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맑은 날 우포늪 일출을 보고자 했으나
일출무렵 검은 구름이 갑자기 방해를 놓으며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대자연의 신비는 그대로 간직한체 속살을 드러내지 않고 신비 그자체로 만족하게끔 한다.
해가 뜨기전 늪의 수플사이로 옅은 물안개가 지나가고
멀리 여명은 밝아 오는데 웬 구름층이 ...
구름사이로 해는 솟아 오르고
고기잡이에 한창인 어부
개구리밥은 늪을 뒤덮고
태풍이 지나간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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