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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쉬어 가는곳/여름(6-8)꽃

박주가리 (나마자.蘿摩子)

by 안천 조각환 2009. 5. 9.
박주가리는 산이나 들의 밭두렁 같은데 주로 자라며 줄기는 3m가량 된다. 줄기와 잎을 자르면 하얀 젖 같은 즙이 나온다. 

꽃은 통꽃으로 엷은 보라색을 띠며 7~8월 사이에 피는데, 별 모양의 5갈래로 깊게 갈라진 꽃부리 안쪽에는 연한 흰 털이 촘촘하게 나 있다.

열매 속에 들어 있는 씨에는 흰 솜털이 깃털처럼 달려 있다. 봄에 어린줄기와 잎을 따서 삶은 다음 나물로 먹으며,

한방에서는 가을에 열매를 따서 말린 것을 나마자(蘿摩子)라고 해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데 쓴다.

잎에서 즙을 내어 종기에, 혹은 뱀이나 벌레에 물린 데 바르기도 한다.

박주가리과의 비슷한 종으로 큰조롱이 있는데 열매가 박주가리는 사마귀같은것이 있는데 비해 큰조롱은 매끄럽다.

 

 솜털보다 더 빛나는 씨앗의 날개인 흰털

 

 열매가 막 벌어진 상태

 

마른 열매의 모양

 

 덩쿨과 열매

 

씨앗에 달린 털

 

 

 

 

 

 

 

 

 

 박주가리 꽃(201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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