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어산 어산불영이란 삼랑진 만어산 정상부근의
만어사 미륵전 아래에 펼쳐진 넓은 암석지대를 말한다.
바윗덩어리들이 산비탈을 따라 무리지어 강물처럼 흘러가다
멈춰 선곳으로 너비는 100m, 길이는 500m정도인 암석지대이다.
만어산 어산불영
어산불영(魚山佛影)은 어산(魚山)에 서린 부처님의 그림자란 뜻으로
이 이야기는 "삼국유사"에 실려있는데 가야 수로왕때 옥지(玉池)라는
연못에 살던 독룡(毒龍)과 하늘을 날아다니던 악녀인 나찰녀가 사귀면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와 우박을 내려 4년동안 농사를 망치게 되었다.
수로왕이 주술로 막으려다 실패하자 부처님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해결했다.
만어석 바위틈의 진달래
이때 동해의 수많은 고기와 용들이 만어산으로 모여들어 돌이되었고
수로왕은 부처님의 은덕에 감사하며 이곳에 만어사를 지었다고 한다.
이렇게 고기들이 변해서 돌이되었다 하여 만어석(萬魚石)이라 부르며
돌을 두드리면 종처럼 맑은 소리가 난다하여 경석(磬石)이라고도 한다.
만어석 바위속의 소나무
만어사 대웅전과 삼성각
만어석 상단의 미륵전
만어석 아래 샘
바위의 종소리를 들으려고 두드린 흔적들
미륵전
미륵전앞 소나무사이로 보는 만어석
종각
만어석과 전각들
만어산 아래 계곡
만어산 계곡의 작은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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