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안강읍 육통리에 있는 회화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18호이다.
나무의 나이는 4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7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 5.9m로서 지상 2m의 높이에서 두개로 갈라지고
남쪽으로 뻗은 것이 다시 두개로 갈라져서 동북으로 퍼졌다.
가지는 동서로 19.8m, 남북으로 28m 정도 퍼져 있다.
육통마을의 중앙에서 자라고 있으며 가까운곳에 신라 제42대 흥덕왕릉이 있다.
정월보름날이 되면 온 마을사람들이 이 나무 앞에 모여 동제를 지내며
새해의 행운을 빌어 왔는데 마을 사람들 중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아무 사고 없이 깨끗이 지내온 사람 한 사람을 뽑아서 제주를 삼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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