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이하는 계절의 갈림길인 처서를 맞아 경주 황성공원을 찾았다.
울창한 솔숲사이로 멀리 보라색물결이 보이는가 햇더니 이내 시야속에 보랏빛이 가득 들어온다.
아직은 무더운 날씨이긴해도 솔향기와 오솔길의 보랏빛향연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끊이질 않는다.
노란옷의 병아리 어린 꼬마들도 무리지어 솔숲의 보랏빛을 향기를 찾아왔다.
이 보랏빛이 희미해질때 쯤이면 더위도 물러가고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을테지!
솔숲 오솔길의 맥문동꽃
'그곳에 가고싶다 > 대구.경북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황사 모전석탑과 황룡사지 메밀꽃 (0) | 2017.09.09 |
---|---|
가을의 문턱에선 첨성대 (0) | 2017.08.24 |
발해마을 이야기 (0) | 2017.08.20 |
봉화 은어축제 (0) | 2017.08.04 |
벌지리 소나무 (0) | 2017.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