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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고전 이야기/격몽요결10

격몽요결 제10장 처세(종) 오죽헌에서 第十章 處世章(終) 古之學者는 未嘗求仕요 學成이면 則爲上者 擧而用之니라 蓋仕者는 爲人이요 非爲己也라 엣날 부터 배우는 자들은 일찍부터 벼슬을 구하지 않았다. 학문이 이루어지면 그 중에서 학문이 상위인자는 들어서 써 주었다. 대개 벼슬이란 남을 위하는 일이고 자.. 2018. 1. 25.
격몽요결 제9장 접인 율곡매 第九章 接人章 凡接人엔 當務和敬이니 年長以倍면 則父事之하고 十年以長이면 則兄事之하고 午年以長이라도 亦梢加敬이며 最不可侍學自高하여 尙氣凌人也니라 대체로 사람을 상대하는 데는 마땅히 화평하고 공경하기를 힘써야 한다. 나이가 자기의 배가되면 아버지처럼 섬긴.. 2018. 1. 23.
격몽요결 제8장 거가 오죽헌 눈꽃 第八章 居家 凡居家엔 當謹守禮法하여 以率妻子及家衆하여 分之以職하고 授之以事하여 而責其成功하고 制財用之節하여 量入以爲出하고 무릇 집에 있을 때는 마땅히 예법을 삼가고 지켜서 처자와 집안사람들을 거느리고 각각 직책을 나누어 주고 저마다 할 일을 맡겨 그 .. 2018. 1. 21.
격몽요결 제7장 제례 어제각 (율곡이이의 저서인 격몽요결과 어릴때 쓰던 벼루인 용연등이 보관된 유품소장각) 제7장 제례 祭祀는 當依家禮하여 必立祠堂하여 以奉先主하고 置祭田하고 具祭器하되 宗子主之니라 제사는 마땅히 가례에 의하여 하되 반드시 사당을 세워 조상의 신주를 모시고 또 제전을 두고 .. 2018. 1. 19.
격몽요결 제6장 상제 문성사(박정희 전 대통령 친필) 第六章 喪制 喪制는 當一依朱文公家禮요 若有疑晦處면 則質問于先生長者識禮處하여 必盡其禮 可也니라 상제는 마땅히 하나같이 주자의 가례에 의해서 행 할 것이다. 만일 의심나고 알 수 없는 것이 있을 때에는 선생이나 어른 또는 예를 아는 곳에 가서 .. 2018. 1. 18.
격몽요결 제5장 사친 율곡기념관 第五章 事親 凡人은 莫不知親之當孝로되 而孝子는 甚鮮하니 由不深知父母之恩故也라 보통 사람들은 부모에게 마땅히 효도해야 된다는 것은 알고 있으면서도 효도 하는 자는 드물다. 그 연유는 부모의 은혜는 깊이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天下之物이 莫貴於吾身이니 而吾身.. 2018. 1. 16.
격몽요결 제4장 독서 오죽헌 사랑방 第四章 讀書 學者는 尙存此心하여 不被事物所勝이니 而必須窮理明善然後에 當行之道 曉然在前하여 可而進步라 배우는 사람은 항상 이런 마음을 가지고 다른 사물이 빈틈을 타고 들어가 미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니 반드시 이치를 궁리하고 착한 것을 밝힌 뒤에라.. 2018. 1. 11.
격몽요결 제3장 지신 오죽헌과 몽룡실(율곡 이이가 태어났다는 방) 第三章 持身 學者는 必誠心向道하고 不以世俗雜事로 亂其志然後에 僞學에 有其址라 故로 夫子曰 主忠信이라 하시니 학문을 하는 자는 반드시 자기 마음을 정성껏 하여 올바른 도를 향해 나아가야 하고 세속의 잡다한 일로 뜻을 어지럽혀서.. 2018. 1. 10.
격몽요결 제2장 혁구습 오죽헌(보물제165호) 第二章 革舊習 人이 雖有志於學이나 而不能勇往直前하여 以有所成就者는 舊習이 有以沮敗之也라 沮(막을 저) 사람이 비록 학문에 뜻을 두었다고 하나 용맹스럽게 앞으로 나아가고 전진하여 이루고자 하는바를 하지 못하면 옛날의 습관이 뜻을 막아 흐려버리고 만다.. 2018. 1. 7.
격몽요결 서문~,제1장 입지 율곡 이이상 율곡 이이는 1536년(중종31년) 강릉 오죽헌에서 아버지 이원수와 어머니는 사임당신씨의 셋째아들로 태어났다.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숙헌(叔獻), 호는 율곡(栗谷)·석담(石潭)·우재(愚齋). . 아명을 현룡(見龍)이라 했는데 어머니 사임당이 그를 낳던 날 흑룡이 바다에서 집.. 2018.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