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은 다년생 식물로서 겨울에도 얼어 죽지않고 대부분의 줄기가 살아남는다.
줄기는 매년 굵어져서 굵은 줄기를 이루기 때문에 나무로 분류된다.
줄기의 길이는 20m이상 뻗쳐있다. 추위에도 강하지만 염분이 많은 바닷가에서도 잘 자란다.
꽃은 8월에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길이 10∼25cm의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수가 달린다.
꽃의 향기는 아카시아와 비슷한데 그것보다는 훨씬 강하다.
조선태종 이방원이 정몽주를 회유하기 위해 불렀던 시조가 바로 이 칡을 비유 한것이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서 백년까지 누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