 대아(大雅) 문왕(文王)시에 "너의 할아버지가를 생각하지 않겠는가 그 덕(德)을 닦을지어다. 길이 천명(天命)에 합함이 스스로 많은복(福)을 구하는 길.. 2025. 3. 25. 불로고분군 애기자운과 봉무공원 한바퀴 불로고분군과 봉무공원은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다.불로고분군에서 곱게 피어나는 보라색 애기자운을 만나보고 봉무공원의 단산지 맨발산책로 3.5km를 한바퀴 걸어본다. 애기자운(또는 동부털새) 애기자운은 높이가 5~10cm 정도로 아주 작은 여러해살이 풀이다.우리나라의 대구,경산,칠곡지역과 중국,몽골에서만 자라는 희귀식물이다.꽃은 3~4월(중국, 몽골은 7~8월)에 보라색 또는 드물게 흰색으로 핀다. 흰꽃은 4월초가 되어야 볼 수 있을듯 큰개불알꽃 잎몸은 길이와 너비가 각각 10~20mm 정도로 둥글다. 이른봄에 피는 꽃은 하늘색으로 짙은 색의 줄이 있다약용의 적용증상 및 효능은 방광염, 외상, 요통, 중풍에 쓰인다. 불로고분군에서 애기자운(동부털새)을 만나보고 봉무공원으로 봉무공원 ~ 단산지일원 .. 2025. 3. 24. 진달래, 벗꽃, 개나리가 한꺼번에! 쌀쌀하기만 하던 날씨가 갑자기 초여름 기온으로 변했다.꽃들이 정신을 못차리고 바빠져서 진달래와 벗꽃과 개나리가 앞다투어 분홍 하양, 노랑을 한꺼번에 물들이고 있다. 대구 신천둔치의 진달래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린 벗꽃 개나리가 어정어정 하다가 선두를 놓쳤다. 이렇게 도심의 신천둔치에는 봄을 차지하기에 바쁘다 2025. 3. 23. 귀여운 청노루귀와 빛의 조화 앙증맞은 청노루귀가 한송이 두송이 대지를 뚫고 솟아 오른다.예쁜꽃에 취해 있노라면 줄기에 송송송 나있는 솜털을 놓치기 쉽다.솜털은 빛과 각도에 따라 다르며 빛이 있어야 제대로 볼 수 있다. 앙증맞은 청노루귀와 솜털 빛에따라 색깔도 조금씩 다르게 보이고 빛의 량에 따라서도 달라보이고 이재 막 움을 틔우는 청노루귀 ~ 잘 보호해야 할텐데 올괴불나무꽃 빛이 없는 그늘의 꽃 예쁜 청노루귀꽃 2025. 3. 22. 650여년 세월의 선암매소식이 궁금하여 순천 조계산 선암사의 650여년된 천연기념물 매화를 만나러 간다.선암사는 불러줄 수식어들이 많은데, 먼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사적 제507호", "명승제65호" 천년고찰에 "천연기념물 매화"도 있다. 승선교와 강선루 선암사의 상징과도 같은 선녀들이 하늘로 승천한다는승선교 아래에서 강선대를 바라본다. 승선교 하류의 작은 무지개다리(홍교) 강선루 강선루(降仙樓) 안쪽에서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노닌다는 강선루 선암사 성보박물관 조계산 선암사 일주문 태고총림 조계산 선암사 범종루 만세루 대웅전 운수암 오르는 담길의 600년이 넘은 백매와 홍매 순천 선암사 선암매(천연기념물 제488호) 올해는 늦추위가 있었지만 매화를 보기엔 멀어도 너무 멀었다.때를 잘못 맞추어 적어도 2주정도는 지나야 꽃을 볼 수 있.. 2025. 3. 21. 순천김씨 시조 김총의 동원재와 묘소 순천 김씨(順天 金氏)는 전남 순천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토종 성씨이다.시조 김총(金摠)은 후삼국시대에 태어나 후백제를 건국한 견훤을 도와 관직이 인가별감(引駕別監)에 이르렀으며, 많은 공을 세워 평양군(平陽君)에 봉해져 후손들이 순천을 본관으로 삼았으며, 평양(平陽)은 순천의 별호이다. 순천김씨 시조 재실 동원재(同源齋) 전경 시조 김총(金摠)은 "증보문헌비고"에 의하면 대보공 김알지(金閼智)의 후손이라 기록되어 있고, "신라김씨선원록서(新羅金氏璿源錄序)" 등에서는"태봉국 태자 청광보살(靑光菩薩)의 아들로 궁예(弓裔)의 장손(長孫)",즉 태봉왕 궁예의 왕손 이라고 되어 있으나 인정에 대한 찬반 양론이 있으며,참고로 궁예는 신라 제48대 경문왕의 아들이라는 설이 지지를 받고있다. 동원재 정문인 숭상문(.. 2025. 3. 21. 순천 복음교회 매화정원의 화려한 봄 매화는 화륜의 크기, 화형, 화색, 향기의 농담, 홑겹 등을 기준으로 이름을 붙이는데, 오늘은 홍매, 청매, 백매, 흑매, 비매(緋梅=비단매화), 오색매, 능수홍매, 능수백매, 운용매 등 15종 177주의 다양한 고매들이 저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순천 복음교회 매화정원을 찾아 추위에 움쳐렸던 마음과 몸을 훌훌 털어버리고 매향에 흠뻑 취해본다. 순천 복음교회 매화정원에서 매화는 추운겨울을 이겨내고 이른봄 예쁜꽃과 함께 진한 향기를 품어내는 그 기품이 선비정신과 닮았다하여 선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아울러 시와 그림의 주요 소재가 되기도 했다. 화려한 매화정원 매화정원에는 매화가 177주로 가장 많으며, 그중 백매는 45주, 홍매가 130여주에 이르며, 매화나무 외에도 돈나무, 단풍, 동백.. 2025. 3. 21. 이전 1 2 3 4 ··· 2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