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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문화유산산책/천연기념물,노거수

단정학(202호)과 재두루미(203호),흑두루미(228호)

by 안천 조각환 2014. 12. 22.

단정학은 천연기념물 제202호, 재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03호,

흑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28호로 각각 지정되어있는 희귀한 새들이다.

 

1.단정학[]  두루밋과에 속한 겨울 철새로. 몸길이는 140센티미터 정도이고,

몸은 흰색이며 눈 앞, 턱밑, 목에 이르는 부분과 꼬리가 검으며,.

머리 꼭대기에는 붉은 피부가 드러나 있다.

잡식성이며 만주, 시베리아 등지에서 번식하고 우리나라에는 10월 하순 정도에 오며.

천연기념물 제202호로 지정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철원지역에서만 볼수있는 진객중의 진객인 단정학이

흰눈 내리는날 철원의 민통선 인근지역에 재두루미와 희귀종인 흑두루미와 함께 나타났다.

단정학은 하얀 깃털임에도 흰눈이 내릴때 더욱 돋보이고 고고해 보여

옛 선비들이 그렇게 좋아했는지도 모른다.

 

 

 

 

단정학의 무도회

 

 

 

 

 

 

 

 

 

 

4마리는 한가족으로 왼쪽 2마리는 새끼이며 아직 목의 색도 검지 않으며 머리에 붉은 점도 없다

  

 

 

 

 

 

고라니야 뭐하니?

 

 

무엇을 하는지 궁금?

 

2.재두루미는 두루밋과에 속한 철새로.천연기념물 제203호이다.

몸길이 120센티미터, 최장 날개 길이 180센티미터의 중형 두루미이다.

목과 날개가 흰색을 띠고 있으며 그 밖의 부분은 회흑색이며 얼굴과 이마는 털이 없이 드러나 붉다.

다리는 붉어 눈에 띄고 부리는 황록색이다. 주로 초습지와 갯벌에 사는데.

시베리아 동남부 또는 몽고 북동부에서 번식하고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지에서 월동한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멸종 단계에 이르렀다. 

 

 

 

단정학과 재두루미의 비교

 

 

 

 

재두루미의 비상

 

 

 

 

 

 

 

 

 

 

 

 

 

 

 

재두루미의 춤

 

 

 

 

 

 

 

 

단정학과 재두루미는 같이 어울리지만 흑두루미는 감히 끼어들지 못하고 밀린다

 

3.흑두루미는 몸길이 95㎝ 정도이며, 천연기념물 제228호이다 

이마는 흑색, 이마 위에서 머리꼭대기까지는 어두운 홍색이며, 머리에서 목까지는 백색이다.

가슴에서 몸의 하면은 흑회색이고 셋째날개깃은 길게 뻗어 비옷처럼 되어 꼬리를 덮고 있다.

날개깃은 흑색이며 날개덮깃은 흑회색이다. 부리는 황록색이고 다리는 흑색이다.

어린 새는 눈 둘레가 흑색이고 이마에서 머리 부분까지는 연한 크림색이며 목은 회색이다.

몸은 어미 새에 비하여 검은 편이다.

바이칼호 부근·몽고 북서부·흑룡강 유역·우수리 지방·중국 동북지방 등지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이동, 남하하여 우리나라와 중국대륙에 도래하여

일부의 무리가 월동하며, 대부분의 무리가 일본에서 월동한다.

  

 

흑두루미는 몸체가 작아 단정학이나 재두루미와 어울리지 못하고 따로 노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