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를 꺽어서 씹거나 냄새를 맡으면 생강냄새가 나서 생강나무라 하기도 하며 산동백 나무라 하기도 한다.
봄의 산에 가장 먼저 노란꽃을 피워서 영춘화이기도 하며, 산수유와 비슷하여 가까이 가지 않으면 혼돈하기도 쉽다.
김유정의 단편 소설 〈동백꽃〉의 동백이 바로 생강나무인데, 빨간 동백나무 꽃과 달리 ‘노란 동백꽃’이라고 되어 있다.
가을에 열매가 붉게달려서 검게 익는데 이 열매로 기름을 짜서 머릿기름으로도 사용했다.
(2011.4)
(2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