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밥풀꽃의 유래를 보면 어느날 며느리가 부엌에서
밥에 뜸이 잘 들었나 밥알 몇알을 입에 물어보았는데,
그걸 본 시어머니가 대뜸 감히 어른들도 손대지 않은 음식에
손을 대 하면서 며느리를 호되게 내리쳤는데
며느리가 넘어지면서 부엌 모서리에 부딧쳐 그만 죽어버렸다.
며느리밥풀꽃(2024.8.30, 수도산에서)
며느리가 죽어서 하늘에 올라가자 며느리의 사정을
모두 알고 있던 옥황상제는 그 못된 시어머니를 지옥에 보내고
며느리는 꽃이 되게 하였다 한다.
꽃잎 중간에 밥풀 2개가 붙어 있는듯 한 모양이다.
애기며느리밥풀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