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탄강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현무암 주상절리 침식하천이 형성된곳으로
다양한 현무암 지역의 특성을 관찰할 수 있는곳이다.
이곳 한탄,임진강지역은 우리나라 제7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곳이다.
대한민국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서
이를 보전하고 교육,관광사업에 활용하기 위하여 환경부장관이 인정한 공원이다
이 한탄강의 지질명소인 비둘기낭폭포와 멍우리협곡 그리고 벼룻길을 차례로 밟아본다
비둘기낭 폭포
-비둘기낭폭포는 매년 겨울이면 수백마리의 비들기가 찾아와 서식하여 비둘기낭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전날 태풍이 지나가서 수량이 많이 불어났는가 했는데 폭포에는 크게 불어나지 않은것 같다
비둘기낭폭포를 둘러보고 이제 본격적인 한탄강 둘레길 걷기에 나선다
초입 한탄강 전망대에서 본 한탄강 하류
한탄강 상류와 하늘다리
이 하늘다리를 건너 멍우리길로 간다
다리위로 올라오니 조금 흔들린다
하늘다리 위에서 보는 한탄강(상류쪽)
하늘다리를 건너 멍우리길 4코스 상류쪽으로 올라가서 징검다리를 통하여 강을 건너
벼룻길 3코스로 내려올 예정이었는데
전날 많이 내린 비로 인해 징검다리가 위험하여 결국 강을 건너지 못하고 다시 내려와
대회산교를 건너 벼룻길을 올라갔다 다시 내려옴으로 인해
당초 8.5km 보다 대략 6km정도 이상이 늘어난 14km이상을 더 걷게 되었다
멍우리길
상류 대회산교위에서 보는 멍우리협곡과 하늘다리
한탄강 멍우리협곡
협곡을 따라가는 멍우리길
숲사이로 보는 한탄강
협곡의 속살
벼룻길쪽 절벽
주상절리
현무암벽
주상절리와 징검돌다리
소원성취길
바다가 아닌 내륙 강변에서 보는 주상절리
물이 넘치는 징검다리가 미끄럽고 위험하여 포기하고 왔던길을 돌아 나온다
벼룻길로 가는 길목의 밤송이
무릇
수크령
벼룻길 상류의 멍우리협곡 전망대
전망대에서 보는 협곡
-강아래 왼쪽바위와 자갈,모래강변이 조금전 걸었던 주상절리-
강아래 오른쪽절벽이 조금전 갔었던 협곡의 속살 지점이다
강 위쪽으로 보이는 보같이 생긴곳이 조금전 갔었던 징검다리인데
지금 걷고있는 이쪽 벼룻길은 수십미터가 넘는 엄청 높은 절벽위로 데크목등올 이용하여 길을 만들었다
수림사이로 보이는 한탄강협곡
보기보다는 물이 많아 건너지 못하고 빙 둘러서 돌아왔던 바로 그 징검다리이다
갔다왔다 왔다갔다 하면서 한탄강 협곡주위를 4시간반 정도 열심히 걸었다
그래도 태풍이 지나가고 더위가 한풀 꺽여서 땀이야 좀 나긴했지만 한결 수월하게 걸을 수 있었다
덕분에 한탄강의 이곳 저곳을 잘 감상하게 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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