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촌 구름다리는 1968년 길이 230m에 폭 1.8m로 금호강 양안(검사동과 효목동)을 연결하여 설치한 다리인데
출렁출렁 흔들흔들하여 강위를 건너는 시원함과 아찔함으로 출렁다리로 부르기도 하며.
1970-80년대 대구의 관광명소로 시민들과 애환을 함께했던 명물이었다.
민간인이 설치했던 이 다리는 노후하고 위함한데다 이용객이 줄어 보수도 못하고 방치되다가
바로옆에 해맞이다리까지 새로 설치되면서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2013.12.3 오후 교각이 모두 철거됨으로써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과거의 구름다리
구름다리 뒤로 새로생긴 해맞이 다리
2013.12.3 철거되는 구름다리
중간교각 철거
넘어가기 직전의 마지막 교각
드디어 마지막 교각까지 폭삭 (2013.1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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