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 이름의 유래는 음력 9월 9일 중양절에 채취한 것이
가장 약효가 좋다 하여 구절초라 하며, 또한 줄기의 마디가 단오에는
다섯 중양절에는 아홉 마디가 된다는 뜻의 구와 중양절의 "절",
혹은 꺽는다는 뜻의 절자를 써서 구절초라고 한다.
구절초꽃
가을에 뿌리째 캐어 말려서 약으로 쓴다. 넓은잎구절초,
구일초(九日草),선모초(仙母草),들국화, 고뽕[苦蓬]이라고도 한다.
높이 50cm 정도로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으면서 번식한다.
잎은 달걀 모양으로 밑부분이 편평하거나 심장 모양이며
윗부분 가장자리는 날개처럼 갈라진다.
9∼11월에 줄기 끝에 지름이 4∼6cm의 연한 홍색
또는 흰색 두상화가 한 송이씩 핀다.
구절초는 땅속의 뿌리줄기를 주변으로 뻗어나간다.
문광저수지에서(201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