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가는곳/가을(9-11)꽃
투구꽃
by 안천 조각환
2009. 9. 7.
뿌리는 새발처럼 생기고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며 손바닥 모양으로 3∼5개로 갈라진다.
꽃은 9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총상 또는 겹총상꽃차례[複總狀花序]에 달리며 작은꽃줄기에 털이 난다.
꽃받침조각은 꽃잎처럼 생기고 털이 나며 뒤쪽의 꽃잎이 고깔처럼 전체를 위에서 덮는다.
수술은 많고 수술대는 밑부분이 넓어지며 씨방은 3∼4개로서 털이 난다. 열매는 골돌과로서 3개가 붙어 있고 타원 모양이며 10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유독식물로서 뿌리에 강한 독이 있는데, 초오(草烏)라고 하며 약재로 쓴다.
(금대봉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