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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1872

지리산 백운계곡 가을폭포 끝없이 이어지는 지리산 백운계곡의 가을 폭포속으로 들어가본다.상류에서 하류까지 줄곧  반석으로 이루어진 말그대로 백운계곡이다.흙하나 없이, 폭포아닌곳이 없이, 계곡전체가 폭포요, 포말의 연속이다.  지리산 백운계곡 폭포수 어느곳 하나 폭포 아닌곳이 없어 전부 폭포다.  여름동안 무더웠던 몸과 마을을 가을폭포에 싹 날려 보냅니다 2024. 11. 4.
청풍 한벽루와 문화재(유산)단지 제천 청풍 한벽루는 조선시대 3대 익랑 누각 중 하나로 현존하는 건축물 중 유일한 양식이고 현판은 우암 송시열의 친필이다. 고려 충숙왕 4년(1317) 당시 청풍 출신 승려인 청공이 왕사가 되어청풍현이 군으로 승격되었고, 이를 기념하고자 한벽루를 세웠다.  청풍 한벽루(寒碧樓) ~ 보물 제528호  구조는 앞면 4칸, 옆면 3칸의 2층 누각과 앞면 3칸, 옆면 1칸의 계단식 익랑 건물이 이어져 있으며, 송시열의 친필 편액이 있다.밀양 영남루, 남원 광한루와 함께 본채 옆으로 작은 부속채가딸려 있는 조선시대 누각 건물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한벽루와 부속채 건물 세 누각 건물 가운데 가장 간결하고 단아한 외관을 갖추고 있다. 1872년 대홍수로 망가진 것을 1875년 원래대로 복원하였으며,1985년 충주댐 .. 2024. 11. 2.
구담봉과 옥순봉에서 신선놀음 호수의 물안개가 산골짜기로 피어오르며 운치를 더해주는11월 초하룻날, 단풍이 곱게물든 구담봉과 옥순봉을 찾는다.남부지방은 비가 내리고 중부지방은 흐리다고 하여 찾았는데유람선에 오르려니 바람과 함께 빗줄기가 제법 세차게 뿌린다. 장회나루 선착장앞 호수 풍경 잔뜩 흐린 날씨지만 신비감을 더해주는 운무 선창가에 뿌리는 빗방울 유람선은 선착장을 떠나 호수위로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퇴계 이황선생이 1548년 단양군수 시절, 관기이던 18살 두향과 함께시화(詩畵)와 음률(音律)을 논하기도 하고, 두향이 태어난 옥순봉과구담봉, 사인암 등 단양팔경을 둘러보기도 하면서 꿈결같은 시간을보내기도 했었는데, 9개월만에 풍기군수로 발령나면서 이별하게된다. 장회나루 맞은편 두향의 묘 이후 두향은 관기의 신분에서 물러나  .. 2024. 11. 2.
영주댐 용마루공원 영주댐은 영주 평은면 내성천에 위치한 다목적댐이다.4대강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12월 공사에 착수하여 2016년 12월 본댐을 준공하였는데, 1조 1천억 원의 사업비가투입되었으며, 총 저수용량은 약 1억 8천만 톤 규모이다 .영주댐 용천루 출렁다리(용미교와 용두교)와 주변 경관 영주댐을 건설하면서 섬이 되어버린 용마루에 용마루공원을 조성하여, 용천루 출렁다리를 건너 봉우리를 돌아보면서 호수주변을 산책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 마련되었다. 용미교호수위의  용두교 용두교를 건너와서 산책로 산책로는 댐건설로 수몰되어 옮겨지은 중앙선 평은역사 건물을 만날 수 있는데, 늦은 시간이라 다음기회로 미룬다 그림같은 용두교(보행로) 전경 영주댐의 저녁노을 전망대와 노을 전망대와 용두교 전망대에서 보는 영주댐 .. 2024. 10. 30.
홍천 은행나무숲과 오색단풍 홍천 은행나무 숲은 한 개인이 40여 년 동안 가꾼 숲으로,10월이 되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잎이 장관을 연출하며 수많은사람들이 즐겨찾는 홍천지역 가을을 대표하는 최고명소가 되었다. 홍천 은행나무숲 옆 계방천 이곳의 은행나무는 5m 간격으로 2,000여 그루가 심겨져 있다.사연인즉 남편이 아내의 건강을 위해 오대산 광천수인 삼봉약수가효험이 있다는 말을 듣고 가까은 이곳에 와서, 1985년부터 한그루한그루 직접 심었다고 하며, 2010년경 부터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관광객들을 위해 1년 중 10월에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고 한다. 계방천 다리를 건너면 만나는 은행나무숲 표지판 이곳은 홍천군의 북쪽 끝자락인 내면 광원리로 오대산 보다 더북쪽지역이며, 인근에는 삼봉약수, 국립삼봉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줄을 .. 2024. 10. 27.
홍천강 발원지 미약골 홍천강 발원지 미약골은 계곡으로 둘러싸여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으로, 옛날 이곳을 지나던 풍수가 땅의 형세를 둘러보고 삼정승 육판서가 나올자리라고 말하였다한다. "원시림의 용천수 400리 홍천강의 발원지 미약골" 안내판 아름답게 치솟은 촛대바위,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선녀탕,천혜의 아름다운 암석폭포, 매끈하고 둥그런 공룡알 바위 등 각기아름다운 형상을 하고있어 미암동 또는 미약골이라 불렀다. 홍천 미약골 입구 원시림 자연생태계의 보고로서 맑고 깨끗한 용천수가 샘솟아  400리를 흘러 북한강 청평댐으로 유입되는 홍천강의 제1발원지이다. 미약골 계곡 이렇게 아름다운 계곡을 단풍이 곱게물든 화창한 가을날, 선녀탕을 지나 계곡돌다리를 열 두세번 건너 암석폭포에 닿을 수 있었다. 미약골 테마공원 입.. 2024. 10. 27.
대구 시티투어버스 군위군 돋보기투어 대구시티투어는 도심순환코스와 테마코스가 있는데오늘은 테마코스 중에서도 군위군 돋보기투어를 체험해 본다.이 코스는 청라언덕에서 출발하여 동대구역에 정차한 후군위 아미타여래 삼존석굴~부계면~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화본역과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박물관을 거쳐 돌아오는 코스다. 군위 삼존석굴 주변 풍경 구름한점 없이 맑고 화창한 날씨인데다, 상강이 금방 지나고사람이 가장 활동하기 좋다는 20도를 오르내리는 쾌적한 날씨다. 팔공산 북쪽 한밤마을 계곡 군위 삼존석굴 입구 군위삼존석굴을 오르내리는 계단인데 출입문을 닫아 놓았다. 멀리서 보는 군위 아미타여래 삼존 석굴(국보 제109호) 삼존석굴옆 절벽위의 삼성각 삼성각 분명 가을 풍경이다 비로전 범종루 군위 양산서원 전경 양산서원 읍청루 삼존석굴 관람 후 .. 2024. 10. 24.
한국국학진흥원 2024년 기탁자의 날 행사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한국국학진흥원(韓國國學進興院)에서는2024년 10월 22일, 2024년 기탁자의 날 행사가 있었다.이 행사는 한국국학진흥원의 주된 사업 중 하나인 국학자료를 모으고 보존하고 관리하며, 더 나아가서는 미래세대들에게 전달하는데 있어주 고객이며 원천인 국학자료 기탁자들을 위한 행사이다. 한국국학진흥원 현재까지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수탁받은 자료는 65만 여점으로기탁자는 도난과 훼손으로부터 효율적으로 보호 내지는 보전할 수 있고한국국학진흥원에서는 이를 영인하여 자료집으로 편찬하거나 자료를 집적화(集積化,DB)하여 전통기록유산을 보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우천으로 강당에서 열린 행사장 이날 행사에 초청된 사람들은 2023년에 신규 기탁한 사람들과 기존의 기탁자 또는 연고자들로 기탁증서와 감사패 .. 2024. 10. 23.
바위솔꽃이 곱게 물들때! 바위솔은 산이나 바닷가, 바위 겉이나 지붕 위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써, 바위에 붙어서 자라고 솔방울 모양인데서이름이 붙여졌으며, 와송,와연화,집웅지기 등 이름도 다양하다. 바위솔꽃 그 종류도 좀바위솔,둥근바위솔,가지바위솔,포천바위솔,정선바위솔, 연화바위솔, 울릉연화바위솔, 진주바위솔, 난쟁이바위솔 등 많다.줄기는 꽃이 필 때 높이 10-40cm정도 되며, 줄기잎은 다닥다닥 달리며, 녹색이지만 종종 붉은빛을 띠고, 피침형, 잎자루는 없다.  꽃은 9-10월에 줄기 끝에서 총상꽃차례에 빽빽하게 달리는데,흰색이고, 암술은 각각 5개, 수술은 10개이며 분홍빛을 띄기도 한다.꽃이 피고 나면 말라 죽으며 많은 씨앗을 남긴다.  구절초  꿀을 따는 벌들 소국 개미취 이곳에는 대부분 포천바위솔이다. 순백의 구절초가.. 2024. 10. 17.
조령산 연어봉과 할미봉 비경 가을비가 촉촉히 내린 다음날, 운무속의 조령산을 찾는다.괴산 연풍 레포츠공원에서 출발하여 연어봉쪽으로 올라우리나라 특산종이며 취약종인 가는잎향유꽃을  만나본 다음할미봉을 거쳐 출발지점인 레포츠공원으로 원점 회귀한다. 연어봉,할미봉 등산 안내도 연어봉은 해발 611m이고, 할미봉은 775m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암릉길로 새벽까지 비가 내린데다 낮까지 안개가 자욱하여 습도가 많고낙엽까지 쌓이기 시작하여 길이 엄청 미끄러워 조심 또 조심해야 했다. 벌써 가을이 찾아온 조령산 연어봉 오르는 숲길 암릉 암벽틈의 가는잎향유 연어봉쪽 암릉길 바위틈의 소나무 연어봉 바로 아래 가는잎향유 군락지 안개속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신선봉 연어바위 ~ 연어(입)를 닮았다고 연어바위 연어 아가미와 비슷 연어봉(鰱魚峰,611m) 표지판.. 2024. 10. 17.
김제 진봉산 망해사 일원 국가명승으로 지정 문화재청은 오랜 역사를 간직한 김제 진봉산 망해사와 만경강, 서해바다가 조화되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망해사 일원을지난 2024년 6월 18일 국가지정유산 명승으로 지정했디. 진봉산 망해사 특히 바다를 바라보는 사찰이라는 뜻인 망해사(望海寺)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예로부터 서해바다로 해가 저무는 경관이 아름다운 명소로 이름난 자연유산이다. 낙조를 조망하는 명소 ~ 언젠가 한번 아름다운 낙조를 보아야 할듯  망해사 바로앞은 새만금 방조제 조성으로 만경강 하구가 담수화되어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철새도래지이자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로서 생물학적 가치가 높고, 간척의 역사와 담수화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중요한 장소로서 학술적 가치도 갖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망해사 앞 만경강하구와 새만금 망해사 전경 .. 2024. 10. 10.
마이산 가을 꽃놀이 진안 마이산 귓가에도 가을이 서서히 찾아오고 있었다.산약초공원(타운)에는 구절초가 가을을 알리고, 반월제(못) 주변에는가을의 꽃 코스모스, 메밀꽃, 황화코스모스가 한창 뽐내고 있었고,이따금씩 단풍도 가을이 온다고 손짓하는데, 가을꽃들과 즐겨본다. 산약초공원의 구절초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은분은 마차를 빌려드릴까요? 반월제 주변의 코스모스 새하얀 메밀꽃 반월제는 준설공사 중인듯 물이 말랐다.  황화코스모스 사이사이 단풍도 조금씩 선보이고 이렇게 가을은 소리없이 우리곁으로 성큼 다가왔다 2024. 10. 10.
의령 댑싸리와 고운 빛의 만남 의령 기강 나루터인 호국의병의 숲에서 댑싸리 축제가 열렸다.낙동강과 남강이 만나는 낙동강쪽 둔치에 기강나루터가 있으며,또한 이곳은 임진왜란때 곽재우장군이 육지에서 첫 승리를 거둔 기강전투의 역사적 현장이며, 6.25전쟁 때는 낙동강 최후 방어선으로 전쟁의 상흔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댑싸리와 아스타국화, 핑크뮬리의 어울림  의령군에서는 바로 이곳에 곽재우장군의 기강전투를 기념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아름다운 수변생태공간인호국의병의 숲을 조성하여 더 넓은 둔치 곳곳에 댑싸리를 비롯한아스타국화, 노란국화 등을 심어 곱게 물든 이 가을에  축제를 열었다. 곱게 물든 댑싸리 나비바늘꽃과 댑싸리 아스타국화 핑크뮬리(분홍쥐꼬리새)와 댑싸리 꽃기차 핑크뮬리(분홍쥐꼬리새) 기강나루터 입구 기강나루터 ~ .. 2024. 10. 6.
문경 대야산 문희정원 개미취와 바위솔 푸르고 푸른 하늘에 이따금씩 뭉개구름이 두둥실 떠다닌다.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탁 트이는 더없이 좋은 계절 가을이다.문경 대야산 자락 청정골짜기에 연자주색 개미취가 손짖을 한다.  대야산 문희정원 개미취 주인장이 산나물을 재배하면서 하나 둘 가꾼것이 너무 예쁘다고친구의 개방 권유에 못이겨 올해부터 무료로 개방하였다고 한다.소문도 내지 않았는데 며칠만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든단다.   입장료도 받지 않으면서 그늘막에 물과 커피재료를 준비해놓고무료로 제공하며 권하는 주인장의 아름다운 마음씨에 또 한번 취한다.개미취와 구절초도, 연못과 바위솔도, 야생화들도 정성이 그대로 느껴진다.그래서 어느것 하나 정감이 가지 않는것이 없이 예쁘고 귀엽기만 하다.꽃향기에 취해, 예쁜 바위솔에 취해, 연못주변을  자꾸 맴돌게 .. 2024. 10. 4.
김천 자산공원 꽃무릇 나들이 10월의 하늘 푸르고 맑은날 오후, 김천 나들이를 한다.불갑사나 선운사쪽에만 자생하며 산야를 붉게 물들이던 꽃무릇이 김천 자산공원과 직지사 일원 사명대사공원에도 질세라 물들인다. 김천 자산공원 꽃무릇 자산공원으로 가는 사모바위길 사모바위 전설 벽화 언덕에 올라 보는 사모바위산 자산공원 초입부터 꽃무릇이 절정  자운정이 보이는 곳 자운정(紫雲亭) 자운정에 올라서 보는 풍경 자운정 뒤 산정의  사모바위 전설 석비조위선생(좌)과 김종직선생 석비(우), 그리고 중앙의  사모바위(신랑)와 각시바위 사모바위 정기를 받아 조선 초기 김천은 영남제일 문향이라 불리며 많은 인재를 배출하였다. 김천 출신 고관대작들의 행차와 김종직을 찾아오는 선비들이 많았고, 이들을 뒷바라지하는 김천역의 역리들이 하루도 편히 지낼날이 없어.. 2024.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