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의 상림공원 연밭에는 원앙가족이 둥지를 틀어 아예 한 가족이 되었다.
연밭을 조성한지 수년이 흘러 밭이 점점 무성해지고 물속에는 수많은 우렁이가 서식하는 등 생육환경이 좋아지자
원앙가족이 아예 자리를 잡아 여러마리의 새끼를 부화하고 거느리면서 노닌다.
사람들이 가까이가도 달아나지도 않고 새끼와 함께 꾸벅꾸벅 졸기도 하고 연못을 오가며 오히려 즐기고 있다.
부화하여 한두달이 지낸놈, 금방부화하여 병아리기가 된 8놈등 크기도 다양하다..
수많은 종류의 연꽃과 수생식물들이 자라는 상림공원은 사람과 동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명소가 되었다.
물잠자리
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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