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지역의 산불로 고운사가 불에탄지 꼭 1년이 지났다.
그리고 고운사일원 산불피해지역은 자연복원하겠다고 발표한지
6개월을 맞아서, 새카맣게 불타버렸던 현장을 다시 한번 찾아본다.

1년전 불에탄 그자리에 깨진 종만 덩그러니

불에탄 목재 세개만 남겨두고 종각 자리는 정리

재는 거의 씻겨 내려가서 계곡은 맑은물

산불피해지역 정리 중

산 중허리 아래의 불탄 나무는 베서, 임도없이 중장비로 끌어내린다

화마에 살아남은 일주문

천왕문

가운루와 연수전 자리

천년 유산이 없어진 자리

대웅전 주변 모습

살아남아 꽃을 피운 목련

선원앞의 목련



삼층석탑과 그날의 흔적들


잿더미속에서 1년만에 피어난 청노루귀

현호색

둥근털제비꽃

불에탄 숲속으로

타다남은 숯덩이에도 버섯은 피고

분홍노루귀

청노루귀


흰노루귀

불에탄 가지옆에 새로 돋아난 가지의 진달래꽃

새카만 솔숲

산괴불주머니도 꽃을 피우고

숯이된 나무앞에서 돋아난 청노루귀

숯덩이 나무에서 자라난 버섯

깽깽이풀도 올라오고

탑처럼 생긴버섯


온통 타다남은 나무둥치들



곳곳에서 새생명은 태어나고 꽃을 피운다

생명력은 강인하고 자연은 신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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