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에 석양이 서서히 저물면 소녀의 부끄러운 볼같은 연분홍 노을빛이 강물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도시찰도3호선팔달교에는 비취색 파란불밫이 물들기 시작하고 그 사이로 객차3량이 미끄러져간다.
어디선가 불어오는 시원한 강바람은 옛 연인의 향기처럼 옷깃을 스쳐가며 깊은 감상에 젖어들게한다.
스마트폰으로 보는 야경
대봉교에서 스마트폰으로 보는 아파트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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