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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대구.경북권

상주.문경 문화유산 탐방

by 안천 조각환 2025. 8. 8.

입추가 지나고 나니 따갑기만 하던 무더위가 한풀 꺾인 느낌이다. 

가을바람을 만나 보고자 상주를 거쳐 문경쪽으로 문화탐방길에 나선다.

 

상주 공검지 = 공갈못

 

상주 공검지는 삼한시대 때 축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김제 벽골제,밀양 수산제,제천 의림지와 함께 삼한시대 4대저수지이다.

 

나재 채수의 남재사(南齋舍)

 

나재 채수선생 신도비

 

나재(懶齋) 채수(蔡壽,1449~1515)선생은 성종조의 문신, 학자이다.

1476년 6월, 성종임금의 명으로 조위(曺偉), 채수(蔡壽), 권건(權健),

허침(許琛), 유호인(兪好仁), 양희지(楊熙止)등 6명이 선발되어

장의사(藏義寺)에서 사가독서(賜暇讀書)를 하였다.

 

나재 채수의 쾌재정

 

이후 나재 채수는 성종조에 교리 지평, 이조정랑, 충청도 관찰사를 거쳐

성균관 대사성, 호조참판이 되었으며, 낙향해서는 경상도 함창에 은거하며

쾌재정(快哉亭) 짓고 독서와 풍류로 여생을 보냈으며, 사후에 좌찬성에

추증되었고, 시호는 양정(襄靖), 저서로는  "나재집"이 있다.

 

문경 주암정

 

문경 주암정(舟巖亭)은 나재 채수선생의 6세손인 채익하를 기리고자

1944년 후손들이 금천(錦川)이 흐르는 강가의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있는 앞, 배 모양으로 생긴 바위 위에 선실처럼 지어진 정자이다.

 

주암정 바위 뱃머리의 능소화

 

채익하(蔡翊夏,1633~1675)는 1469년(예종 1) 관시, 회시,

전시에 모두 장원급제한 인물로 벼슬길에는 나아가지 않았다.

이곳은 전 채문식 국회의장의 고향이며, 그는 채익하의 10세손이다.

 

주암정을 50여년째 관리하고 있는 채익하의 10세 종손 채훈식씨 

  

문경 경체정(景棣亭)

 

경체정(景棣亭)은 금천 건너편의 주암정과 거의 마주보는곳

너럭바위 위에 있는 정자로, 1935년 채성우의 손자인 채묵진과

채홍의 형제가 할아버지 7형제를 기리기 위해 지었다고 한다.

 

문경 현리교 아래 금천 풍경

 

문경 대하리 소나무

 

문경 대하리 소나무는 수령이 400여년으로 천연기념물 제426호이다.

높이는 6.8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는 각각 1.9m와 2.2m이다.

 

바위를 안고 용틀임하는 대하리 소나무

 

장수황씨 문경 종택(사랑채)

 

문경 산북면 대하리의 문경 장수황씨 종택은 세종때 영의정을 지낸

황희(1363~1452)의 7대손 칠봉 황시간(1558~1642)이 거주했던 고택이다.

 

안채

 

사당과 배롱나무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

 

이 탱자나무는 수령 400여년으로, 천연기념물 제558호이다.

 

상주 매호리  임어재(臨御齋)

 

상주 사벌국면 매호리에 있는 임어재(臨御齋)는

이재 조우인(曺友仁,1561~1625)선생을 제향하는 재실이다.

 

이재 조우인의 문학비

 

이재 조우인은 조선조에 선조광해군인조 등

3대 임금을 섬기며 시글씨그림 등 3절로 이름났던 선비였으며,

특히 매호별곡(梅湖別曲), 자도사(自悼詞), 관동속별곡(關東續別曲),

출새곡(出塞曲) 등 4편의 가사는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려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