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의 최대격전지요 자유세계를 지켜낸 바로 그곳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에는 2023년 7월 5일 백선엽장군의 동상이 세워졌고
정전협정 70주년인 7월 27일에는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과
6.25전쟁에서 자유세계를 지켜낸 미국 제33대 트루먼 대통령의 동상이 세워졌다.
그 역사적 현장을 찾아 그날의 뜨거운 감정을 느껴본다.
다부동 전적기념관
백선엽장군과 두 나라 대통령상
이승만 대통령과 트루먼 대통령 동상
뒤로 보이는 유학산 일원에서 벌어진 치열한 다부동 전투로
기록상 아군은 군인,경찰,학도병 등 1만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적군도 17,5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여 말 그대로 시신이 산을 이루었던 격전지다..
이승만(1875~1965)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 동상
"대통령 각하 위대한 귀국의 병사들은 미국인으로 살다가 죽었습니다만
애국심을 뛰어넘어 세계시민으로써 그들의 목숨을 바쳤습니다."
1950년 7월 19일 트르먼 대통령에게 보낸 서신중에서
해리 에쓰 트루먼(1884~1972) 제33대 미국 대통령 동상
"딘 우리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저 개자식들을 막아야 합니다."
1950년 6월 25일 딘 에치슨 국무장관에게
우리는 바로 여기에서 자유세계를 지켜냈다
자유는 공짜가 아니라 싸워서 가지는 것이다.
그들은 한국인과 미국인으로 살았지만 세계시민으로서 각자의 생명을 바쳤다.
우리는 여기서 다함께 흘린피로 세계의 자유를 지켜낸
이승만(李承晩) 대통령과 트르먼 대통령에게 경의(敬意)를 표한다.
백선엽(1920~2020)장군 동상
"조국이 없으면 우리도 없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내가 앞장서서 싸울테니 내가 물러서면 나를 쏴라"
다부동전투에서
백선엽장군은 우리나라 최초의 장군이며,
6.25전쟁시 제1사단장으로 다부동전투에 참전하였다
백선엽장군 동상은 360도 회전하도록 되어있다
백선엽장군 동상과 동시에 세워진 지게부대원을 기리는 비
이 비는 6.25전쟁당시 군번없이 지게부대원(보국대)으로 참여하여
탄약등 전쟁물자를 지게에 지고 운반하다가 사라져간 이름없는 희생자들을 기리고자
백선엽장군의 장녀인 백남희 여사가 사비 1,200만원을 들여 제작 설치하였다.
무더운 날씨에도 6.25참전용사들로 보이는 고령자 등 예상외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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