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당(日躋堂)은 포항시 죽장면 입암리에 있는 그림같이 아름다운 강학당이다.
1600년(선조 33)에 건축되어 여헌 장현광, 수암 정사진, 윤암 손우남등이
학문을 강론하던 곳으로, 1629년에는 노계 박인로(朴仁老)선생이
이곳에 와서 입암가 29수와 입암별곡을 남긴곳이기도 하다.
일제당(日躋堂)
일제당은 영천댐 상류계곡의 입암과 절벽바위 사이에 절묘하게 세워진
정자같은 강학당인데 보통은 그냥 지나쳐 놓치기 쉬운 명소이다.
바로 인근에는 입암서원(立巖書院)이 있는데 이 서원은 1868년(고종 5)
훼철되었다가, 1913년에 강당을, 1974년에 묘우를 복원한 건물이다.
입암과 계곡
입암
입암뒤 절벽
마을의 황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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