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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쉬어 가는곳/여름(6-8)꽃

돌리네습지의 낙지다리꽃 외 희귀식물

by 안천 조각환 2024. 7. 27.

문경 돌리네는 석회암지대 주성분인 탄산칼슘이

빗물이나 지하수에 녹으면서 형성된 접시 모양의 웅덩이로,

빗물 등이 지하로 잘 빠져나가 통상적으로 물이 고이지 않는 지형이다.

전 세계 람사르 습지 목록에서도 돌리네 지형 또는 돌리네가 

2개 이상 연결되어 움푹 패인 우발라(uvala) 지형에 발달한 습지는

문경돌리네 습지를 포함해 총 6 뿐이다.

 

낙지다리꽃

 

신비속의 돌리네습지 여름 희귀식물들을 만나본다.

가장 먼저 낙지다리꽃을 찾았는데, 우리나라에는 1종류가

물이 많은 지역에서 자라고 있으며, 꽃이 한쪽으로만 달려 있는

모습이 낙지다리와 비슷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낙지다리를 닮은 낙지다리꽃

 

7월경에 줄기 끝이 사방으로 갈라지면서 갈라진 가지 위에

노란색 꽃이 피는데, 꽃은 가지 끝에서 한쪽 방향으로 무리지어 핀다.

꽃은 초록빛이 도는 노란색 또는 연한 노란색이며,

잎은 연한 초록색인데 자라면서 점차 밝은 오렌지색으로 변한다. 

 

낙지다리꽃 군락지

 

범부채

 

낙지다리와 금불초꽃

 

금불초

 

낙지다리와 미나리꽃

 

마름(=말밤)

 

쉬땅나무

 

석회암

 

꼬리조팝나무

 

털부처

 

부들

 

누리장나무

 

신나무

 

희귀 버섯

 

소나무에 붙은 버섯

 

문경 돌리네습지 전경

 

습지 풍경

 

문경 돌리네습지에서 자연의 신비를 느껴본다