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쉬어 가는곳/가을(9-11)꽃

빅토리아 연

by 안천 조각환 2011. 10. 30.

빅토리아연은 남아메리카의 아마존강유역 등지에서 자생하는 연으로 잎이 큰것은 직경이 1.5m정도까지 자란다.

꽃은 첫날 낮에 봉우리로 물위에 올라와 해가 지기 시작하면 꽃 봉우리가 양쪽으로 갈라져 암꽃인 흰 꽃을 피기 시작한다.

자정이 되면 활짝 피었다가 다음날 새벽이 되면 오므라들고, 다시 저녁이 되면 숫꽃인 핑크색으로 변하면서 꽃잎이 하나하나 벗겨지며

왕관처럼 화려한 자태를 뽑내다가 밤 10시가 지나면 오므라지기 시작하여 물속으로 가라앉아 이틀이면 일생을 마감하는 특이한 꽃이다.

  1836년경에 영국의 식물학자 존 린들라가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하여 학명을 yictra regia 로 명명하였다 한다

 

하트모양을 한 연잎

 

직경 1m정도의 잎

 

1일차의 흰 꽃에서 2일차로 넘어가기전의 꽃

 

 

 

 

속의 붉은 꽃잎이 하나둘씩 펴지고 있는 모습

 

드디어 흰꽃이 하나둘 펴지면서 분홍색의 숫꽃이 활짝피며 왕관의 꽃을 만들어낸다

 

활짝핀 모습(펌)

 

'쉬어 가는곳 > 가을(9-11)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국  (0) 2011.11.22
가을의 국화향기  (0) 2011.11.13
함박꽃  (0) 2011.10.07
대상화  (0) 2011.10.04
오크라  (0) 2011.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