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을 거닐다 보면 어디에서나 쉽게 볼수있는것이 담쟁이덩쿨이다.
좁은 신천 강폭을 이용 양쪽에 대로를 만들다 보니 시멘트 축대가 많아졌고
이를 보완하고 푸른 녹색지대로 만들려고 연구한것이 담쟁이덩쿨을 이용한 축대 감싸기이다.
대구에서는 90년대 중반부터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나무를 심고,공원을 만들고,신천을 가꾸고,
담장허물기 사업을 하면서 시멘트담장이나 축대등에 담쟁이덩쿨 키우기를 적극권장 했었다.
여름에는 푸르름을 더해 시원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가장 먼저 곱게 물든다.
그런데 담쟁이 덩쿨이 보기에만 좋은것이 아니고,약성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사람은 많지 않을것이다.
소나무를 타고 올라간 덩쿨은 어혈,관절염,근육통,편두통,류마치스,원기부족등에 특히 좋은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천대로쪽과 동로쪽 축대 곳곳에는 온통 담쟁이 덩쿨이다
담쟁이 덩쿨은 한옥 담장이나 돌담에도 아주 잘 어울린다. 이곳은 병산서원의 토담벽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