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라비난초는 마치 학이 날아가는 듯한 하얀 꽃이 예쁘고
신기하기까지 하다. 해오라비란 경상도 사투리로 해오라기를 말하며,
백로과에 속하는 새이며, 흔히 백로라고 한다.
꽃잎
이 꽃은 활짝 핀 모습이 마치 해오라비가 날아가는 모습 같다고 해서
해오라비난초라고 하는데, 7~8월에 하얀색 꽃이 피며,
꽃 지름은 3㎝ 정도로 원줄기 끝에 1~2개가 달린다.
입술판은 3개로 갈라지고 양쪽 꽃잎 끝은 가장자리가 잘게 갈라진다.
10월경에 검은 열매가 달리며 안에는 먼지와 같은 많은 종자가 들어 있다.
난초과에 속하며 해오래비난초, 해오리란, 해오라기란이라고도 한다.
"꿈에도 만나고 싶다" 라는 아주 멋진 꽃말을 가졌는데,
정말 꿈에서라도 만나 보았으면 할 정도로 깔끔하고 예쁘다.
줄기와 꽃
잎과 줄기(2017.8.13 강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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