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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문화유산산책/천연기념물,노거수

영월 요선암과 요선정(천기543호)

by 안천 조각환 2019. 1. 30.

요선암은 영월군 수주면에서 주천면으로 흐르는 주천강에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543호로 지정되어 있고, 바로 옆 산위에는 요선정이 있다.

요선암은."신선을 맞이하는 바위라는 뜻"으로 조선시대 문예가

양사언(1517~1584)이 평창군수 시절 이곳 풍경을 즐기며 암반위에 새겼다고 전해진다.

주천강 하상의 약 200m 구간에 걸쳐있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돌개구멍은 화강암 기반암 위에 광범하게 발달해 있으며 구혈(甌穴)이라고도 하는데,

하상의 기반암에 파인 작은 항아리나 원통 모양의 구멍을 가리킨다.

이것은 하천을 흐르는 유수에 의해 운반되던 자갈 등이 오목한 하상의 기반암에 들어가

유수의 소용돌이와 함께 회전하면서 기반암을 마모시킴에 따라 생겨난 지형이다.

 

 

요선암 -천연기념물 제543호-

 

 

 

 

 

 

 

 

 

 

돌개구멍

-돌개구멍은 "속이 깊고 둥근항아리 모형"이라는 의미로

 하천 유수의 소용돌이와 함께 반복적인 회전운동으로 둥글게 형성된다고 함-

 

 

 

 

얼음장 밑으로는 봄이 찾아오고 있었다

 

 

 

요선정은 한강의 한 갈래인 주천강 상류, 영월 무릉리 강가에 자리하고 있다.

1915년 요선계 계원들이 정자를 세우고 주천 청허루에 보관되어 오던

숙종의 친필 어제시(御製詩) 현판을 이곳으로 옮겨 봉안하였다고 한다..

정자의 앞면 오른쪽에는 ‘요선정’, 왼쪽에는 ‘모성헌’이라 적힌 현판이 걸려 있고,

주위에는 석탑과 고려시대의 마애여래좌상이 있어 암자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요선정(邀僊亭) -강원도 문화재자료41호-

 

 

무릉리마애여래좌상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74호-

 

 

마애여래좌상과 석탑그리고 요선정

 

 

석탑과 마애불좌상

 

 

 

 

소나무와 주천강

 

 

 

 

요선정 오르는 길 아래로는 요선암(바위)이 보인다

 

 

요선정 가는 길

 

 

이 암자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가면 요선정, 왼쪽 강가로 가면 요선암(바위)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