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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광주.전라권

눈이 내린다는 서해안으로(선운사,내소사,채석강)

by 안천 조각환 2017. 1. 15.

올겨울은 서해안에 눈이 좀처럼 오지 않았는데 모처럼 폭설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서해안으로 향한다.

먼저 눈이 제일 많이 온다는 고창의 선운사 도솔천으로 발길을 옮긴 후 다음 여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내륙쪽으로는 눈다운 눈이 거의 보이지도 않았는데 선운사I.C를  지나고서야 제법 눈이 쌓여있다.


1.선운사 도솔천

선운사 주차장 바로앞의 정자


날리는 눈발을 맞으며 겨울을 실감


도솔천의 눈내리는 겨울


산사에도 눈이 소복



수조에도


배롱나무에도


차밭 가는길


눈 덮인 녹차밭



눈바람



겨울 도솔찬의 수채화


고목에도



눈속의 상사화(꽃무릇) 잎


눈은 그치고 선운사를 나선다


2.내소사

다음으로 찾은곳은 내소사인데 눈이 얼마 오지도 않은데다 이미 녹고있어 눈구경은 다소 실망이다


내소사 전경


소나무와 대웅전



봄이면 벗꽃이 장관을 이루는 내소사 길


3.채석강

점심도 먹을 겸 채석강을 찾았는데 여기는 눈은 볼수도 없을정도로 모두 녹아버렸다



채석강 북편 자락인데 곰이 바다를 삼키려는 형상이다


채석강 앞인데 물이 빠지면 앞 바위굴에 들어갈수 있는곳인데 지금은 물이 꽉차서 들어갈수 없다





솔섬

-솔섬은 일몰이 유명한 곳으로 전북학생해양수련원안에 있다-


빛내림


낮에는 그렇게 맑았던 하늘에 먹구름이 조금씩 모여들더니만 결국 일몰을 보지도 못하게 훼방을 놓고 말았다

기대했던 서해안 눈여행과 솔섬의 아름다운 일몰의 꿈은 이렇게 아쉬움속에 막을 내리고 오늘 여행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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