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곡지의 이른봄은 왕버들잎이 조금씩 피어나기 시작하여 봄바람에 하늘거리고
복숭아꽃은 수줍은듯 연하디 연한 연분홍의 꽃잎을 살짝 드러낸다
양지바른곳 복숭아밭에는 제법 분홍색이 짙어가고 있지만 이곳의 봄은 아직은 서툰가 보다
따뜻한 봄날의 오후는 봄바람이 제법불어 호수에 작은 물결을 만든다
버들잎도 약한데다 일렁이는 물결로 반영의 아름다움은 훗날을 기약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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