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령산 북쪽 기슭에 위치한 청암사(靑巖寺)의 봄은 아직 이르다.
859년 신라 헌안왕 3년에 도선국사가 처음 건립한 천년고찰이다.
특히 조선 숙종의 두번째 부인인 인현왕후가 궁에서 쫓겨났을 때
이곳에 기거한바 있어 복위 이후 조선 왕실과 밀접한 관련을 맺었다.

불령산 청암사 입구
불령산은 국가보호림으로 지정되었고, 조선 말기까지 상궁들이
내려와 불공을 드리고 시주하기도 했는데, 이후 화재로 전소된 후
복원되고, 다시 1897년 폐사되었다가, 1900년대 초에 극락전을
복원하면서 다시 문을 열었으며, 주변 불영산에는 인현왕후길이 있다.

불영산계곡

바위마다 새겨놓은 수많은 이름글씨들


계곡주변의 현호색

청암사 승가대학인 육화료(六和寮)앞의 자목련
다른곳은 목련꽃이 지고 있는데 이곳은 아직 꽃이 보이지 않아,
나무가 죽었는가 하여 살펴보니 이제 겨우 작은 봉오리 상태다.
꽃봉오리로는 아직 12월 한겨울인것 같은 느낌이다.

자목련 고목의 이끼

육화료(六和寮)앞의 겨우 작은 봉오리상태인 자목련

큰 행사가 있는듯 대웅전앞 스님들의 손길이 바쁘다


극락전쪽 가는길

이제 겨우 꽃망울을 터뜨리는 백목련


손에 손을 잡고 다정하게 행사장으로 향하는 스님들

아직 주머니를 열지않은 금낭화

계곡가의 산괴불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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