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귀나무와 노랑어리연은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곱게 핀다
자귀나무꽃은 수술의 끝부분은 연분홍,
밑은 흰색을 부채살모양으로 이루면서 핀다
키는 10m까지 자라는데 특히 잎이 낮이면 펼쳐지고 밤이면
오므라들면서 합해진다 해서 합환수(合歡樹)라고도 한다.
노랑어리연은 늪이나 호수 도랑 등에서 자라는데
뿌리는 바닥진흙에 두고 줄기는 물위에 뜨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넓고 둥근잎을 가지며 여름이면 노랑꽃을 물위에 띄우며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