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연은 남아메리카의 아마존강유역 등지에서 자생하는 연으로 잎이 큰것은 직경이 1.5m정도까지 자란다.
꽃은 첫날 낮에 봉우리로 물위에 올라와 해가 지기 시작하면 꽃 봉우리가 양쪽으로 갈라져 암꽃인 흰 꽃을 피기 시작한다.
자정이 되면 활짝 피었다가 다음날 새벽이 되면 오므라들고, 다시 저녁이 되면 숫꽃인 핑크색으로 변하면서 꽃잎이 하나하나 벗겨지며
왕관처럼 화려한 자태를 뽑내다가 밤 10시가 지나면 오므라지기 시작하여 물속으로 가라앉아 이틀이면 일생을 마감하는 특이한 꽃이다.
1836년경에 영국의 식물학자 존 린들라가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하여 학명을 yictra regia 로 명명하였다 한다
하트모양을 한 연잎
직경 1m정도의 잎
1일차의 흰 꽃에서 2일차로 넘어가기전의 꽃
속의 붉은 꽃잎이 하나둘씩 펴지고 있는 모습
드디어 흰꽃이 하나둘 펴지면서 분홍색의 숫꽃이 활짝피며 왕관의 꽃을 만들어낸다
활짝핀 모습(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