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산 또는 꽃무릇이라고도 한다. 일본에서 들어왔으며 절에서 흔히 심고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꽃은 9∼10월에 붉은 색으로 피고 잎이 없는 비늘줄기에서 나온 길이 30∼50cm의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열매를 맺지 못하고 꽃이 떨어진 다음 짙은 녹색의 잎이 나오는데, 이 잎은 길이가 30∼40cm이고 다음해 봄에 시든다.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인후 또는 편도선이 붓거나 림프절염·종기·악창에 효과가 있고,
복막염과 흉막염에 구토제로 사용하며 치루와 자궁탈수에 물을 넣고 달여서 환부를 닦는다.
또한 비늘줄기는 여러 종류의 알칼로이드 성분을 함유하여 독성이 있지만 이것을 제거하면 좋은 녹말을 얻을 수 있다.
1. 대구수목원 꽃무릇(2009.10)
가을 보슬비 맟는 꽃무릇
2. 통영 미래사 꽃무릇(2010.9.23)
3.함양 상림숯
함양 상림숲 반영
4.선운사 꽃무릇(2011.10)
선운사계곡의 꽃이 지고난 10월의 새잎
5.용천사 꽃무릇(2012.9.22)
6.베란다에서 키운 꽃무릇
베란다에서(2013.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