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산책/근대문화유산13 국가등록문화유산 봉화 척곡교회 봉화 척곡교회는 1907년에 창립하였고, 예배당은 1909년에 건립하였으며, 이 교회는 개인이 선구적인 의지로 세운 종교건물로이 시기 기독교 건축 초기의 평면과 공간구성을 보여준다. 한옥의 봉화 척곡교회(尺谷敎會) 척곡교회 소장전적은 1)세례교인명부, 2)척곡장로교 면려회회록, 3)봉화척곡면려회 출석부, 4)척곡당회록(이호), 5)척곡교회기본금기성회창립총회록 등이 있으며, 국가등록문화유산이다. 한옥 기와집의 척곡교회 척곡교회는 구한말 탁지부 관리를 지낸 김종숙(1872~1956)이 세웠다.김종숙은 덕수궁에서 언더우드를 만나 기독교 신앙을 가지게 되었다.처음에는 나라를 지켜보자는 생각으로 새문안교회에 출석하였으며,이후 고향으로 돌아와서 1917년 5월 17일 척곡교회를 창립하였다. 척곡교회 측면 김종숙은.. 2024. 10. 29. 추풍령역 급수탑공원과 가을장미 추풍령은 서울과 부산의 중간지점인 추풍령고개에 있는 지역으로 옛날부터 한양을 오가는 길손들의 교통요지이며 쉼터였다.추풍령역은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개시하였고,경부선 철도역 중 가장 높은곳에 위치해있다. 추풍령역 급수탑과 연못(국가 등록문화재 제47호) 추풍령역 급수탑은 경부선을 운행하던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1939년에 설치한 시설로 급수탑 뿐만 아니라, 펌프와 물을 끌어들이는 연못 등의 부수 시설도 원형 그대로 남아 있으며,철도 급수탑 중 유일하게 원형이 아닌 사각형으로 되어있다. 근대문화유산 국가등록문화재 제47호로 지정되어 있다. 추풍령역앞 추풍령 표지석 여기가 추풍령, 구름도 쉬어가고 바람도 자고가는 추풍령 고개 추풍령역 건물 역사 맞은편에서 보는 추풍령역 추풍령역 급.. 2024. 10. 21. 아! 6.25, 호국의 다리에 서다 6.25 전쟁이 일어난지 올해로 74주년이 된다.그런데도 여전히 남북은 대치상태이고 전쟁의 아픔은 잊혀져 간다.젊은 세대들은 그 아픔을 잘 모르고, 세월은 강물처럼 흘러간다.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날을! 그 전쟁의 상흔 왜관철교 이 다리는 일제가 1905년 군용 단선철도로 개통한 경부선 철도교로1941년 11월 30일 이곳 북쪽 100m 지점에 500m의 복선철교가가설되면서 이 다리는 경부선 국도로 사용되었다. 최후의 보루가 되었던 바로 그 현장을 찾았다 이 철교는 한국전쟁(1950~53) 당시 북한군과 유엔군의주력부대 사이에 격전이 전개된 중심지역에 있었다.남하하는 북한군을 저지하기 위해 미군 제1 기병사단이 경간(徑間)1개를 폭파하였는데, 이로써 북한군의 추격을 따돌리고낙동강 전투에서 승리하면.. 2024. 6. 22.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부산의 재한유엔기념공원은 세계유일의 유엔기념묘지로써 세계평화와 대한민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유엔군 전몰장병들이 잠들어 있는곳이다 유엔기념공원 한파가 지나가고 입춘이 가까워 오는날, 내륙에서 가장먼저 개화하는 홍매소식도 궁금하여 겸사겸사 유엔기념공원을 찾았다. 6.25전쟁 참전국가기 재한유엔기념공원 연혁 ● 1951.1.19. 유엔군 전사자 매장을 위하여 유엔군사령부가 조성 ● 1955.11.17. 대한민국 국회가 토지를 영구히 기증하고 성지로 지정할것을 유엔에 건의 ● 1955.12.15. 묘지를 유엔이 영구적으로 관리하기로 유엔총회에서 결의 ● 1959.11.6. "유엔 기념 묘지 설치 및 관리 유지를 위한 대한민국과 유엔간의 협정" 체결 ● 1974.2.16. 관리업무가 유엔한국통일.. 2024. 1. 29. 전주 전동성당 전동성당은 전주시 완산동에 있으며 사적 제288호로 조선시대 천주교도의 순교터에 세워졌다. 이 건물은 천주교 신자들을 사형했던 전라북도 전주시 전동 풍남문(豊南門) 밖에 지어진 성당이다. 순교한 자들의 뜻을 기리고자 1891년(고종 28)에 프랑스 보두네(Baudenet) 신부가 부지를 매입하.. 2019. 7. 18. 유엔기념공원의 2019 홍매 아직은 대한을 앞둔 엄동설한인데 유엔기념공원에는 홍매가 만발하여 찾아갔다 올해는 눈이 귀해서 논속의 매화는 어렵게 되었지만 꽃이 지기전에 매화를 만났다 그렇게 따뜻한 겨울도 아닌것 같았는데 꽃봉우리는 커녕 이미 만개를 넘어 일부는 지기 시작하고 있지만 추위속에 피어낸 귀한 홍매를 담아본다. 2019년 1월 18일 홍매의 자태 활짝핀 홍매 묘지 주 출입구 유엔군 위령탑 참전국 깃발 전사자 현황(17개국 40,896명) 전사자 명단 위령탑 헌납 1978.10.14 묘지 전경 -해마다 늘어나는 주변 고층건물들- 추모관 건물 추모관 내부(영상물 상영)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359호,표지판 2019. 1. 19. 군산 근대문화역사거리 군산은 항구도시다. 그래서 특히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살았던 곳이고 지금도 그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당시의 건물들을 가다듬어 근대역사의 거울로 삼고 후대에게 교훈으로 남기고자 함일것이다. (구)군산세관 본관 -전라북도 기념물 제87호 벨기에에서 수입한.. 2015. 4. 17. 옛 대구사범학교 옛 대구사범학교(현 경북대부속고등학교)의 본관과 강당은 문화재청의 등록문화재 제5호이다. 본관은 1923년. 강당은 1925년에 지어진 붉은 벽돌건물인데 건물담벽전체에 둘러싸인 담장이 덩굴이 유명하다 특히 중구 대봉동에 위치한 이곳 대구사범학교는 박정희 전대통령이 공부하던 유.. 2013. 9. 13. 아산 공세리성당 공세리성당은 아산시 인주면에 소재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손 꼽히고 있다. 1897년 성당으로 만들어 진후 1922년 새로이 지은 건물로, 사방이 탁 틔어 있는데다 주변은 온통 숲으로 쌓여있다. 공세리성당 전경 성당 입구 숲 뒤로 건물이 보인다 사제관 2013. 4. 28. 서상돈, 이상화주택등 중구의 골목 도심의 근대문화유산 골목투어는 우리의 뇌리속에서 점차 잊혀져가던 귀중한 유산들을 찾아 봄으로서 지난날들을 기억하고 추억함과 아울러 더욱 보존밫전시켜 후세들에게 물려주는 역할을 하게 될것이다. 선교사주택,계산성당,진골목,경상감영공원의 선화당과 징청각, 이병철생가,삼성상회엤터,관풍루등을 찾아본다. 동산병원 남쪽 청라언덕위에 있는 구 선교사주택은 1910년 전후에 건립되어 선교사들이 거주하던 건물로 현재는 선교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대구가 고향인 동무생각의 작곡가 박태준의 청라언덕 기념비가 있으며, 특히 3.1독립만세를 처음외치던 곳이기도 한곳이다. 선교사주택에서 보는 제일교회 선교사주택 계산성당은 1902년 건립되어 110년이 넘은 고딕식건물로 서울의 명동성당과 전주 전동성당과 더불어 쌍벽을 이루는 우.. 2013. 1. 30. 대구 조양회관과 동촌역 조양회관은 독립운동가 서상일선생등이 민족과 청소년들에게 독립정신을 고취하고자 자금을 마련하여 1922.10.30 건립하였다 원래 대구 달성공원앞 구 원화여고 자리에 있었는데 원화여고가 학교를 옮겨가게되고 그자리에 아파트를 건립하게되자 대구시에서 이를 매입한후 현재위치인 .. 2012. 5. 5. 대구 계산성당과 선교사 주택 대구의 계산성당은 1902년에 건립된 100년이 훨씬넘은 고딕식 건물로 서울의 명동성당, 전주 전동성당과 쌍벽을 이루는 유서깊은 건물이며, 대구대교구의 주교좌성당이다. 특히 1950.12.12 고 박정희대통령과 육영수여사가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린 장소이기도하다. 또한 동산병원 안쪽 3.1독.. 2012. 4. 28.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구룡포는 과메기로 유명해진곳인데 최근에는 일제강점기때의 일본인 가옥거리가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구룡포공원 아래 장안동의 좁은 골목길에는 일제 강점기 당시 가옥이 그대로 보존되고있어 찾는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구룡포공원 - 일본인 신사가 있던 자리 바로 옆의 충혼탑 구룡포개척자 유공탑인데 친일적인 용어가 있어 지웠다 한다 뒷면 공원을 오르는 계단 - 길 양옆에는 조성에 도움을 준 인사들의 석비가 세워져 있다. 계단 중간쯤 세워져있는 공적석비 옛 일본식 건물들(2011.11.28) 대대적인 보수가 진행되고 있다 대 수선중인 근대문화유산(2011.11.28) 새로이 단장한 근대문화유산 역사거리 입구(2012.11.8) 새로 단장한 건물들(2012,11,8) 과메기 작업중(2012.11.8) 구룡.. 2011. 1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