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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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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강 발원지 미약골 홍천강 발원지 미약골은 계곡으로 둘러싸여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으로, 옛날 이곳을 지나던 풍수가 땅의 형세를 둘러보고 삼정승 육판서가 나올자리라고 말하였다한다. "원시림의 용천수 400리 홍천강의 발원지 미약골" 안내판 아름답게 치솟은 촛대바위,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선녀탕,천혜의 아름다운 암석폭포, 매끈하고 둥그런 공룡알 바위 등 각기아름다운 형상을 하고있어 미암동 또는 미약골이라 불렀다. 홍천 미약골 입구 원시림 자연생태계의 보고로서 맑고 깨끗한 용천수가 샘솟아  400리를 흘러 북한강 청평댐으로 유입되는 홍천강의 제1발원지이다. 미약골 계곡 이렇게 아름다운 계곡을 단풍이 곱게물든 화창한 가을날, 선녀탕을 지나 계곡돌다리를 열 두세번 건너 암석폭포에 닿을 수 있었다. 미약골 테마공원 입.. 2024. 10. 27.
대구 시티투어버스 군위군 돋보기투어 대구시티투어는 도심순환코스와 테마코스가 있는데오늘은 테마코스 중에서도 군위군 돋보기투어를 체험해 본다.이 코스는 청라언덕에서 출발하여 동대구역에 정차한 후군위 아미타여래 삼존석굴~부계면~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화본역과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박물관을 거쳐 돌아오는 코스다. 군위 삼존석굴 주변 풍경 구름한점 없이 맑고 화창한 날씨인데다, 상강이 금방 지나고사람이 가장 활동하기 좋다는 20도를 오르내리는 쾌적한 날씨다. 팔공산 북쪽 한밤마을 계곡 군위 삼존석굴 입구 군위삼존석굴을 오르내리는 계단인데 출입문을 닫아 놓았다. 멀리서 보는 군위 아미타여래 삼존 석굴(국보 제109호) 삼존석굴옆 절벽위의 삼성각 삼성각 분명 가을 풍경이다 비로전 범종루 군위 양산서원 전경 양산서원 읍청루 삼존석굴 관람 후 .. 2024. 10. 24.
영양 주실마을의 조지훈 생가 시인이며 국문학자인 조지훈(趙芝薰,1920∼1968)이 태어난영양 주실마을은 일월산 남쪽자락에 있으며, 조지훈 시인이태어난 호은종택(壺隱宗宅)은 마을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다.이곳에는옥천종택(玉川宗宅) 등 많은 문화자원들이 있다. 마을 입구 주차광장의 조형물 조지훈의 본명은 동탁(東卓)이며, 1946년 박목월, 박두진과 함께시집 청록집(靑鹿集)을 간행하여 청록파라고 불리게 되었다. 청록집의 시편들에서는 주로 민족사의 맥락과 고전미 세계에 대한 찬양, 선(禪) 세계 등을 노래하였다.  조지훈은 어릴 적부터 서당 교육을 받았고, 검정고시를 거쳐 혜화전문학교(현 동국대학교)에 합격했으며, 일제식 교육은 받지 않았다.1941년 혜화전문학교를 졸업하고 1947년 부터 사망할 때까지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 2024. 10. 23.
운무속의 도산서원과 농암종택 그리고 고산정 가을비가 내리는 10월 느즈막에 운무속의 청량산 자락을 찾는다.신선이 노닐다 갔는지, 선녀가 노닐다 갈려는지, 몽환경이다.도산서원과 농암 종택, 고산정을 찾아 운무속을 거닐어 본다. 도산서원 도산서원 강당과 동.서재 강당인 전교당(典敎堂) 고직사(庫直舍) ~ 도산서원을 관리하고 식사를 준비하던 사람들이 거처하던 곳 수령 400여 년의 왕버들 시사단(試士壇) 천연대(天淵臺) 오르는 길 단풍이 들어가는 도산서원 전경 도산서원을 둘러보고 농암 이현보선생 종택으로 농암종택 대문 너머로 보는 청량산자락 운무 이현보(李賢輔,1467~1555)선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학자이다. 자는 비중, 호는 농암(聾巖), 설빈옹(雪賓翁), 본관은 영천(永川),시호는 효절(孝節)이다. 농암종택 사랑채 농암은 안동 도산 분천리에.. 2024. 10. 23.
한국국학진흥원 2024년 기탁자의 날 행사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한국국학진흥원(韓國國學進興院)에서는2024년 10월 22일, 2024년 기탁자의 날 행사가 있었다.이 행사는 한국국학진흥원의 주된 사업 중 하나인 국학자료를 모으고 보존하고 관리하며, 더 나아가서는 미래세대들에게 전달하는데 있어주 고객이며 원천인 국학자료 기탁자들을 위한 행사이다. 한국국학진흥원 현재까지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수탁받은 자료는 65만 여점으로기탁자는 도난과 훼손으로부터 효율적으로 보호 내지는 보전할 수 있고한국국학진흥원에서는 이를 영인하여 자료집으로 편찬하거나 자료를 집적화(集積化,DB)하여 전통기록유산을 보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우천으로 강당에서 열린 행사장 이날 행사에 초청된 사람들은 2023년에 신규 기탁한 사람들과 기존의 기탁자 또는 연고자들로 기탁증서와 감사패 .. 2024. 10. 23.
봉계마을 조응방 정려각과 율수재,나화랑생가 김천 봉산면 봉계마을의 봉산면사무소(행정복지센터) 맞은편 골목에는 창녕조씨 17세손 조응방(曺應邦)의 효자 정려각이 있다.조응방은 부친의 병을 고치기 위해 단지주혈(斷指注血)하는 등지극 정성으로 봉양하고, 부친상을 당하자 3년간 시묘살이를 하여1875년(고종 12) 지역유림의 청원으로 정려가 내려졌다. 조응방 효자 정려각(曺應邦 孝子 旌閭閣)  효자 창녕조공 휘 응방, 배 효부 창녕성씨 지각(孝子 昌寧曺公 諱 應邦, 配 孝婦 昌寧成氏 之閣) 효자 정려비(구,신) 효자 창녕 조응방 지각(孝子 昌寧 曺應邦 之閣)  (위)효자 정려각 개축 기공기,  아래(효자효부 정려 중수기) 효자 정려각을 둘러보고 율수재로 최근에 아스콘으로 말끔하게 포장된 율수재 진입로(도덕문 앞) 율수재(매계구거) 율수재앞 연못의 홍교(.. 2024. 10. 21.
추풍령역 급수탑공원과 가을장미 추풍령은 서울과 부산의 중간지점인 추풍령고개에  있는 지역으로 옛날부터 한양을 오가는 길손들의 교통요지이며 쉼터였다.추풍령역은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개시하였고,경부선 철도역 중 가장 높은곳에 위치해있다. 추풍령역 급수탑과 연못(국가 등록문화재 제47호) 추풍령역 급수탑은 경부선을 운행하던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1939년에 설치한 시설로 급수탑 뿐만 아니라, 펌프와 물을 끌어들이는 연못 등의 부수 시설도 원형 그대로 남아 있으며,철도 급수탑 중 유일하게 원형이 아닌 사각형으로 되어있다. 근대문화유산 국가등록문화재 제47호로 지정되어 있다. 추풍령역앞 추풍령 표지석 여기가 추풍령, 구름도 쉬어가고 바람도 자고가는 추풍령 고개 추풍령역 건물 역사 맞은편에서 보는 추풍령역 추풍령역 급.. 2024. 10. 21.
창녕조씨 김천입향조 참의공묘소 개축 창녕조씨 김천 입향조이신 참의공 조심(曺深) 묘소를 개축중이다.참의공의 유택은 김천 봉산면 예지리 방목산자락으로 봉황이물위에 떠있는 봉황부유형(鳳凰浮遊形)의 명당으로 불리는 곳이다. 덕원재(德源齋) ~ 보수 예정으로 어수선하여, 시사도 관리동에서 봉행 참의공이 개경에 살다가 1389년 처가곳(서산정씨 친정)인김천으로 낙향하게 된것은 위화도 회군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려말기인 1388년 요동정벌을 위해 출정한 우군도통사 이성계와좌군도통사 조민수 등은 9일만에 위화도에서 회군하여 우왕을폐위시키고 창왕을 옹립하며, 그 공으로 조민수는 좌시중에 오른다.  참의공 묘소 ~ 개축공사가 진행중인 상태 그러나 정권을 장악한 이성계 일파의 전제개혁 등, 정책 마찰로 조민수(曺敏修) 장군이 1389년 조정의 탄핵을 받아 .. 2024. 10. 20.
바위솔꽃이 곱게 물들때! 바위솔은 산이나 바닷가, 바위 겉이나 지붕 위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써, 바위에 붙어서 자라고 솔방울 모양인데서이름이 붙여졌으며, 와송,와연화,집웅지기 등 이름도 다양하다. 바위솔꽃 그 종류도 좀바위솔,둥근바위솔,가지바위솔,포천바위솔,정선바위솔, 연화바위솔, 울릉연화바위솔, 진주바위솔, 난쟁이바위솔 등 많다.줄기는 꽃이 필 때 높이 10-40cm정도 되며, 줄기잎은 다닥다닥 달리며, 녹색이지만 종종 붉은빛을 띠고, 피침형, 잎자루는 없다.  꽃은 9-10월에 줄기 끝에서 총상꽃차례에 빽빽하게 달리는데,흰색이고, 암술은 각각 5개, 수술은 10개이며 분홍빛을 띄기도 한다.꽃이 피고 나면 말라 죽으며 많은 씨앗을 남긴다.  구절초  꿀을 따는 벌들 소국 개미취 이곳에는 대부분 포천바위솔이다. 순백의 구절초가.. 2024. 10. 17.
조령산 연어봉과 할미봉 비경 가을비가 촉촉히 내린 다음날, 운무속의 조령산을 찾는다.괴산 연풍 레포츠공원에서 출발하여 연어봉쪽으로 올라우리나라 특산종이며 취약종인 가는잎향유꽃을  만나본 다음할미봉을 거쳐 출발지점인 레포츠공원으로 원점 회귀한다. 연어봉,할미봉 등산 안내도 연어봉은 해발 611m이고, 할미봉은 775m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암릉길로 새벽까지 비가 내린데다 낮까지 안개가 자욱하여 습도가 많고낙엽까지 쌓이기 시작하여 길이 엄청 미끄러워 조심 또 조심해야 했다. 벌써 가을이 찾아온 조령산 연어봉 오르는 숲길 암릉 암벽틈의 가는잎향유 연어봉쪽 암릉길 바위틈의 소나무 연어봉 바로 아래 가는잎향유 군락지 안개속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신선봉 연어바위 ~ 연어(입)를 닮았다고 연어바위 연어 아가미와 비슷 연어봉(鰱魚峰,611m) 표지판.. 2024. 10. 17.
우리나라 특산종 가는잎향유 가는잎향유는 잎이 솔잎처럼 가늘다고하여 가는잎향유라 한다.주로 암릉에 살아 가뭄에도 잘견디게 선인장처럼 잎이 가늘며, 높이 50cm 정도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속리산,월악산,조령산,황장산 등지에서 지생하는 국가단위 취약종이다. 가는잎향유 꽃은 9-10월에 피며 연한 홍색이고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이삭꽃차례로 달리며 화수(花穗)는 길이 2.5-5cm, 지름 1cm이다.  포는 둥근 부채모양으로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자주빛이 돌며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길이 7mm정도이며 꽃받침은 길이 2mm정도로서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바늘처럼 뾰족하며 안쪽에 긴 백색 털이 밀생한다. 가는잎향유의 노란수술 꽃부리는 길이 5mm정도로서 4개로 갈라지고 털이 있으며수술 4개 중 2개는 길다. 향유속은 가는잎향유외에 향유,애.. 2024. 10. 17.
2024 대구 정원박람회, 하중도에서 금호강 하중도(꽃섬)에서 2024 대구정원박람회가2024.10.11~10.15까지 열리고 있어 잔뜩 흐린날씨인데도 찾았다.박람회라 이름 붙이기엔 규모에 비해 너무 거창한것 같기도 하고,전시회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나름대로 고민했을것 같다. 2024 대구정원박람회 무대 월요일인 평일인데다 비 소식까지 있는 잔뜩 흐린 날씨인데도 금호강둔치 주차장도 거의 만차인데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도 엄청 많았다.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우산을 들고  하중도를 한바퀴 둘러본다. 주차장에서 하중도로 바로 연결해 놓은 편리한 부교 부교위에서 보는 하중도 보도교 부교를 올라서서 먼저 만나는 노랑코스모스 조금 지나서 보는 부교 하중도 보도교 이미 고운색을 감추고 있는 댑싸리 억새와 갈대의 만남 수크령 코스모스 노랑코.. 2024. 10. 14.
꽃향유, 천남성 등 최정산 야생화 꽃향유는 높이가 60cm정도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잎은 마주나기하고 달걀모양이며 엽병으로 흐른다.꽃은 9-10월에 피고 분홍빛이 나는 자주색이며 많은 꽃이 빽빽하게 한쪽으로 치우쳐서 이삭꽃차례를 이루고. 꽃차례는 길이 2~5cm로서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달리며 바로 밑에 잎이 있다. 꽃향유 꽃향유, 애기향유, 가는잎향유 등 향유의 전초(全草)를 향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향유에는 정유가 함유되어 있어 약용한다.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과실이 성숙하면 지상부분을 절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또는 그늘에서 말린다.   발한(發汗), 해서(解暑), 화습(化濕), 온위(溫胃), 조중(調中)의 효능이 있으며, 3~10g을 달이거나 또는 가루를 만들어 복용한다. 꽃향유 군락 애기향유나 향유와 유사하다 천남성 열매 천남.. 2024. 10. 13.
청주한씨 시조 한란(韓蘭)의 묘 청주 한씨(淸州 韓氏)는 청주를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이다.청주 한씨(淸州 韓氏)의 시조 한란(韓蘭)은 충북 영동 황간면 난곡리에서 한지원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40세 무렵에 청주 방서동(方西洞)으로 이주하여 마을 언덕에 무농정(務農亭)을 짓고 방정리(方井里) 무농평(務農坪)의 농토를 개척한 호족이었다. 청주한씨 시조 재실 정문(솟을 삼문) 928년 고려 태조(太祖) 왕건(王建)이 후백제의 견훤(甄萱)을정벌하기 위하여 청주를 지날 때, 당시 가뭄으로 왕건의 군사와 군마 등이모두 지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한란은 왕건을 군례(軍禮)로 맞이하고자신의 군사와 군마 그리고 10만 대군이 먹을 수 있는 군량미를 제공하고,왕건과 함께 종군(從軍)하여 큰 전공을 세웠다. 담너머로 본 세일재(歲一齋)  ~ 청.. 2024. 10. 11.
김제 진봉산 망해사 일원 국가명승으로 지정 문화재청은 오랜 역사를 간직한 김제 진봉산 망해사와 만경강, 서해바다가 조화되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망해사 일원을지난 2024년 6월 18일 국가지정유산 명승으로 지정했디. 진봉산 망해사 특히 바다를 바라보는 사찰이라는 뜻인 망해사(望海寺)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예로부터 서해바다로 해가 저무는 경관이 아름다운 명소로 이름난 자연유산이다. 낙조를 조망하는 명소 ~ 언젠가 한번 아름다운 낙조를 보아야 할듯  망해사 바로앞은 새만금 방조제 조성으로 만경강 하구가 담수화되어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철새도래지이자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로서 생물학적 가치가 높고, 간척의 역사와 담수화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중요한 장소로서 학술적 가치도 갖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망해사 앞 만경강하구와 새만금 망해사 전경 .. 2024.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